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20살막바지에 접어들고있는
여자사람 대학생입니다
저도 요즘 유행하는 음슴체를 쓰겟음
대전에서 거주하다가
20살때 서울권 대학에 진학하게된 저는
졸업을하고 기쁜마음으로 졸업식당일날 바로 상경했음
머 딱히 급한건 아니였으나 빨리 어른이 되고 싶었음
(혼자 자취하면 어른된다 생각함ㅎㅎ)
어쨌든 혼자 상경했는데
졸업 입학시즌이라 겨울이고 서울은 한참 폭설도오고 한참 추울때였음
서울생활을하며 지내니 아버지의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셨음
철없는 여자애 혼자 올라와서 생활하게 놔두자니
걱정이많이되셨는지 매일 안부전화를 했음ㅋㅋㅋ
혼자살면서 흐트러질까봐 늦잠자지 못하도록 일어나는시간
잠드는시간 문자하게 하셨음
좀 심한 간섭이라 생각하면 그럴수도 있으나
자제력이 없던 저한텐 올바른 생활 습관을 들이는데
큰 역할을 하셧음
어쨋던 그렇게 1달이 지나가고 입학을 했는데
저희학교 수업중에 매주 수요일 pm12시까지 블로그에 레포트를 써서
홈페이지에 트랙백을 걸어놔야 하는과제가 있었음
장학금을 목숨걸고 받아내겟다고 다짐했던 저이기에
(참고로 저는
집앞 편의점에서 pm7시부터pm 10시까지
3시간만 일하는 아르바이트를했었음 ㅋㅋㅋㅋ 장난치는거같지만
하루에 1만원버는데 , 폐기나는걸로 끼니 때울수도있고 뭐 여러모로아주좋았음)
매일 학교와 과제와 알바에 치여 살다가
한주는 수요일날이됬는데 레포트를 쓰지 못한 상황이 되었음
12시전에 안내면안되는건데
하고 10시에 칼퇴근을한뒤 집으로달려가서 레포트를쓰고
트랙백을 걸려고하는데 후진 리빙텔 그날따라 바람도 거세고
인터넷 접속자가 많았는지 인터넷이 과부하걸려서 컴퓨터가 5번이나꺼짐 ;;
이미 시간은 11시 반을 지나고잇고 얼른 트랙백걸어야하는데
제가 너무 초조해하자 리빙텔 사람들이 자기들이 잠시잇다 한다면서
저혼자 작업을 하게 도와주셧음(감사해요!!!)
덕분에 트랙백을 걸고 무사히 완료를 하자 정확히 12시가되었음
안도감에 이웃들에게 감사하다고 인사를한뒤
긴장도 풀리고.. 단걸 좋아해서 단것좀 사먹으러
제가 일하는 집앞 편의점을 갔음
갔는데 마침 농협 체크카드가 점검 중이라 안되길래
그대로 포기하고 돌아가긴 제 위장에게도 그리고 편의점 아저씨에게도 미안해서
아빠가 혹시모를때 쓰라고 준 우리은행카드로 긁었음
찬바람맞고 덜덜떨면서 과자를 사들고 집에와보니
아빠한테 부재중 전화가 몇통 와있었음.....
그래서 전화를했음 왜전화했냐고 했더니 아버지가 화를내셨음
뭐ㅗ하는데 이시간에 밖에 있냐고해서
사정을 설명하고 단걸 먹으려 사러갓다왔다햇음
그랫더니 아빠는 안믿엇음 ;;
술먹는거아니냐해서
저도슬슬좀 기분이 상해서 아니라고 8천원정도가지고 무슨 술이냐고하며
맞대응했음
솔직히 조금 성질나서 대들엇음 ..그러면안되지만 ㅠㅠㅠㅠ....죄송해요아빠
어쨋던
아빠는 잠깐 기다리라하고 끈었음..
여기서잠깐 tip~*
안면홍조 있으신분들은 알겟지만
찬바람맞고따듯한곳에 들어오면 얼굴이 많이빨개짐;;
그런데 아빠한테
다시 영상통화(영통)로 전화가옴
뭐지?하고 받았음
나이 50 세인 우리아빠 내가 영통을 알려줫건만 ...
얼짱각도인 45도 각도를 유지하고있었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러나 표정은 리얼리티화나있었음![]()
우리아빠 보안대 출신에 별명이 흑곰이셧음.. 완전 무서우신분임 ㅠㅠㅠㅠ
그런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영통으로 그런모습을보여주니 뭔가조금웃겻음
저는 원래 영통할때
얼굴을 가까이 들이대는 st라
화면에
이표정이 꽉차게 얼굴을 가까이 들이댔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문제는 아빠와 저둘다 장난이아닌 실제 서로 화가 난상황
그러자
아빠가
" 뭐하는거냐너"
이래서
"뭐가"
이랬음
그러자 아빠는
"뭐가? 존댓말안해??!!!"
이래서
나는
"아니! 그게아니라! 뭐가요..라고했는데 요가 안들린거에요..작게해서.."
라고햇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왕비굴...
근데 제얼굴이 새빨간게 화면상으로도 보여서 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빠는
술먹었다고 확신을 하셨음
"술안먹었다며 먹엇네 "
라며 화내심 ㅋㅋㅋㅋㅋㅋㅋㅋㅋ근데
레알 알콜 이라곤 스킨 바른거밖에 없었음 ㅡㅡ;;
어이없어서
추워서 안면홍조때문에 발개진거라고하자
변명하지말라고
말투가 취했다고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레알 나는 어이가없어서 안마셨다고 하면서
과자봉지들을 보여줬음
그리고 내가 집이라는것을 증명하기위해 방안을보여줬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러자 아빠는 술먹고 집에 들어온거아니냐며
머라고하시다가 제가 진짜 아니라고 계속하자
영상통화 45도 얼짱각도를 유지한채 진지하게 아까 제가 대들은것에 대해 혼내셨음...
나는 영상으로 반성하고있다는 표정을 지어 보여드렸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러자 아빠는.. 끊었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요즘도 가끔 대전내려가서 모이면 그얘기를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술안마셨다고 그때 어이없엇다고 하면서 아빠도 나도 그냥 웃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철없는딸이 늦은밤중에 술퍼마시고 못된짓 하고다닐까봐 걱정 많이하신 우리아빠
하지만 이제는 어느정도 자리가 잡히자 절 잘 믿어주시네요!
ㅋㅋㅋㅋ혼자살면서 삐뚤어질 수도 있었겟지만 나태하지않도록 바로잡아주신 아빠게 너무 감사합니다! 사랑해요아빠 요즘힘든거알지만 저봐서 힘내세요 ![]()
끝 뭐마무리를 어떻게 지어야될지 모르겠으나ㅎㅎ
나름 잊지못할 신선한 충격이여서
적어봣습니당
좋은밤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