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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 대치동 은마아파트 무개념 개주인

TJ Chandler |2010.11.06 15:25
조회 971 |추천 7

그냥 넘어갈까 하다가 안되겠다 싶어서 올려야겠네요.

오늘 집에 돌아오는 길에 갑자기 개줄도 묶지 않은 조그만 개가 저를 보고 마구 짖어대는 겁니다. 순간적으로 놀라서 젊은 남자한테 '당신 개가 상대방에게 함부로 짖어대면 최소한 그러지 말라고 주의라도 줘야되는 것 아니냐?'라고 따지자 그 젊은 남자 개주인이 갑자기 인상쓰면서 '너 뭐야?이 새끼가 아주 뒤질라고'라며 욕을 하는 겁니다.

어이가 없긴 했지만 그래도 체격이나 생긴게 워낙에 위협적으로 생겨서 '그래도 난 좋게 함부로 짖지 않게 해달라는 말만 한 거뿐인데 욕설은 너무 심하지 않냐?'라고 하니까, 오히려 적반하장식으로 '저 새끼 아주 지가 개주인도 아니면서 뭔데 지랄이야?'라고 하는겁니다.

마침 지나가던 어느 노부부가 이걸 보시더니, 그 무개념 개주인에게 '이봐요, 청년. 이건 청년이 잘못한거야. 그리고 원래 개를 데리고 외출할 때는 개줄에다가 개를 묶고 다니는 게 법으로도 제정되었어요. 개줄도 묶지 않았고, 더군다나 청년 개가 지나가는 사람에게 짖어댔는데 누가 그냥 넘어가겠어요? 이건 청년이 잘못했으니까 사과하고 넘어가요.'라고 했습니다.

그런데 더 웃긴거는 이 무개념 개주인이 오히려 그 할아버지 할머니뻘 되는 노부부 보고 '당신 뭔데 이 자리 끼어들어'라고 삿대질을 하는 겁니다. 그 할아버지도 당황하셨지만 그래도 한 번 마음을 가라앉히시고 '나도 개키우는 사람이지만 지나가는 사람에게 함부로 짖으면 우선 개부터 야단치거나 주의를 주는 게 원칙이야. 만약에 반대로 자네야말로 지금과 같이 지나가는데 개줄도 안묶은 개가 짖어대면 자네야 말로 기분이 어떻겠어?'라고 타이르셨습니다.

근데 이 무개념 개주인 사과하거나 개한테 주의를 주기는 커녕 오히려 그 할아버지한테 '할아버지는 저리 빠져. 왜 남의 일에 끼어들고 지랄이야'이러는 겁니다. 그 할아버지도 화가 나셨는지 '이 청년이, 좋게 타이르고 넘어가려 했더니 어디서 잘못을 저질렀으면서 어른한테 함부로 삿대질이야. 자네 개가 지나가는 사람한테 함부로 짖었으면, 먼저 개부터 주의를 주고 지나가는 사람한테 사과만 해도 될 판에 어디서 말리는 어른한테까지 욕을 해?'라고 화를 내셨습니다.

가만히 계시던 그 할머니조차도 '개가 함부로 그러지 못하도록 개주인이 그정도 신경쓰는 건 당연하고, 개가 함부로 상대방에게 짖어대면 주의정도는 주고 끝내도 되는데, 왜 오히려 큰소리냐'고 소리를 치시니까, 그 무개념 개주인은 '신발, 어디서 할머니가 끼어들어서, 할머니도 같이 죽고 싶어?'라고 더 큰 소리를 치는 것입니다.

지나가던 다른 아저씨 4명하고 아줌마 4명까지 이 상황 보시더니 아저씨들이 '개주인인 자네가 주의만 줬어도 이렇게까지 안 오는데 오히려 자네가 삿대질이나 하고, 자네 부모님이 이러라고 가르쳤어? 개주인이 지나가는 사람한테 짖지 말라고 개한테 주의를 주는 건 당연한건데, 어디서 어른들하고 지나가는 사람한테 함부로 삿대질이야?'라고 하셨지만,

오히려 그 무개념 개주인이 '당신들 다 뒈지고 싶어?내 개 내가 알아서 하겠다는 데 뭔상관이야?신발새끼들, 내 개가 상대방을 물거나 이런 것도 아니면서 꼭 이지랄을 해야해?'라고 말하면서 말리려는 아저씨 두 명을 밀쳐서 넘어뜨렸습니다. 물리적인 폭력까지 행사했지요.

그러자 아줌마들이 무개념 개주인이 아저씨 두 명을 밀친 것을 보고 소리치면서 '뭐 이런 무개념한 놈이 다 있어?' '요새 젊은 애들 개념없고 지가 잘못해놓고 오히려 적반하장식으로 싸가지 없이 대든다더니, 우리 아파트에도 그런 놈이 있었구나' '부모가 도대체 교육을 어떻게 시킨거야?그리고 다같이 공동체생활하는 아파트에서 그런 상호간의 예절도 안지키는 무뢰배자식이 다 있어?' '그 새끼 당장 누가 네이트나 다음에 올려'라고 화를 냈습니다.

아저씨들하고 노부부도 머리 끝까지 화가 났는지 '아주 보자보자하니까 아주 막나가네. 자기 개가 상대방에게 함부로 짖었으면, 주의라도 줬음 될 걸 오히려 삿대질하고 어른들한테 폭력이나 휘두르고 대체 니 부모 누구야? 개줄 묶고 산책시키는 기본 법도 안지키면서 어른들한테 삿대질이나 하고, 너네 부모가 이러라고 가르쳤어? 개주인이라고 지멋대로 개가 짖도록 내버려둬도 된단 얘기야?'라고 소리치시며 무개념 개주인에게 화를 내자 그 무개념 개주인은 할아버지까지 밀어서 넘어뜨리더군요.

다행히도 인근 동의 경비아저씨들까지 소리 듣고 오셔서 뜯어 말리면서 그 무개념 개주인보고 호되게 당하고 싶지 않으면 지금 좋은 말 할때 개 데리고 가라고 소리친 다음에야 마지못해 침 뱉고 욕하면서 '에이, 신발, 다들 아주 조져보릴까보다, 씹새끼들'이러면서 가운데손가락까지 내밀고 갔습니다. 그거 보시면서 다른 아저씨 아줌마들과 할아버지 할머니가 저녀석 인터넷에 글 올려서 혼좀 나야된다고 소리치셨죠.

저도 원래는 그 무개념 개주인이 개한테 주의만 주거나 조치만 취했어도 이렇게 글 안올리려고 했는데 오히려 적반하장식으로 삿대질하고, 조용히 타이르고 넘어가려고 하시던 할아버지 할머니와 아저씨들과 아줌마들에게까지 욕하고 밀쳐서 넘어뜨린 그 행위를 도저히 용서할 수 없어서 이 글 올리는 겁니다. 기왕이면 다음이나 다른 포털 사이트들에도 많이 퍼뜨려주세요. 그 무개념 개주인 도저히 용서 못하겠습니다.

추천수7
반대수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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