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당황스러워서 톡에 이렇게 올려봅니다...
두서 없는 글이지만 부디 너그러이 읽어주시고
여러분들의 생각을 듣고 싶습니다만... 저만의
그냥 착각인지... 아니면 진짜 이분이 이상한건지...
우연의 일치일지...;; 아 왠지 멍합니다...
전 20대중반의 남성으로 대형마트에서 근무하고 있습니다.
제 이미지에 대해 간단히 설명하자면...(잘난척 같아도 양해해주세요)
179Cm에 71Kg의 신체를 지녔고(얼마전 직장인 건강검진 받아서 정확합니다)
외모는 연예인들처럼 잘생기진 못했지만 잘 웃는 탓에
조금... 호감형을 지닌 얼굴입니다만...(물론 이부분에 대해서는 제
개인적인 생각이 아니라 주위분들이 저에게 해주신 말입니다.)
아무튼 스토리 전개를 위해 제 이미지는 이정도로 설명해두고
계속 이야기를 진행하겠습니다. 얼마전의 일입니다. 그렇게
친한분은 아니고 제눈에만 그런지 몰라도 얼굴형도 계란형이고
반달형 눈웃음이 인상적인 어깨정도까지 내려오는 헤어스타일을
가지신 여성분인데(일하실땐 마트 규율상 망을 머리에 두릅니다.)
매장내에서 지루함을 달래려고 매니져 몰래 친한 매장직원들과
수다를 떨고 있는데 그 여성분이 제 뒤를 지나가면서 손들으로
제 엉덩이를 툭 건들고 가는겁니다.
OK, 좋습니다. 물론 걸어가다 보면 양손이 반동에 의해 흔들릴수가
있기에 물론 스쳐지나갈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 한번이 아니니까
하는 소리겠죠?
마트 직원식당내에서 밥을 먹고 화장실에 들려 양치질을 하고 나오려는데
갑자기 "어?" 하더니 저와 부딪칠뻔한 그녀가 제 양갑빠라고 해야하나
가슴이라고 해야하나;; 아무튼 두손으로 딱 잡으며 "어? 죄송해요." 라는
말을 내뱉고는 여자화장실로 휙 들어가는거에요...; Ok, 좋습니다.
부딪힐뻔한 거니까 자신을 보호하려고 그런거겠쬬? 하지만 이 두번이
아니니까 하는 소리겠죠?
음료수를 마실려고 직원휴게실로 올라가려고 매장직원분 한분과 함께
올라가고 있는데...( 그 휴게실 가는 루트가 계단을 통해가야만 합니다.)
왠지 뒤에 누군가 지켜보는듯한 꺼름직한 느낌이 살짝 들길래 뒤를
쳐다보자 제 엉덩이를 물끄러미 뒤에서 바라보며 올라오던 그녀의 눈과
마주친겁니다. 그러자 갑자기 매우 어색한 모션으로 고개를 돌리고는
자신의 주머니에서 핸드폰을 꺼내고는 핸드폰도 뒤집힌채로 슬라이드를
열고는 전화를 하려는 시늉을 하다가 자기도 조금 민망했는지 원위치로
다시 핸드폰을 잡고는 유독 큰 목소리로 누군가와 통화하더군요 -_-;
Ok, 좋습니다. 물론 제 착각일수도... 과민반응일수도 있기에
여기까진 그냥 그러려니 하고 피식 웃으면서 넘어갔습니다.
매장내에서 같이 일하다보니 시간이 조금 지나면서 그 분과 조금
친해졌습니다.
그래서 밥도 같이 먹는 사이가 되었는데 전같았음 여러 매장직원들과 같이
올라가서 밥을 먹었는데 유독 이날따라 다른 직원들은 밥을 다 먹어서
이 여성직원과 같이 직원식당에 가서 밥을 먹었죠. 그래서 전 매너있게
그 여성분것까지 물을 떠다주며 이런저런 얘기하며 밥을 거의 다먹다가
물을 마실때쯤 그 여성분이 제 컵을 팔로 툭치며 제 바지에 물이 부어지게
한겁니다.
그러자 그 여성분은 당황했는지 냅킨을 꺼내더니만 매우 미안한 표정으로
제 민감한 부분을 사정없이 냅킨으로 눌러데는겁니다...
그러다가 그곳이 어디인지 눈치챘는지 "아, 이거 어떻하나.. 어떻하나.."
이런말만 반복하더니만 제가 황당한표정으로 바라보더니 제 얼굴도
못본채 냅킨만 제 손에 쥐어주고는 그냥 식당 나가버리데요;;;
물론 이런일들만 있었던게 아닙니다. 요샌 상습적으로 고객응대할때나
매장직원들하고 얘기할때 제 뒤를 지나가면서 팔로 제 엉덩이 툭치고 가는건
일상생활이 되어버린듯 하고... 언제는 제가 쇼케이스 위에 손을 올려놓고
있는데 얘기하면서
아니 인철(가명)씨는 손도 어쩜 이리 여자손처럼 예쁘데?"
하면서 자연스럽게 쓱 만지질 않나... -_-;
암튼 이해하기 힘든부분이 이만저만이 아닙니다. 알고보니 이 여성분은
저보다 1살이 더 많으신 누나시고요...
전 어찌해야 좋을까요... 이거 여자한테 왠지 성추행 당한 기분이라서
챙피합니다... 그냥 웃으면서 넘길수도 있는 일지만 전 조금 심각하거든요...
기분도 이상하구요... 여자들이 남자들에게 성추행 당하면 이런기분일까
라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여러분들의 의견은 어떠신가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