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억울하고 분한데 어떻게 해야할 지 몰라서 도움을 청해요
제 일은 아니고 친구 일입니다
제가 직접 겪지않고 들은 일이고
지금 경황이 없어서 뒤죽박죽 할지도 모르니 이해해주세요
제 친구가 새벽? 밤? 쯤에 한 초등학교 앞에서 있었던일이에요
친구가 모초등학교 앞에서 다른 친구들을 만나기로하고 기다리고 있었대요
친구도 가볍게 맥주 오백한잔정도 마셨지만
술을 원래 잘 먹는 아이라 절대 취하진 않았구요
아무튼 모초등학교 앞에서 다른 친구들을 기다리는데
어떤 남자가 오더니 성추행 발언을 하더래요
참고로 그 골목은 문방구와 주택이 있긴하지만 어두워지면 사람한명 안다닙니다..
니 슴가가 어쩌니 저쩌니 자기네 집이 바로 앞이니 같이 가서 자자는 등..
근데 제 친구가 원래 겁이 없는 아이인지라.. 거기서 그 남자한테 욕을 했대요
그랬더니 그 남자가 뭐라고 했냐면서 욕을하고 달려오더니
다짜고짜 제 친구 머리채를 휘어잡더래요
그래서 친구가 놓으라고 하면서 머리가 잡힌 상태에서 그 아저씨를 때렸대요
아저씨도 머리채잡고는 계속 주먹으로 머리를 내려 치더래요
몸싸움이 계속 벌어지는데 만나기로 했던 친구들(남자)이 와서 말렸대요
그러고 경찰서에 가서 조사를 받았나봐요
그 남자 눈쪽에 손톱에 긁힌 상처랑 코가 좀 휘었나봐요
제 친구는 머리만 맞았기 때문에 외관상 그 사람이 더 다친게 됬죠
나중에 연락준다고 하고 나왔는데 몇일 뒤에 연락이 왔대요
근데 그 남자 합의를 해달래요
여기서부터 말이 안되죠 그러고는 합의금으로 500만원을 요구하네요 이게 말이 됩니까?
자세한건 다시 경찰서에 가봐야 알겠지만 분명히 초등학교 앞에는 CCTV도 있습니다
솔직히 거기서 친구가 그렇게 하지않았다면 무슨일을 당할지 어떻게 압니까
너무 억울해요.. 그사람이 잘못한건데 합의금 500만원이라니요
20살 대학생이 500만원이 어디있습니까 그리고 500만원을 떠나서 이건 아니라고봐요
자기네 집에가서 자자고 그런 망언을 듣고도 머리채를 잡히고도 그럼 그사람한테
손끝하나 대지말고 질질 끌려가야했나요? 정말 더럽고 치사하네요
그사람이 먼저 손을 댔고 그래서 그걸 막으려다가 몸싸움이 벌어진건데
너무 황당하지만 친구로서 제가 지금 어떻게 해결책을 알려줄 수도 도와줄 방법도 없습니다
너무 억울해서 얘기 듣고 집에 오자마자 막 써내려 간 글이라
앞뒤가 안맞고 뒤죽박죽 이여도 여러분이 제발 도와주세요 부탁드릴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