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홈피는 ↑ 오픈 해뒀으니 모자남의 지인들은 꼭 신고해주세요.
이 분의 행적에 대해서 - -..톡 감사.
이 영광은 맛난 미즈로 힘내게 해준 예희♥영무 커플↓에게.
http://www.cyworld.com/ilicelove
공감대 형성과 편리함을 위해 음슴체로.
대구에 정착하게 된지 어언 1년이 다되가는 스물넷 여자사람임.
오랜만의 친구들과의 재회로 클럽을 찾게 되었음.
나이드신 분들이 보시면 노하시겠지만 요즘 지나가다 보면 왜 죄다
스물 스물 하나 아가들이 많은지......
폰 파는 남정네들이 나이 물어보고는 스물넷이라하면 기겁을 함
..
나란 여자 그렇게 노안은 아닌데...
아무튼,
11월 6일 토요일부터 일요일로 넘어가는 시간이었음 우리는 대구 프로그 클럽으로 갔음.
클럽에 올거라고 생각도 못했었기에 결코 간편한 복장이 아니었음.
그때부터 사건은 시작됨.<<< 밤마다 본인의 뜻과 달리 꿈꾸게 된 계기.
친구님들은 모두 외투를 벗고 음악을 즐기는데
나란 여자, 개념없이 푸들같은 털옷을 입고 있었음.
외투는 아니고 티셔츠처럼 생겼지만 털이 아주 복실복실.
따숩따숩해 보이지만 실제로 본인은엄청 추운 바로 그 옷.
다른 분들은 반팔로도 덥다고 난리치는데 나님은 도대체가 푸들 옷을 벗고
쫙 달라붙은 티셔츠 한 장으로 버틸 용기가 없었으므로 그냥 버텼음.
흐르는 육수는 나를 해탈의 경지에 이르게 만들었음. 그런데!
엄청나게 많은 사람들 속에서 겨우겨우 피해간 그곳엔.
두둥. 생각지도 못 했던 노.다.지를 발견하게 된 거임. ![]()
GUESS 검정 반팔티를 입고 모자를 거꾸로 쓰신.
바운스 잘 타시는 아무개씨를 만나게 된 것임.
나님은 친구들에게 그 '거꾸로 모자남'에 대해서 설명하기 시작했음.
그 후로 거짓말처럼 가까운 자리에서 자주 보게 되었음.
(무의식중에 거꾸로 모자남을 찾아 비집고 들어갔을지도...-,-)
아주 가까운 곳에서 힐끔힐끔 시선을 훔치면서 자리를 확보하고 있는 좋은 찰나가
여러번 있었지만, 나란 여자 킬힐의 압박을 이기지 못하고
꼬꼬마가 될 지언정 미리 준비한 플랫슈즈로 갈아신을 을 수 밖에 없었음.
그땐 이미 거꾸로 모자남이고 뭐고 발가락이 다 뭉그러져 없어지는 줄 알았음 ㅠㅠ
친구님들은 제발이러지 말라며, 갑자기 작아져 앞을 볼 수 없는 내가 부끄러웠던 모양임.
하지만 거꾸로 모자남은 그리 큰 키가 아니었으므로 난 오히려 더 좋았음.
혹 거꾸로 모자남과 함께 음악을 즐기게 된다면,
난 당신보다 큰 여자가 아닙니다. 하고 말할 수 있으므로.
무르익어 가는 두세시쯤,
경호원이 와서 제지를 하기 전까지는 대여섯쯤 되는 거꾸로 모자남의 친구들과
외국인은 배틀 비스무리한 춤사래를 주고 받기도 했음.
그때 처음으로 본 눈웃음은 이루 말 할 수가 없었음. 그냥 자체 발광.![]()
하지만 나란 여자.
차도녀 인듯 쿨하게 굴어보려 했지만 자꾸 가는 시선은 멈출 수가 없었음.
모두가 귀엽다는 '거꾸로 모자남'에게 내가 아닌 친구와 밀착을 시켜드렸음.
그래야 친구를 방패삼아 얼굴을 마주할 수 있으므로 !!!!!!!!!!!!!!!
매너까지 겸비하신 그 분은 허접스러운 스킨쉽은 절대적으로 행하지 않으시는
아주 반듯한 분이었음.
나는 또 혼이 뺏길 뻔 했지만 겨우겨우 진정시켰음.![]()
그 동그라미 눈빛은 아무 음악도 들리지 않게 만드는 위력을 가진 눈이었음.
꼬옥 가기 전에 도장을 찍고 말리라!
하고 생각했지만 피곤에 쩔고 또한 용기가 없던 우리는 그대로 클럽을
떠날 수 밖에 없었음.ㅜㅜㅜㅜㅜ
나님은 그 순간이라도 제발 눈 앞에 나타나면 꼬옥 전화번호를 물어보겠다는
일념으로 눈을 부릎뜨고 찾았지만 보이지 않았음.
조명이 꿈뻑꿈뻑 동공을 자극할 때 간간히 눈이 마주치면 슬쩍슬쩍 웃어보기도 하고
메롱을 날려보기도 했지만 '거꾸로 모자남'은 나님에게 전화번호를 물어보지 않았음.
정말 슬픈 현실이었음.
어쩌면 거꾸로 모자남의 눈엔
푸들옷입고 땀을 흘리는 나님이 한 마리의 길잃은 곰처럼 보였을지도 모르겠음.
아직도 잠들지 못하고 거꾸로 모자남을 어떻게 찾아야 할까 애쓰는 나님은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네이트를 켜기 시작한 것임.
톡이 되어 거꾸로 모자남이나 지인들이 보게 되어 컨택이된다면..................
톡을 훨 재미나게 진행할 수 있을 것 같은 한 가닥 희망을....................................
제-발.
p.s
잠 못이루는 불쌍한 어린 양에게 한 가닥의 지푸라기가 되어주세요 @_@
뭐 그렇다고 크리스마스를 캐빈과 보내지 않겠다는 건 아님.................![]()
운영자님, 당신에게 달려있어, 나의 인생이 !!!!!!!!!!!!!!!!!!!!!!!!!!!
lautomaticl@nate.com << 이곳으로 또는 미니홈피 위에 열어놨으니 꼭 연락부탁드립니다.
마음 속에서 우러나는 사례를 하겠음 ㅋㅋㅋㅋㅋㅋ
http://happylog.naver.com/metter/rdona/H000000034246 <<<사랑밭 새벽편지 라는 국내외 봉사단체 랍니다. 배성근님 이제야 올려서 죄송해요 ㅠㅠ 도움이 필요하신 분들이 많다니 꼭 한 번 들러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