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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사람과의 동거 이루어질수 있을까요???

미련 |2003.07.09 17:24
조회 3,044 |추천 0

음...무슨 말부터해야할지 모르겠네요...

전 2년정도 사귄 오빠가 있어요...

몇일전 그 사람의 첫사랑을 못잊어 헤어졌는데...

그 사람이 한번만 기회를 달라고해서...

그러기로했습니다...

 

하지만 왠지 믿음이 가질 않아요...

저와 사귀는 동안에도 그(첫사랑)사람을 만나고 있었으니깐요...

정말 힘든 시간들이었습니다...

심증은 있는데 물증이없는 경우 ...제맘 이해하실련지요...

 

하지만...그 사람 저와 사귈땐 정말 잘했습니다.

저희 식구들과친구들...그리고 저...2년동안 화한번 안냈구요...

사랑이란걸 가르쳐준 사람이기도했었요...

언제나 웃게해주었고...함께있을땐 정말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사람이란걸 느끼게 해준 사람입니다

그 사람은 아직도 절 사랑한다고 하네요..

 

너무 힘들어 잠시 첫사랑에게 기댄거래요...

둘 사이게 무슨 일이있어...다시 돌아오겠다고 한건지는 잘 모르겠어요...

하지만..너무 고맙기도 하고...한편으론 두렵기도합니다..

그사람이 나와 지내면서 싸우거나 힘들어질땐...또 다시 그 사람에게 가지 않을까라는 두려움...

절대 그럴일 없다고는 하지만...믿어야 하겠지요...

 

전 2년동안 오빠의 친구는 한번도 보지 못했습니다.

물론 집엔 더더욱 가보지 못했구요....작년에 문앞까지는 가보았습니다.

오빠 부모님이 이혼을하셨기 때문에...다른 아줌마가 집에있다고..절 데려가는걸 조금 싫어했습니다.

그래서 엄마는 가끔 밖에서 만난적은 있습니다.

그런 사람이...이제 돌아와서...함께 동거하자고 하네요..

 

조금있으면...직장때문에... 지방에가는데...

절 여기에 혼자 두고 못가겠다고...함께 내려가자고 하네요...

이 사람을 믿어도 될까요...

지금 첫사랑과..헤어진 상태도 아닙니다.

정리중인 상태...이번달 안으로 다 정리하고..정말 깨끗하게..저에게 돌아온다고 하네요.

믿고는 있습니다...한번 한다면 할 사람이니깐...하지만...첫사랑한테만큼은..너무 나약해지네요...

 

그런 생각을하면..가슴이 아파옵니다.

제가 어떻게해야 할까요...

오빠와 헤어지고 싶은 생각은 없습니다...

그리고..절 사랑하는것 또한 알고있습니다.

그런데 왜 이렇게 두렵고...쉽게 다가갈수가 없는 걸까요...

 

조금은 용기가 필요하단걸 알고 있습니다.

님들아 저 어떻게 해야하나요...

그냥 이대로 오빠를 받아들여도 괜찮은걸까요...

많은 경험을하신 님들의 의견을 듣고 싶습니다..

힘이 될수있는 글 많이 올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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