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판을 처음써봅니다. 저는 나름대로 톡거리가 될거같아서
써보기는 합니다만 반응이 시원찮으면 어쩔수 없는 노릇ㅋㅋㅋ
그럼 내가 해보고싶었떤 음슴체를 써도 되겠음?
써보겠슴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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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전남 유명한 도시에 사는 21살 여대생임
빼빼로데이는 내일인데 왜 오늘부터 이 난리들임 아주 짜증나서 폭발할거같음
참고로 저는 이시간에 이 글을 쓰고있는 걸로 보아
님아들이 예상하고 계신대로 완전 쏠로녀임. (찌질찌질)
해가 어둑어둑 질 무렵 학교 벤치앞에 어떤 남정네가 앉아있었음
거대한 빼빼로를 들고서 ㅡㅡ..
느낌 레알. It's REAL 좋지 않았음
하지만 친구들과 깔깔깔 대면서 그 옆을 슥 지나갔음
그 순간
나랑 깔깔대던 옆에있던 내친구가 빙그레 웃기 시작함
참고로 나는 간호학과임.
그남자친구는 거대한 주사기 모양의 빼빼로를 들고있었음
(아 이런 슈방 ㅠㅠ,,)
나 너무 화가났음. 딴지 걸기시작함
" 왐마왐마 이 주사기로 항생제 맞다가는 난리나겄네 아주 "
진짜 난리였음. 내친구 남친 표준어 샤방샤방하게 쓰는 서울사람임
" 사투리 진짜 맛깔난다 너 "
화는 나지 않았으나 얼굴은 씰룩씰룩거렸음 안그래도 솔로님 기분 구리구리한데ㅋㅋ
" 맛깔나는 참에 니 빼뺴로도 맛이나 좀 봐야쓰겄는디.. 기숙사 들어가믄 저 빼빼로 내 위장속으로 다 들어가기전에 하나만 주게나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남자에게 빼빼로를 받아보고싶었음.
근데 정말 뭐라도 줄것처럼 주머니를 쇽쇽 뒤지는게 아니겠음??????????????
엥?? 모다??? 진짜 줄거???????????????????????????????????????????????????
내심 기대하며 친구남친의 주머니를 하염없이 바라보았음
수초후... 그 남자의 주머니속에서 나온것은...
가래떡임...
친구남친 정말 대단함..................
우리의 행동을 미리 예상하고서 가래떡을 사오지 않았음.....
15센치 가량 하는 가래떡을 낱개로 랩으로 포장해왔음...........
3개를...
사실 ㅋㅋㅋㅋ 우리 네명 항상 붙어다니는거 그 남친아도 잘 알고있어서 ㅋㅋ
성의있게 준비해왔나봄. 폭풍 감동 쓰나미!!!!!!!!!!!!!!!!!!!!!!!
는 개뿔, 동정받는거같아서 레알 폭풍 눈물나왔음.
왠 가래떡이냐고 하니까
빼뺴로는 지 사랑하는 여친한테만 주는게 의미깊어서 우리는
빼빼로 비슷한 가래떡사왔다함 ㅠㅠ.......
이게어디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왕코야 고마워
급마무리 하겠음.. 면목없음.
11월 11일은 단지 가래떡 데이일뿌니야.
(떡집 홍보 아님.)
난 빼빼로따위 좋아하지 않아!!!!!!!!!!!!!!!!!!!!!! 맛탱가리 없는 과자 ㅡㅡ 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