ㅇ,ㅇ안녕하세요, 톡커님들ㅎ
처음으로 판써보네요ㅎ 항상 읽기만하다가
갑자기 1년전의 추억(ㅋ)이 떠올라서 한번적어봐요ㅎ
그냥 편히 음슴체로가겠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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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저에겐 3년베프인 바보같은 친구가 한명있슴ㅇ.ㅋ
밤이면 밤마다 운동한다는 핑계로 9시에 나가서
저희는 초딩처럼ㅋ 발신번호표시제한으로
친한건지 웬순건지 모르는 남자애들에게 장난전화를 걸엇음ㅋ
한번은 친구와 공원에 벤치에앉아서
"야 우리 외국인인척 해볼까?"
"ㅇㅇㅇㅇㅇㅇ좋음ㅋㅋㅋㅋ"
비열한웃음을 지으며 남자애들에게 발신번호표시제한으로 전화를 걸었음ㅋㅋ
'여보세요.'
- hello?
'...여보세요??'
'hello~'
뭐 이런식으로 남자애가 여보세요만 반복하길래 저역시 hello만 해줬음ㅋ
걔는 순한애라서 가만히 폰만 붙잡고 있다가 끊어버림 ㅋ
우린 미친듯이 쳐웃음ㅋㅋㅋㅋㅋㅋ
두번째 애한테 전화했더니
'야 ㅇㅇㅇ 장난인거안다 끊으라.'
-예
ㅇㅇ안먹힘. 걔는 하도 많이 해봐서 안먹힘.
그리고 다음애한테 전화를 해봐씀.
'hello?' 하는순간 D 질래, C 발아 라는 허세가 담긴 욕이 들려옴.
순간 빡- 치고 계속 영어로 물음.
걔한테서 별의별 육두문자 1년치 들엇음 ㅇ,ㅠ
이건 장난전화가 아닌ㅋㅋㅋ그저 어이없엇던얘기임ㅋㅋㅋ
그전에 제친구가 엄마가 폰압수햇다고 집으로 전화하라고
저한테 전화번호 가르쳐준적잇엇음 ㅇㅇ
걔는 장난도 심하고 웃긴애임ㅋㅋㅋ그래서 어디로 튈지 모르는아이ㅋㅋㅋㅋㅋ
그리고 몇일뒤 그애와 약속을 잡기위해 그 집으로 전화를 했음ㅋ
신호음이 쫌 가드니만 걔가 전화받음
'여보세요' 라길래 혹시나 번호가 틀렷을까 싶어서
'거기ㅇㅇㅇ네 집 맞나요?'
하고 물었음 ㅇㅇ근데 애가 귀가 안좋은지 '..네?'이래서
한번더 'ㅇㅇㅇ 집 맞나요?' 라고했더니
애가 말이없는거임...
순간..뭐지....? 이런 생각들면서
'저기..!'
하는순간 ㅋ
'you've got the wrong number.'
노래부르면서 끊음.
순간 정신줄 딱 끊기면서 쳐웃기 시작함ㅋㅋㅋㅋㅋㅋㅋㅋ
그때웃겨서 토악질ㅋㅋㅋㅋ하다가 엄마한테 등 쳐맞고 정신차림ㅋㅋㅋ
결국 다시전화 안하고 담날 학교가서 약속잡자 싶어서
학교가서 걔한테 '니 어제 장난쳤짘ㅋㅋㅋㅋ' 이러니까
'진심이었어.' 라길래 한번더터짐ㅋㅋㅋㅋㅋ
별로 재미없엇겟지만ㅋ 봐준톡커님들께 고마울따름임.
잉여생산물의 글이라 이뭐병맛인가 라는 소리가 나올지도 모름 ㅇ
무튼 감사드림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