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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헤어짐은 누구 잘못인거죠..

속상해.. |2010.11.08 15:59
조회 48,201 |추천 4

300일 이후로 언제부턴가 변하기 시작한 남친 300일 전까진 저한테 그렇게 다 맞춰주고 이해하더니 (제 다혈질 성격이 피곤했을꺼에요 툭하면 헤어지자 했고 문자도 잘 안보여주고..) 300일이후부터 절 대하는 태도가 변하면서 나중엔 문자도 하루 한통, 씨씨인데도 얼굴도 안보고 지나가는 일이 태반이었구요. 저는 걔가 변하는걸 온몸으로 체감하는 순간부터 너무 불안해서 엄청 잘했죠 헤어지자고 해도 매달리고 걔가 잘못해서 신경질내도 내가 미안하다 하고 정말 저랑 걔랑 상황이 180도 변했어요
그러다 최근에 너무 힘들어서 헤어지자 했는데 알았대요 저 울면서 헤어지자 했고 너무 힘들어서 껍대기 뿐이여도 좋으니까 다시 사귀자고 했더니 또 덤덤히 알겠다고.. 다시사귀고 여전히 하루 문자한통 안하고 지나가길래 너무 힘들어서 일주일후에 다시,  일년되기 이틀전 통화중에 헤어지자고 했죠.  난 널 많이 사랑하지만 넌 정말 많이 변했다며 나 기다릴테니까 나랑 예전처럼 잘하고 싶으면 돌아와달라고.. 잘살으라고.. 잘지내라고... 근데도또 덤덤히 알았다 하구요 정말 가슴이 찢어졌죠
그리고 헤어진지 삼주가 됐네요. 일주일 전쯤 미친척 전화도 해봤지만 받지 않았구요 낼 모래도 제 생일인데 걔도 제 생일 알아요, 작년 내생일날 같이 파티했어서.. 그때 밥이나 사달라고 장난식으로 보내볼까 하는 한심한생각이나 하고.. 씨씨라 매일 얼굴보는게 너무 힘드네요 잊고싶어도..
톡커님들 말 들어보면 절대 연락하지 말라는데 저희상황은 제가 많이 지치게 해서 걔가 변했고 변한모습을 못견딘 제가 헤어지자 했죠 마지막에 걔가 못해줘서 미안하다 했구요
이 상황에 톡커님들 말대로 연락을 계속 기다려야 하나요 아님 걔가 못해줬다해도 어쨋든 제가 걜 변하게 한거고 결론적으로도 제가 헤어지자 한거니까 제가 다시 잡아야 하는건가요 제가 잡으면 껍대기 뿐일 사람을.....하.... 사랑받고 싶어서 헤어지자고 한 제가 너무 한심해요. 이렇게 힘든데..헤어지고 연락안하면 변해서 돌아올걸 기대하고.....예전 그아이의 모습이 너무 그립네요 매일 눈물로 밤을 지새네요..

------ 참고로 그아이 이성은 안만나는건 확실합니다.. 운동부라 만날 시간도 없을뿐더러 그아이 친구들한테 들리는 바로는 여자는 확실히 없고 식당에서 마주쳐도 수염도 안자르고 다닙니다. 피부도 뽀얘서 항상 귀여운 아이였는데 요즘 왜이렇게 수척해졌는지.. 바보같이 나때문인가 하고 맘아파하고....잘만 산다고 하던데 나 정말 바보같아요 주말엔 외박도 안하더라구요 차라리 그애가 여자라도 만난다면 미련을 놓을수 있을까... 휴..





------- + 어제도 술 잔뜩 먹고 들어와서 일부로 핸드폰도 끄고 슬픈노래 듣다가 자고 일어났더니 .....아 이게 자다 인나면 톡되는건가요 우리 너무 튀는 씨씨였어서 학교 애들이 우리커플을 대부분 알기에.. 혹여나 이거 보고 알아채버릴까봐 확.. 지우고 싶지만 주옥같은 리플들도 너무 많고  많은분들이 같이 아파하신 소중한 공간인듯 하여 지우지 않겠습니다. 많은 관심 감사드려요. 제 잘못을 뼈저리게 느낀 시간이었습니다. 그리고... 여러분 말씀처럼 제 성격 알고 변하고 고쳐서 착해진 모습이 되도.. 나 이렇게 변했어, 하면서 그애랑 다시 잘하고 싶은 마음뿐이지 다른사람에게 변해서 잘하고 싶은 생각이 안드네요 정말 한심합니다. 이미 떠난 사람인데...아직도 내꺼같고..믿고싶지않고... 큰시험을 앞두고 두장 공부하면 생각나고 몇줄 읽으면 눈물떨어지고....  
추천수4
반대수0
베플가르치|2010.11.08 17:25
리플 대부분 여자분들이신가. 암튼 뭐 둘 다 상황을 다 들어봐야 알겠지만 대충 상황으로 볼 때 남자 마음이 이미 떠났습니다. 잊으세요. 있을 때 잘하자라는걸 가슴 깊이 배우셨다면 앞으로 남은 님 인생에 있어 좋은 교훈이 될거예요.
베플시발자동이체|2010.11.09 09:09
나도 전에 남자 사귈때 1년을 사겼는데 헤어지자는 말을 입에 달고 살곤 했지 처음엔 잡아주더라고 잡아주니까 가볍게 작은 일에도 화가 나면 싸우면 헤어지자 라는 말이 먼저 나왔어 어쩔땐 참는법도 있어야 하는건데 그 말이 버릇 처럼 그냥 쉽게 나오 더라고 근데 어느 순간 남자가 진지하게 말하더라고 헤어지자고 나한테 한번도 헤어지자고 한적이 없고 늘 날 잡아줬으니까 난 싸운 상황도 아니라 물어봤지 갑자기 왜 그러냐고 그러니까 하는말이 나한테 질렸대 그리고 나의 그 쉬운 헤어지자 라는 말에 지쳤대 그러면서 덧붙히더라 자기도 자존심 있고 사람 이라서 늘 잡는거 쉬운거 아니라고 근데 넌 너무 생각없이 한다고 그래서 난 병신마냥 내 자존심 챙길라고 헤어졌어 쿨한척 했어 근데 술먹고 전화했어 내가 잡았어 잘못했다고 사정하면서 잡았어 알았대 우린 또 만났어 두달정도를 만났어 근데 그 사람이 또 헤어지자고 하더라 왠줄 알아?자신이 없대 그 일년동안 너무 많이 지쳐서 자신이 없대 그리고 나서 내가 연락해도 더 이상 받아주질 않더라고 그 사람은 나의 그 가벼운말에 수십 수백번은 상처 받았으면서 늘 자기가 한발 앞서서 날 잡아주던 그 사람은 이제 없더라고 사람들이 말하길 나의 그 헤어지자 라는 짤막한 한 단어가 그 사람을 그렇게 변하게 한거라고 하더라 말에는 힘이 있어 정말 힘이 있어 아무 감정없고 생각없이 내 뱉는 헤어지자 라는 쉬운 단어에는 정말 힘이있어서 언젠가는 무엇 때문에 라도 헤어지게되 이별은 어쩔수 없는거야 본인도 알다시피 본인의 잘못이라는걸 잘 알고 뼈저리게 후회 해봐야 이제 소용 없는거야 하루 이틀 한달 두달 일년 지나면서 괜찮아 지더라 처음엔 미치도록 생각 나고 그러다 다 짜증나고 답답해서 미칠 지경이겠지만 그래도 쉬고 있는 숨 배는 고프고 잠도 오고 눈물도 나지만 살아는 지잖아 그렇지 그니까 꼭 힘내고 꼭 다음 사람에게는 그 헤어지자 라는 쉬운말 하지 않는 사람이 되면 좋겠어 엎질러진 물을 정량까지 담아내는 일이란 할수 없는 일인걸 우리가 가장 잘 알듯이 담겨져 있는물을 엎지르지 말고 꼭 지켜낼줄 아는 사람이 되면 좋겠다
베플잘들어|2010.11.09 10:21
오빠가 애기할게 잘들어봐 굉장히 잘못된 행동을 했어 네가 사랑받는 방법이 네가 사랑하는 사람에게 상처주는거니? 네 남친이 널 잡는 모습에 네가 사랑받고 있다고 생각했니? 잡아주길 바랬고 왠지 그렇게 상처를 주니 행복했어? 헤어지자는 말은 쉽게 하는게 아니야 그 말이 나오는 순간 정말 상대방을 사랑한다면 분명 잡게 되있거든? 그게 한번이되고 두번이되고 넌 막연히 그가 잡아줄거라 생각하고 그게 습관이 되고 근데 그거알아? 상대방은 그렇게 널 한번씩 잡을때마다 헤어지지 못하는 자기가 한심하고 자존심상하고 처음엔 너의 대한 사랑이 그런것보다 중요하고 크겠지만 점점 그러다보면 변하는건 당연지사야 지금 네가 그 사람 잡고싶다면 네 남친이 그전까지 느낀 상처 나 네가 가져가면서 자존심 다 뭉개고 비참해지면서 잡아 울며불며 매달리라고 이러면 그렇게 까지 해서...잡기는 좀... 이러겠지 근데 그걸 네 남친은 했다고 남자는 여자가 그렇게 매달리는 순간 잔인하고 쓰레기처럼 된다? 근데 그렇게 만든것도 너고 그걸 다시 처음으로 돌릴수있는것도 너야 사람인지라 아무리 모질게 되도 결국 네가 끊임없이 진심 보인다면 변한다 분명 변한다. 어느 쓰레기도 그 어떤 나쁜남자도 변해 다시금 변해 그러니까 진짜 사랑한다며 매일밤 눈물 흘리며 잠들바에야 한번 네가 고개숙이고 기어들어가라 그렇지 못하겠다면 사랑할 자격 사랑받을 자격이 없다 사랑은 어긋남의 연속이야 오빠가 마지막으로 애기할게 네가 정말 사랑하는 사람이 있어 근데 그사람이 헤어지자네? 그떄 " 그래 알겠다"라고 말하는건 결코 쿨한게 아니야 그냥 미친거지 네 사람 네 사랑 놓치지말고 잡길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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