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부산 사는 20살 남자사람입니다.
아. 여기서 부터는 대세인 음슴체를 쓰도록 하죠
나님은 부산 범일동에서 살다가 초등학교 입학 3일전에 다대포로 이사를 와서
남들 많은 10년지기 친구놈이 딱 2놈밖에없음 J군 이랑 S군이라고 하게슴
S군 이놈의 이야기
S군 이놈은 그래도 3명중에 대학을 제일 잘가서 나름 국공립 대학을 다니고 이슴
집에올때면 늘 1XX1번 좌석버스를 타고옴
S군이 그날따라 또 과친구들과 한잔 걸치고 차도남 스럽게
엠피뜨리를 귀에 딱 꼽고 버스를 탔음
그는 여자한태 데이트 한번에 10만원씩이나 쓰는 차도남임
좌석버스인데도 자리가 풀 to the 방 이라 S군은 좀 빡쳐잇는 상태여씀
그래도 조금 널널한 앞쪽 자리에서 서서 가고잇엇음
그는 차도남이라 위에 잇는 손잡이따위 잡지않음
의자 뒤에보면 달려잇는 그손잡이를 양손에 잡고가고이써씀
그리고는 음악에 심취해서 속으로는 계속
"아. 앉고싶다 앉고 싶다 앉고싶다 앉고싶다 진짜 앉고싶다
진실로 앉고싶다 레알 앉고싶다 굉장히 앉고싶다 미칠듯이 앉고싶다"
를 외치며 버스에 몸을 싣고 가고있엇음
여기까지는 좋앗음 가다가 이제 사거리쪽에서
기사 아저씨가 급정거를 해버린거임
가뜩이나 한잔 걸치고 온몸이랑 배에 들어가잇던 친구는
앞으로 쏠렷음 의자 잡고 앞으로쏠리면 통로쪽에 앉아 계시는 분이랑
얼굴이 밀착되기 마련임 앉아계시던 분은 할아버지 셧음
그상태에서 친구는 저질러 버렷음
신음소리 비스 무리하게 내가며
"아,,,,아,,,,앉고싶다아아아아아..ㅇ아아앙..."
그순간 정확히 3년같은 3.5초간의 정적이 흘럿고
버스가 양옆에 2좌석씩잇는 좌석버스인데
통로쪽 사람들이 모두 일어나는
모세의 기적을 일으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
모세만 일으킬수있다는 그기적을 일으키고 다니는 아이임
전에 톡된글이 잇는데 보신분들도 잇을거임
부산 다대포 파리바게X 팔없는 사람 사건 이라 하면
생각 나시는 분들 잇을거임 그사건의 주인공임 ㅋㅋㅋㅋ
이번엔 나님의 이야기를 해보게슴
나님은 대학 진학에 실패한 잉여임.
2011년에는 대학갈거임!!
나님은 지금 부산에 잇는 D대학교에서 일을 하고잇음
그날도 평범한 퇴근길이여씀
보통때와같이 나으 CX 크로스백을 상쾌하게 매주고
귀에는 이어폰을 꼿아주고 버스에 앉아서
강승윤의 "본능적으로"를 듣고이써씀
제일 뒷자리 바로 앞자리라 입모양으로
껌뻑껌뻑 거리며 따라부르고 잇엇음
참고로 본인은 음악인임 작사,작곡,랩 4년 배웟음 (배웟다기보단 독학)
나름 음악적 삘이 충만한 사람임
문제는 그때였음
이제 "워어 워어어어어~" 하는 부분이 나옴
나도모르게 큰소리로 노래방삘이 나도록
"워어 워어어어어"를 외쳐버림
사람들의 시선에 나에게 쏠림
아닌척 하고싶은데 할수가없음
찍쏘가 쪽팔려 뒤지라고 날 버스에 가둔게 분명함
그리고 3초정도가 지낫음.
난 친구와 마찬가지로 차도남이기때문에 주의를 신경쓰지않앗음
내뒤에 앉아계시던
엘프닮은 D대학 학생으로 추정되는 분께서
날 보고는 무안을 덜어주기위해
"내가~ 택했던 그녀를~"
하고 큰소리로 불러주심
그녀는 천사임이 틀림없음
세상에 천사가있다면 그녀 일거임
뭐대충 그런 일화가 잇엇음
아 그때 본능적으로 불러주신분
이글 혹시나 보시면 D대학 운동장으로 11일날 7시에 와주시기바람
제가 빼빼로 사드림
뭐 그랫단 이야기임
쓰고나니까 별재미는 없는거 같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뭐 반응 괜찬으면
J군의 이야기를 들려드리게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