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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교위에서 감자 뿌린 여자 ..

좋은사람 |2010.11.07 15:01
조회 51,292 |추천 24

 

 

톡이다...헐 ㅠㅠ 아 나어떡하짘ㅋㅋㅋㅋㅋㅋ.....

근데 톡되면 친구들이 알려주지 않음?.. 난 내가 봄 ㅋ

나도 싸이공개 해도 됨..????  친구해요 여러분 ☞,.☜

http://www.cyworld.com/zztlqkf

그리고  댓글 하나하나 다 읽어봄..ㅋ

나 마약안함 이 대구남자야!!!!!!!!!!!!!ㅋㅋㅋㅋㅋ

육교밑에 조심하셈 오늘은 콜라뿌릴지도 모름ㅋ

재미없다고 했는데 죽자고 달려들지 맙시당

 

나 오늘 점심도 감자 먹음 오늘은 양념감자따위 안먹음

위험요소 제거를 위해 케챂찍어 먹었음ㅋ

님들 점심 맛있게드세요

 

하여튼 이만 가겠음.

2탄은 장재인 닮은 내친구 모태솔로 굴욕 쓰겠음

쓰고싶을때 쓰겠음ㅋ 님들 안녕 ^^

 

 

ㅠㅠ 님들 ㅎㅇㅎㅇ

일상이 굴욕이지만 글재주가 없어 망설이던 21세 여성임.

(대구님들 하이 ^^ 나 대구 아낌 내고장 대구 극하게 사랑함)

ㅋㅋㅋㅋ나 원래 말 짧음. 신장도 짧고 말도 짧음. 

건방지게 음슴체 쓰겠음..^^

 

나 톡쓸꺼 되게 많은데 톡이되면 감히 내 일상을

거침없이 까발라 주겠슴ㅋ

 

친구를 만났음 아이템 물물교환할 예정으로 만났음(여자는 알거임) 

얘는 오늘 부모님과 단풍놀이를 갈 예정이였음

그래서 친구가 먼저 나오고 친구네 부모님께서 태워가시기로 하고 나를 만난것임.  

근데 얘가 시간이 남는다며 과잉 친절을 베푸는 것임

가까운 패스트 푸드점으로 들어가서 감자와 콜라를 쐈음.  

 

뭐드릴까요 감자랑콜라 ㅋ 3분 기다리셈 ㅇㅇ하고 기다렸음.

나왔음. 시즈닝 섞고 신나게 흔들어서 개봉박!뚜! 하는데 어머님께서 전화가 오심ㅋ

타이밍 굿ㅋ 친구님은 미안한 기색도 없이 들고가래이 먹고가든가 ㅋ

그러고 갔음 ㅋ ㅡㅡ 니가??????ㅋㅋㅋㅋㅋ버럭

 

 

한 다섯개 먹다가 문득 내 처지가 안쓰러워지기 시작함ㅋㅠㅠ

신변을 비관하며 눈물을 머금고 양손가득 들고 집에옴ㅋ

근데 짐이좀 많았음. 양팔에 종이백 옆에 끼고 감자봉지 콜라들고 가는데

정신은 온통 포테이토 봉지로 향했음

 

이때부터는 감자가 말을 걸기 시작함ㅋ 

 

너 왜 나 안먹음? 

지금 짐떄문에 나를 안먹겠단거임? 

니가???????

내 알싸한 어니언 스멜을 거역하겠따는 거임?

니가???????????????

먹어줘 먹어줘 먹어줘

-감자-

 

ㅋ, .ㅠㅠ신호등에서서 이걸 어떻게 먹지 머리를 굴렸음

생각끝에 얼굴을 파묻고 감자를 입으로 들이붓기 시작함ㅋ

그랬던거임 나는 감자를 마셨던거임ㅋ . . 흡족해하며 맛있게 씹어먹고 있었음

근데 신호가 안바꼈음 좌회전 대기자들이 쟤봐 하며 온통 나만 보는 기분ㅋ

육교로 가기로 했음. 걷는동안도 마셨음ㅋ

콜라도 마시고 감자도 마시고 이제는 쪽팔림 따위도 마신지 오렌지ㅋ

육교위에서도 나의 감자 들이붓기는 계속됬음

근데 그거 암? 시즈닝 잘못섞으면 봉지밑바닥에 옹기종기 모여있음

.. 일은 터졌음ㅋ 들이 붓는거 까지 좋았으나

모여있던 시즈닝 친구들이(앞서말햇지만 양.파.맛.임) 내 코로 침투하기 시작함

 

놀람버럭땀찍엉엉

눈을 질끔감고 몸부림 치기 시작함 ㅋ

 

앉아있다가 일어나면 갑자기 깜깜해지면서 핑 도는 기분

렌즈 잘못끼면 3,4초 눈 꼭 감고 칠흑같은 어둠을 맛보는 기분

세수하다 코에 물들어가면 패닉되는 그기분

 

두눈을 질끈감고 알싸한 고통과 함께

세상과의 단절을 느끼기 시작함..ㅋ

 

육교위에서 혼자 춤췄음ㅋ 춤추는 대감자선이엿음ㅋ

다행히 1분만에 부활. 근데 문제는 거기서 부터임

봉지에 감자가 없는거임.ㅠㅠ

씨즈닝은 왜 나를 공격했을까 ? 내감자는 어디로 갔지?

두뇌회전결과 무의식상태에서 다 헤치운걸로 판단..ㅋ

역시 나의 먹성이란ㅋ 내 식도에 감탄하며 계단내려 갈려는데 

육교밑에서 회색 쏘나타 승용차 운전자가 매의 눈으로 내게 손짓함

..ㅋ 그때까지 아무것도 몰랐음

난 순한 양의 눈으로 한칸한칸 계단을 내려가며 뭐지?????? 싶었음

근데 그남자가 나와 가까워질수록

손가락질하며 도로를 가르키기 시작함ㅋ ..ㅠㅠ

ㅠㅠㅠ엄ㅁ마ㅠㅠㅠㅠㅠㅠㅠㅠㅠ도로에 웬

감자가 ㅋㅋㅋㅋㅋㅋㅋㅋㅋ잌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랬던것임 세상과 단절된 무의식 상태에 나는

육교위에서 감자를 뿌렸던 거임ㅋ

안웃김?.. 생각해보셈 님들아 춤추면서 감자를뿌렸다니깤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다행히 쏘나타 승용차 운전자는 착한 남성이였음.

죽을죄를 졌다고 사과드림 ^^* 

인상도 선해보이고 잘생겼었음ㅋ

유유히 차에 올라타면서 통화하면서 하는말

아~ 아니 가는길 별거 아이다

(이때 돌아서서 나한테 눈웃음+인사해줌ㅋ)*^^*

근데 차문 닫히면서 들리는 소리가..

육교에서 왠 여자가 감자비를 뿌렸다곸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나만웃김? ㅠㅠㅠ

아까말했잖아용 나 글재주없음. .

 

죄송합니다 제가 한낯 감자에 눈이멀어섴ㅋㅋㅋ

..

끝은 어떻게 맺는거임?

 

 

추천수24
반대수0
베플나도...|2010.11.09 08:32
감자튀김 나도... ------------------------------------------------------------- 헐.. 제인생 첫베플이예요 ㅠㅠ 감사합니다! 제싸이주소예요 http://www.cyworld.com/ch0_0 다 전체공개니까 구경하고가세요 ㅠㅠ 첫베플이니 싸이공개 너그럽게 봐주시길바랄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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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2010.11.09 09:41
오늘 전체적으로 톡댄여자분들..좀이상한거같어
베플.....|2010.11.09 10:51
저런일 겪으면 본인은 되게웃길꺼임ㅋㅋ 그나저나 감자튀김 땡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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