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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의 한풀이를 쫌 들어주시와요

명월이 |2010.11.07 08:44
조회 93 |추천 0

안녕하세요,,닉네임은 명월이다만 20살 남자입니다..

제가 판을 처음 시작하는데 원래 이런거 하고는 거리가 먼 사람이지요..

하지만 인터넷 뉴스는 많이 보는 편이라 어느날 '한국판 전차남'이라는 기사를

보게되서 어쩌면 저또한 네티즌 여러분들의 힘을 빌릴수 있지 않을까 하여 이렇게

판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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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이야기는 이러합니다..

저는 지금 외국에서 대학을 다니고 있지요,,저는 인생에서 단 한번도 외국을 가본적이

없는 촌놈입니다..고향은 경상도 대구라 사고 또한 보수적인 면이 있고 A형으로

소심하고 담아두고 끙끙 앓는 스타일인거 잘 압니다 저도 ,,그래도 나름 준비성은 있어서

혹여나 외국에서 무슨 일이 터지면 어떻하나 싶어서 옛날에 시작했었던 PENPAL을 하기 시

작했습니다. 그런데 어쩌다 그 사이트에서 알게된 외국 여자애를 좋아하게 되었고 우리 둘은 커플이 되기로 약속했죠. 결국 입국과 동시에 저는 황홀한 연애를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ㅎㅎ

 

제 여자친구는 지극히 소극적입니다 (제가 A형이지만 이쪽은 AAA인거 같습니다)

그리고 남의 제안을 잘 거절하지를 못하는 성격입니다..

문제는 여기서 부터,,,,

 

PENPAL사이트에서 저만 알게 된건 아니겠죠,,다른 한국인도 알고 있던 거였죠,,

그렇다고 애가 무슨 바람을 피고 이런건 아닙니다 ㅋㅋㅋ

 

역으로 그 인간이 꼬리를 치는게 아니겠습니까?!!

분명 제 여자 친구가 남자친구가 있다고 애기를 했었으나 이건 뭐 도둑놈의 심보로 계속 헛

소리를 지껄이더군요,,그런데 안그래도 마음 약한 제 여친한테 험한 소리하기는 싫어서

크게 뭐라고 하지는 않았습니다..그런데...

 

한 날은 제 여자 친구가 울며 전화를 하더군요...이 인간이 심성이 곱고 이런 것도 아닙니다..한 번 고백했다가 제 여친한테 차이니 온갖 쓰레기 같은 말을 뱉었다고 하더군요,,그러고는 조금 있다가 자기가 다 잘못했다고 다시 친하게 지내자고 이런 작당을 두 세번 정도 했다가 결국에는 마지막에는 제 여친을 울려버렸더라고요,,,참 어의가 없어서 그인간이 뭐라고 그랬냐고 물어보니 '자기가 엽겹다고 더 이상 보기 싫다고..'라고 하던군요,,

(어디 이런 호로자슥이,,)

 

저는 그 날 밤 여친과 어둠컴컴한 방 안에서 진지하게 대화를 나눴고 결국에는 여자 친구도 지금까지 미안해서 더러워도 친구로 지내려고 노력했었는데 이제는 블랙리스트에 등록해야되겠다며 저에게 말하고 저는 모든걸 잊고 다시 저희 일상으로 돌아오려 노력했습니다..

 

그런데 또 사건이 터진 것 아니겠습니까 참나,,,

 

이 인간이 MSN으로 대화를 못하니까 여친 집으로 편지를 보내서 '사랑한다고 고백하는것 아니겠습니까?!' 진짜 이런 미친놈은 20년 인생 처음 보는 것 같습니다..

지금 이 인간은 군대에 가있더군요,,애초에 군대갈꺼면서 무슨 이런 미친 짓을 하는지 도무지 이해가 안갑니다...지금은 여친과 저도 모두 이 일은 잊고 아무일도 없었듯이 잘 살아가고 있다만 제 마음속에서는 지울수가 없네요..

 

여러분,,,긴 글 읽으신다고 수고가 많으셨습니다,,허나 저의 사정이 단 몇 줄로 끝나면 오죽 편하리오리까,,부디 저의 상황을 이해해주시고 충고쫌 해주세요,,어떻하면 좋을까요,,

 

PS.그 인간(이렇게 표현 했습니다,,물론 실명도 알고 어디 지역에 사는지도 알고 있어서 네티즌여러분의 힘을 빌려 응징하고 싶다만,,개인정보니 나발이니 하는것이 절 말리는 군요..참 남자가 되서 한 번 신나게 패주고 싶은데 하지 못하는 제가 원망스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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