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분명 디자인이 주 이고 전화받거나 가끔 뭐 관리하는거 있을수도
있다는 말을 듣고 입사했으나..
6개월차인 현재.
디자인 업무가 주인건 맞는데..
커피타기+눈치봐서 커피마시고 싶어하는거 같으면 또 타주기+걸어서20분거리 은행업무+전화업무+식당에 밥시키고 차리고 치우기+손님오면 입맛별로 음료차리기+재고관리+포장과 배송관리(쇼핑몰과 오픈마켓) + 시재관리+ 기타등등 청소나 수건질이나 지금 생각나지 않는 잡일..이 주업무이고 그다음이 디자인 업무가 된것같습니다.
디자인 업무는 당연히 해야 되는 거라는 압박이 있어서 모든일을 다 하려니
업무 시간이 모자랄 정도입니다. 솔직히 분기별로 뭐 세금내고 이러는거
해본적이 없고 가르쳐주는 사람도 없고 사장이고 뭐고 다들 모른다고
내가 알아서 하라고 해서 난처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영세기업은 커피심부름 하는 거라고 입사 전에 한 지인이 귀띔해줘서..
눈치껏 알아서 고지서도 챙기고 커피도 타고 잡일도 하긴 했는데..
정말이지 점심때 밥차리고 밥치우는거 이건 왜 저 혼자 다 해야 하는지 모르겠어요.
여직원은 저 혼자입니다. 그래서 그런걸까요?
스트레스 받지 말아야지 하면서도.. 인간들이 꺽꺽 트름해가며 엉망으로
먹은 흔적들을 치우고.. 저녁에는 또 저녁 시켜서 차려주고 치우고..
너무 스트레스 받아요. 저같은 분 계시나요? ㅠㅠ
일은 둘째치고 밥때문에 스트레스 받아서 퇴사를 몇번 고민한 적은
저도 처음입니다. ㅠㅠ 제가 생각이 짧은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