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세브란스 병원에서 주차알바직을 하고 있는 청년입니다..ㅎㅎ
어제 제가 근무를 서면서 겪은 이야기를 하려고 해요..^^
때는 오후 13:00 정도
저희 세브란스병원은 워낙 커서 본관이랑 재활병원(지금은 공사중이에요),어린이병원 이런식으로 나뉘어져 있답니다..
전 어제도 재활병원앞에서 근무를 서고 있었죠...
그 시각때 외래근무가 끝날시간이어서 (어제가 토요일이었죠 토요일 외래시간은 12:30분까지 랍니다.)
사람들이 많이 오거든요..
저멀리서 아우디 차량 한대가 오더니 제앞에서 정차하더군요...
그러면서 창문을 내리면서 사람한분이 절 부르시는데..
그분은
개그맨 이수근씨였습니다..
옆에는 사모님과 그분의 둘째 아드님이 계셨어요...
근데...
이수근씨의 둘째아드님이 조금 정상 컨디션이 아니었던거 같았습니다.
차에서 구토를 하여서 급하게 응급실을 가야한다고 하시더라구여...
주변 사람들은....
이수근씨가 연예인이라는 하나의 이유로 모이기 시작했고...;;
이수근씨는 일일이 인사를 해주었지만...
그 와중에
아들이 조금이라도 해를 입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많이 하시는거 같더라구요..;;
저는 주차직원인지라...
이수근씨 차량을 안전하게 발렛파킹해드렸고...
이수근씨가 나올때 까지 주변정리를 하였답니다...
이수근씨 매너는 정말 대단하시더군여...
사람들이 몰릴때...
죄송합니다..지금 제 아들이 많이 아파서요 라고 말하며
정중히 인사하고 아이를 안고 응급실로 향하는 모습에...
전 이수근씨가 공인이지만 아이앞에서는 아버지일 뿐이라는걸 알게되었답니다...^^;;
이수근씨..
이글을 보신다면
둘째 아드님은 좀 어떠신지 물어보고 싶네요..어제 토하고 컨디션 안좋아보이시던데..
그리고 첫째아드님(일박이 라고 하나요??) 입원한 걸로 아는데...
쾌유를 바랄께요..
가끔 저희 병원 찾아오시면 아는척 해주세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