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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치발리볼 경기장에서 만난 각국의 취재단들!

하모하몽 |2010.11.17 11:38
조회 2,399 |추천 1

안녕하세요 광저우 아시안 게임에 관심을 갖아주시는 네티즌 여러분 !

삼성 네티즌 꼬부기 리포터 안은지입니다 :)

▲ 비치 발리볼 경기장 앞의 비치 발리볼을 하는 오양 모형 앞에서  


오늘은 광저우의 뜨거운 열기를 더욱 후끈 달아오르게 한,

비치 발리볼 경기장에 신경애 리포터와 함께 다녀왔답니다~


아침 일찍 도착한 비치발리볼 경기장~

미리 구입 해 둔 비치발리볼 티켓을 들고 경기장 안으로 들어왔습니다. 드디어 !

꺄~~~~~~~~~♥ 정말 좋았던 것은,

저희가 구한 표는 15일에 있을 예선전을 모두 다 볼 수 있는 표 였다는 것이예요 >_<

 

▲ 이미 버스를 타고 와서 표를 냈지만 이만큼 더 걸어가야 경기장에 갈 수 있어요 ㅠㅠ

 

비교적 일찍 도착한 경기장이였지만 표를 구하는 과정에서 시간이 지연되고,

 역에서 경기장 까지 버스로 10분 정도를 이동한 후에 걸어서 10분 정도를 또 걸어야 했기 때문에

늦을 까봐 부랴부랴 뛰어서 경기장에 도착 했답니다 T_T

늦어서 경기를 보지 못할까봐 걱정도 많이 했었는데요, 다행히 아직 한국 경기는 시작 하지 않았더라구요~

그래서 한국과 홍콩경기 전에 중국 여자팀과 우즈베키스탄 여자팀의 경기를 관전했어요 ^^


아쉽게도 우리 선수들은 이날 홍콩의 역전으로 아쉽게 패했어요 T_T

그렇지만 이현정 선수, 이은아 선수 너무 잘해 주셨습니다.

남은 경기 잘 해주셔서 꼭 동메달 획득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오늘 있었던 비치 발리볼 경기는 제가 처음으로 본 아시안 게임 경기였는데요,

경기 외에 가장 인상 깊었던 것은 봉사단원들이였어요~

▲ 자원봉사자들이 관중들의 요청을 대기 하고 있는 모습(원속 두명)

경기장에 도착하자 여러명의 중국 대학생 봉사자들이 저희를 안내 해 주었는데요 ^^

봉사자들의 모습을 가만히 지켜보고 있으니, 경기장 안의 각각의 봉사자들은 다양한 일을 하더라구요~

 

가장 기본적으로 티케팅과 좌석안내를 하구요, 관중들이 앞으로 나와서 가리지 못하도록 하기도 하고,
경기 일정을 알려 주기도 합니다~ 어떤 봉사자들은 경기에 관련된 봉사를 하구요~

 

▼ 공을 선수들에게 전달해 주는 봉사자가 대기하고 있는 모습

# 중국 비치발리볼의 세 번째 선수 ‘찌아준(家俊)’

그러한 여러 명의 자원 봉사자들 중에 제 눈에 띈 한사람이 있었습니다.

바로 찌아쭌입니다 !

찌아준은 비치발리볼 경기장 봉사자인데요,

찌아준은 다른 봉사자들처럼 티케팅, 좌석 안내, 경기 정보를 알려주는 것 외에도 한가지 역할을 더 해 주었답니다!

그 역할은 바로~ 응원단장이지요~

 

저희가 본 한국 팀과 홍콩 팀의 경기에서 찌아준은 홍콩(중국)팀의 응원을 더욱 열정적으로 만들어 주었어요~

I say 헤이 ! you say 호 ! 처럼 찌아준이 쭝궈~(중국)를 외치면 중국 관중들은 찌아요~(화이팅)를 외치면서

중국 관중들은 하나가 되어 열띤 응원 열기를 보여 주었답니다~

이날 경기장에는 저희 리포터들을 비롯 오직 3명의 한국인 관중이 있었는데요,

중국팀의 응원 소리가 너무 크고 우렁 차서

중국 관중의 응원을 묻히게 하기에는 저희들의 목소리로는 역부족이였기에 

그 점이 매우  서글펐답니다. T_T

▲ 찌아준이 응원을 유도 하고 있는 모습

 

[은지's 주절 주절] 화살표의 아저씨는 제 옆에 계셨던 중국 분이신데

열심히 한국을 응원하는 저희를 매우 무섭게 쳐다 보셔서 살짝 겁을 먹기도 했다는...^^;

 

다시 찌아준 얘기로 돌아와서,

찌아준의 경기장에서 하는 역할이 궁금해서 직접 이야기를 나누어 보았어요~

 

Q_경기장에서 어떤일을 해요?

A_경기장 안에서 관중들을 관리 하는 것이 제 역할이지요~

 

Q_그럼 왜 응원을 하는 건가요?  

A_아.. 응원은 그냥 하는거예요. 좋아서~ 재미있잖아요^^

 

Q_관중들의 호응이 괜찮나요?

A_저번에 한번 이렇게 했더니 관중들 호응이 좋더라구요, 그래서 하는 거예요.

 

Q_가장 보람을 느낄때는 언제 일까요?

A_우리 팀(중국)이 이기면 제가 한 몫한 것 같아서 더욱 기분이 좋아요

 

이 날 경기에서 아쉽게도 우리 선수들은 역전 패를 당했는데요,

아마도 찌아준과 중국 관중들의 응원도 큰 영향을 미친 것이 아닐까 싶네요 T_T 

 

찌아준은 “앞으로도 열심히 관중들의 응원을 유도해서 선수들이 메달을 딸 수 있도록 열심히 할거예요” 라고

남은 아시안 게임 동안의 각오를 이야기 했는데요.

 

과연 그의 바람 대로 중국 선수들도 잘하면 좋겠네요~

그치만 우리나라 선수들이 더 잘 하실 거라는거 !^_-

우리 선수들을 믿습니다~~~♥

 

# Break Interview 홍콩 사진 기자 Alex(알렉스) !

 

경기 관람을 마치고 숙소로 가기 위해 Haibang역으로 가기 위해서는

 경기장 안에서 E버스를 타고 들어 가야 합니다~

 

왜냐하면 비치 발리볼 경기장은 역으로부터 아주 멀기 때문이죠 !

역으로 가는 E버스를 탔는데요 기자처럼 보이는 외국인이 한명 앉아 있었습니다.

프레스 카드도 프레스 카드지만 옆에 대포만한 카메라를 들고 있었거든요~

 

기자냐고 물어 보니 “네, 기자예요.. 음.. 정확히 말하면 사진 기자죠” 라고

조금은 시크하게 대답하더라구요 T_T 

 

제가 이름이 무었이냐고 물어 보니 Alex라고 하더군요~~~

 

 서양인의 외모를 가지고 있었기에 혹시 미국? 영국?에서 온 기자냐고 물어 보니

알렉스는 홍콩에서 기자를 하고 있다고 얘기 해주더라구요.

 

오늘 취재하러 온거냐고 물으니, 알렉스는

"오늘 여자 비치발리볼 예선에 홍콩과 한국의 경기가 있었기 때문에 왔어요" 라고 답해 주더라구요 ^^

 

그러면서 오늘 아쉬운 마음이 크다고 Alex에게 이야기를 했더니,

Alex는 "홍콩이 이겨서 기분 좋은 기사를 써서 좋아” 라고 저를 약올렸답니다. ㅠㅠ

그 말을 들은 저는 울상이 되었다는...


이제 어디를 갈 것이냐고 했더니 Alex는 “비치 발리볼을 취재 하느라 햇빛을 너무 많이 받아서 덥네요”라고 말하며

“잠깐 숙소에 들어가서 쉬고 다시 일을 하러 가야겠네요” 라고 하더라구요~

 바쁜 취재 일정을 소화해 내는 Alex를 보면서 저 역시도 네티즌 리포터 취재 의지를 불태워 봅니다~~~

마지막으로 Alex와 버스에서 기념 샷을 찍었습니다~

더운날씨에 초시크한 알렉스와 다르게 저는 참 근심 걱정 없어 보이네요! ^^

                  ▲ GAOC, 아시안 게임 조직위원회 사람들과 경기가 끝난 후에 경기장 뒤편에서  

오늘도 이곳 저곳 다니며 많은 사람들을 만난 하루 였습니다~

하루 하루 사람들을 만나 이야기를 듣는 일은

제가 해보지 못했던 것을 간접적으로 들으면서,

제게 또 다른 즐거움을 주는 것 같습니다~

앞으로 남은 아시안 게임 기간동안 제가 어떤 분들을 만나서,

어떤 이야기를 들을지 많은 관심 부탁드려요 :) 히히~

마지막으로, 오늘 경기에서 최선을 다하신 비치발리볼 국가 대표 이은아, 이현정 선수와

앞으로 남은 경기를 치룰 비치발리볼 선수들의 선전을 꼬부기 리포터가 기원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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