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친구남친에게 빼빼로를 얻어먹다가....

구걸녀 |2010.11.10 22:34
조회 125 |추천 0

 

안녕하세요

 

판을 처음써봅니다. 저는 나름대로 톡거리가 될거같아서

 

써보기는 합니다만 반응이 시원찮으면 어쩔수 없는 노릇ㅋㅋㅋ

 

그럼 내가 해보고싶었떤 음슴체를 써도 되겠음?

 

써보겠슴니다

 

-

 

저는 전남 유명한 도시에 사는 21살 여대생임

 

빼빼로데이는 내일인데 왜 오늘부터 이 난리들임 아주 짜증나서 폭발할거같음

 

참고로 저는 이시간에 이 글을 쓰고있는 걸로 보아

 

님아들이 예상하고 계신대로 완전 쏠로녀임. (찌질찌질)

 

해가 어둑어둑 질 무렵 학교 벤치앞에 어떤 남정네가 앉아있었음

 

거대한 빼빼로를 들고서 ㅡㅡ..

 

느낌 레알. It's REAL 좋지 않았음

 

하지만 친구들과 깔깔깔 대면서 그 옆을 슥 지나갔음

 

그 순간

 

나랑 깔깔대던 옆에있던 내친구가 빙그레 웃기 시작함

 

참고로 나는 간호학과임.

 

그남자친구는 거대한 주사기 모양의 빼빼로를 들고있었음

 

(아 이런 슈방 ㅠㅠ,,)

 

나 너무 화가났음. 딴지 걸기시작함

 

" 왐마왐마 이 주사기로 항생제 맞다가는 난리나겄네 아주 "

 

진짜 난리였음. 내친구 남친 표준어 샤방샤방하게 쓰는 서울사람임

 

" 사투리 진짜 맛깔난다 너 "

 

화는 나지 않았으나 얼굴은 씰룩씰룩거렸음 안그래도 솔로님 기분 구리구리한데ㅋㅋ

 

" 맛깔나는 참에 니 빼뺴로도 맛이나 좀 봐야쓰겄는디.. 기숙사 들어가믄 저 빼빼로 내 위장속으로 다 들어가기전에 하나만 주게나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남자에게 빼빼로를 받아보고싶었음.

 

근데 정말 뭐라도 줄것처럼 주머니를 쇽쇽 뒤지는게 아니겠음??????????????

 

엥?? 모다??? 진짜 줄거???????????????????????????????????????????????????

 

내심 기대하며 친구남친의 주머니를 하염없이 바라보았음

 

수초후... 그 남자의 주머니속에서 나온것은...

 

 

 

가래떡임...

 

친구남친 정말 대단함..................

 

우리의 행동을 미리 예상하고서 가래떡을 사오지 않았음.....

 

15센치 가량 하는 가래떡을 낱개로 랩으로 포장해왔음...........

 

3개를...

 

사실 ㅋㅋㅋㅋ 우리 네명 항상 붙어다니는거 그 남친아도 잘 알고있어서 ㅋㅋ

 

성의있게 준비해왔나봄. 폭풍 감동 쓰나미!!!!!!!!!!!!!!!!!!!!!!!

 

는 개뿔, 동정받는거같아서 레알 폭풍 눈물나왔음.

 

왠 가래떡이냐고 하니까

 

빼뺴로는 지 사랑하는 여친한테만 주는게 의미깊어서 우리는

 

빼빼로 비슷한 가래떡사왔다함 ㅠㅠ.......

 

 

이게어디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왕코야 고마워

 

 

 

급마무리 하겠음.. 면목없음.

 

11월 11일은 단지 가래떡 데이일뿌니야.

(떡집 홍보 아님.)

 

난 빼빼로따위 좋아하지 않아!!!!!!!!!!!!!!!!!!!!!! 맛탱가리 없는 과자 ㅡㅡ 뿡

추천수0
반대수0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