사람들이 말한다
마음에서 한 사람이 떠나가면
그 사람이 지나간 자리를 누군가 와서 메우고
그 사람이 떠나가도
다시 또 다른 사람이 채운다고
가슴속에 들어오는 사람은 버스같은 존재인가?
떠나면 다시 오는
그런면에서 난 좀 이해가 되지 않는 사람인가 보다
날 보고 고개를 흔드는 사람이 많은거보면
아마도 이 과정을 다 지나고
그게 아니라는걸 알았기 때문이겠지
버스가 떠난 자리를 다른 버스가 메운다면
한번 버스에서 내리면 다시 올라탈 수 없는것이겠지
지나간 버스를 잡을 수 없듯이
그러고보면 내 마음은 이미 지정석인가 보다
예쁘게 셋팅된채 의자위에 이름표를 붙인
그 사람이 와서 앉을때까지 그냥 빈자리로 남는
평생 예약되어버린 그런 지정석인가 보다
Written by 트리스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