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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익 스피킹 시험 때 날 빵 터뜨린 아저씨.ㅠ.ㅠ.

2NE4 |2010.11.07 23:47
조회 225 |추천 0

안녕하세용, 스물네살의 어여쁜 아가씨랍니다 (내생각ㅋㅋㅋ)

오늘 제가 SS여대 B관에서 토익 스피킹 시험이 있었드랬죠.

다들 아시다싶이 (모르시나?ㅋㅋ) 토스 시험은 전형료가

자그마치 72,500원 이라죵.. ㅠㅠㅠㅠㅠ. 그래서 그 어떤 때보다

긴장을 하며 SS여대의 힘든 언덕빼기를 올라 시험장에 도착해서

정해진 고사실로 들어갔을 때의 일입니다.

 

헤드셋을 쓰고 각자 시험 녹음을 해봐야 하는 상황에서

다들 쭈뼛 쭈뼛 하며 부끄러운 목소리로 겨우겨우 마이크 테스트를

하고 있었는데 유독 제 뒤의 남자분은 아주 청량한 목소리로

연예인 목소리로 치자면 죄송하지만 약간 맹구같은.ㅠ.ㅠ. 목소리로...

너무 당당하게 시험 녹음을 하시는 겁니다.

 

네.... 이때까지는 너무 감사했습니다. 덕분에 부끄럽지 않게

저도 큰 목소리로 연습을 할 수 있었으니까요.....

 

그런데 문제는......1번 문제.......

1번 문제는 간단한 문제로 그냥 대여섯줄 분량의 영어를

45초 안에 읽는 문제였습니다. 저를 포함한 나머지 사람들은

거의 25초~ 30초 정도에 리딩이 끝났는데....

문제의 제 뒤 아저씨는 ㅠㅠㅠㅠ. 아직 2/3 밖에 읽지 못하셨던 것 입니다.

다들 리딩이 끝난 조용한 시점에...그 청량한 그리고 맹구보다 안웃긴

맹구 목소리로...ㅠ.ㅠ...두 줄을 더 읽으시는 겁니다....

그런데 너무 slowly하게 너무 clearly하게 읽으시는데 촛점을 마추셨는지

예를 들어서 밑에 문장을

From today, all classes will be canceled due to the stormy weather....

"쁘롬 투데에이, 오올 클레쓰스 윌 비이 캐엔쓸-드 듀우 투더 스또올미 웨더얼..."

 

저희가 약간은 의식이 가셨는지....그 분도 당황하신 듯 했는데

끝까지 침착하게 잘 읽으시는 모습을 보면서...대견하기도 했지만

순간 그 상황이 너무 웃겨서...ㅠ.ㅠ. 이렇게 10번까지 이 아저씨와

어떻게 내가 시험을 마칠까 하는 생각에....

저는 정말 허벅지 꼬집어 가며....시험에 집중했습니다.ㅠ.ㅠ.

 

정말 중요한 시험이고.....기침소리도 내서는 안되는 시험이기에....

더 고통스럽고...ㅠ.ㅠ.힘겨운 시간이었습니다...

 

오늘 1시 반에 ㅠ.ㅠ. 시험 보신 아저씨 :)

나중에 얼굴 보려고 제가 고개 돌렸는데 성급히 빠져나가셔서

얼굴도 못 봤네욤. ㅋㅋㅋㅋㅋㅋ.

비록..저를 힘들게하셔서ㅠ.ㅠ.제 성적은...어찌 될지 모르겠으나

아저씨 점수 꼭 잘 나오시길 빌어요 ^^ ㅋㅋㅋㅋㅋㅋㅋ

 

긴글 읽어주신 토커님들도 감사드립니다 ^^

다들 토익 시험 건승하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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