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시댁식구들에 대해 말해볼랍니다.
특징이랄까? 뭐랄까?
시아주버님 : 욱하는 성질에 무슨일이든 저지르고 통보하는 식이다. 그리고는 주위사람들이 안따라줘서
(61세) 혼자 독단적으로 처리한다고 함... 시누들 말에 의하면 의논좀 할라치면 "너혼자 다해라.
너 혼자 잘났다" 라는 식이란다...가끔가다 욕설과 윽박으로 모든 일을 해결한단다...
(어떻게 얘기해야 하나? 난 고민중이다.)
큰 시 누 : 모든걸 입으로만 해결한다.....어디가서든 엉덩이 붙는곳이 내자리다...상가에 가서도 나이 (58세가량) 많은 할머니들 틈에 껴서 올케랑 동생들한테 말로 모든 일을 부린다...그리고 자기 며눌될
여자한테 현명하고 똑똑하다는 말 입버릇처럼한다.
(난 멍청하고 바보라서 시어머님 똥수발 들고 있다...)
작은 시누 : 모든 자기 새끼만 귀하고 자기 며눌만 안쓰러워 죽는다...큰시누랑 마찬가지로 입으로 모든
(55세가량) 걸 해결 한단다...딸 시집갈때 장농을 500짜리 300으로 깎았다면 수단 대단하다. 자기 며누
일요일 좀 쉬어야 하는데 안쓰러워 죽겠다고 항상 미안해 하고 무지 챙긴다.
(쓰~~~~~벌....아들같은 동생이랑 올케 힘들어도 챙길줄 모른다. 모든 자기 새끼만 중요
하다. 난 누가 안쓰러워 할래나? )
셋째시누 : 그래도 내가 제일 믿는 시누다...뭐든 날 도와 주려하고 하나라도 나를 챙기려는 시누다.
(46세) 가끔 서운하게 하지만 그래도 그 다음에는 서운한 마음을 가졌던걸 미안하게 만들 정도
다. 그래도 시누라 가끔 얄밉기는 하다. 그 얄미웁은 오래 가지 않는다. 고마운 마음은 항
상 가지고 있다.
(어머니 돌아가셔도 내가 늙어도 셋째시누한테는 항상 찾아뵐것 같다.)
넷째 시누 : 넷째 시누를 보면 나를 보는듯 하다. 친정에서 나는 1남 5녀의 5녀다..그래서 막내의 기질
(43세가량) 을 그대로 가지고 있는 사람이다. 내가정만 편하고 안전하면 다라는 생각...모든 사람이
그렇겠지만 이기적인면이 다분히 많다...그래도 셋째시누랑 나를 제일 많이 도와 주는 시
누다... 내 자신을 알기때문에 미워할 수 없는 시누다...
(막내들의 특성상 혼자서는 가족일에 먼저 손을 대지 않는다...나도 그렇다...할말 없다. )
울 신 랑 : 우유부단하고 천상 막내다. 두막내가 결혼을 했는데 울신랑 막내한테 나 막내는 두손두발
다 들었다. 한마디로 KO패 당했다. 컴퓨터 가지고 애들하고도 싸운다. 심지어는 과자 가지
고도 싸운다. 옆에서 보고 있으면 과간이 아니다.. 아무래도 자기 형제들한테 왕따인듯
하다. 그렇지 않고서는 어머님이 그렇게 되었는데도 서로 미루기 식이다...
(나도 참바보다...그래도 신랑이 이쁘니?....에구.....한심혀라....오늘 저녁에는 신랑 엉덩
이나 꽈~~~~~악 깨물어 줄까보다...)
이번주 일요일에 어머님 때문에 가족회의를 합니다...제가 다 불렀거든요..잘됐으면 하는데 어떻게 될지 모르겠네요....사실 전 서로 미루다 끝날것 같아 그게 불안합니다..어차피 내가 해야 하는데 라는 생각은 항상 하고 있지만 누군가가 조금이라도 내 짐을 덜어준다면 하는 생각 많이 갖고 있으니까....
네이트 게시판 며눌님들 저한테 화이팅 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