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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매일 시트콤 찍는 우리가족

내일은머하지 |2010.11.11 00:15
조회 110 |추천 1

여러분들 모두 추운 날씨에 옥체를 잘 보존하고 계심?? ( 바로 음슴체 쓸께효)

전 미인이 많이 산다는 (아...저랑 상관없으니 굳이 안써도 되죠...? 네 죄송...안녕) 대구에

20대 초반과 중반을 왔다갔다하는 잉여중에 잉여 퀸중에 퀸 (역시 퀸도 아니고여......ㅠㅠ) 그냥 하루하루 우리집 식량을 줄여가고 있는 잉여스트임....

전 요즘 딱 하루만 통통해 봤으면 좋겠음

(아.. 오해하지 마시길.. 매일매일 통통하니깐 딱 하루만 통통해봤으면 좋겠단 뜻임

나님은 밥을 너무 사랑함 먹어도 먹어도 배고파효.............. 부끄 )

 

말이 많아서 서두가 넘 길었음

톡읽는데 요즘 시리즈로 톡이 많이 나오길래 우리집 이야기로 톡 쓰면

시리즈로 분량 뽑을수 있을거 같아서

오늘을 필두로 간단히 일화 하나 갈겨봄 ^^;;

 

요새 인간적으로 날씨 너무 춥지않음??

 

대구는 정말 여름엔 사람을 태울정도로 덥고

 

가을은 잠깐 내 옆구리를 스쳐가는거라고 했던가..

 

그새 겨울이 왔음....ㅠㅠ 너무 추워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여튼 며칠전 아침에 나가는데 고등학생인 내동생이 젤 1빠로 나가고

 

그다음 아빠가 출근을 하는데 급하게 나가느라 거실 쇼파에 있던

 

내동생 패딩을 들고 나갔나봄

 

나님도 잉여휴학생이라서 아침일찍 도서관을 가기위해

 

(공부때문에 일찍가는게 아니라 일찍 안가면 자리가 없어서...^^;;;) 급하

 

게 나간다고 초췌한 면상떼기를 가리기 위해 모자와 함께

 

내동생방에 걸려있는 두툼해 뵈는 목도리를 두르고 온얼굴을 칭칭감

고 나갔음 아 따뜻해 짱

 

오늘따라 아빠도 회식하고 나님도 밤늦게 까지 공부...............가 아니라

 

조금 하다가 친구들 만나서 깔깔대다가

 

지친몸을 이끌고 밤늦게 집으로 향하고 있었음

 

밤이되니깐 진짜 너무 추웠음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치아가 아래위로 탁탁탁탁탁 미친듯이 부딪혔음 ㅠㅠ

 

목도리로 온얼굴을 칭칭칭 붕대처럼 감았음...............

 

집으로 향하는 근처에 큰 사거리 횡단 보도가 있음

 

신호대기에 걸려서 차들이 쭉 서있었는데 그중 신호를 받고 있는

 

아빠의 차가 보였음!!!!!!!!!!!!!!!!!!!!!!!!!!!!!!!!!!!!!!

 

세상엔 똑같은 차가 많으니 차넘버를 확인하니

 

5 XXXX 아빠차가 확실했음!!

 

할렐루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님 시력짱임ㅋㅋㅋㅋㅋㅋ전생에 몽골 출생이었나봄ㅋㅋㅋㅋ

엄마는 그러고 보니 내가 몽골사람처럼 생긴것같다고도 함....ㅡㅡ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몽골인 비하하는거 아니에요...........................오해말아주세요ㅠㅠ..)

 

그렇게 4차선 도로를 미친듯이 질주해서 아빠차 조수석 손잡이를 마구

 

탁탁탁!!!잡아당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빠가 창문을 1/3정도만 열더니 창문사이로 

 

 

" 으허억!!!!!!!!!!!!!!!!!!!!!@.@ 누..누구십니까??!!!!!"

 

그냥 으허억이 아니라 두려움에 가득찬 몸속깊은곳에서 부터 터져나오는

 

그런 으허억 이었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모자쓰고 목도리로 얼굴 칭칭감아서 눈만 내놓고

 

미친개처럼 뛰어서 손잡이를 잡아흔든 나를 보고 아빠가

 

매우 x 10000000000  놀라셨나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목도리를 내리고

 

" 아빠 내다 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이고 이 가쓰나 아빠 식겁했다아이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빠 네비게이션으로 TV보는거 좋아하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티비에 집중하고 있었는데

 

갑자기 어떤 미친냔이 도로로 질주하더니

 

갑자기 아빠차 조수석 손잡이를 탈탈탈탈 미친듯이 잡아 당겨서

 

진짜 너무 놀랐다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모자 푹 눌러쓰고 목도리로 얼굴 다가려서 아빠가 못알아봤나봄..........ㅠ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속으로 '이많은 차중에 왜 하필 내차야....으으 '

 

아빠차가 왜 타겟이 되었나 싶어 매우 서글펐다하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차에 타고 나서 아빠는 놀란 가슴을 쓸어내리면서

 

"미친여자 날구지 직이는줄 알았다!!!"

(미친여자사람이 난리 피우는줄 알았잖아)

 

아빠 죄송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미친냔이 나냔임...아빠의 피를 물려받은 애증의 딸냔임....ㅋㅋㅋㅋ

 

그렇게 한바탕 소동을 피우고 집에 들어갔는데

 

집안꼴은 더 난장판인거임.....................

 

아빠 놀라서 집에오자마자

 

"이기 머꼬???? 집에 도슨생 들어왔었나??????????????????"

(이게 뭐야? 집에 도둑 들었었니?)

 

엄마랑, 학교갔다가 학원가려고 집에온 동생이랑

 

갑자기 새로산 패딩이랑 목도리가 없어졌다며 온집안을 다뒤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둘이서 멀쩡한 옷이랑 목도리가 발이 달렸냐며 조금씩 뒤지기 시작한게

 

집안초토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범인들 여기 왔어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내 남동생 완전 허탈한 표정으로...

" 아니...내 옷이랑 목도리가 도망을 갔다 캤더니...요 있었네그래..

둘다 내보다 돈도 많으면서........ 제발 옷좀 사입어라............."

 하는거임.........................................

 

딱 저표정으로 말하는데 아빠랑 나랑 민망게이지 폭풍상승ㅋㅋㅋㅋㅋ

 

아니 이 생큐ㅣ야... 차라리 화를 내라 화를 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표정으로 말하는데 정말 거지취급이 따로 없었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여튼 내동생은 이틀동안이나 우리와 말을 섞지 않..았..다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오늘 아빠는 하나밖에 없는 딸냔과 아들넘땜에 식겁 + 민망 다이나믹한

 

감정요소들을 하루에 다겪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여튼 아빠 사랑해요...............ㅠ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집에 혼자 있는줄알고 방에서 혼자 심취해서 미친듯이 바이브레이션 섞

 

어가며 정통발롸드를 열창하고 있었는데 일찍 퇴근하셔서

 

집에 오신 아빠 내방문 노크 똑똑 하시면서 들어와서

 

"목소리좀 낮춰라...............밖에서 부터 들리던데 니였나....

동네에 다 울리퍼지드라......................"

 

 

 

 

아 슈ㅣ바류!!!!!!!!!!!!!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창문이 반틈이나 열려져있었던 거임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그날밤 자려고 누웠다가 애꿎은 이불에다가 미친듯이 하이킥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럴 가능성은 없겠지만... 혹시나 톡이 된다면

아빠 엄마 제 이야기 시리즈로다가 골고루 올려드리겠뜸..........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불쌍한 잉여에게 추천하나씩 눌러주고 가쎄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끝은 어떻게 내는지 모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뿅♥

 

 

추천수1
반대수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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