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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은 없다...

곰탱이 |2007.10.25 14:02
조회 401 |추천 0

첫눈에 반한 아이와 2여년을 사귀다 얼마전에 헤어지게 되었습니다.
나이 차이가 꽤 났어요...6살....
저는 20대 후반이고 그아이는 초반이었습니다.
눈오는 겨울밤 동네로 술 한잔 먹으러 카페란곳을 가서 그아이에게 첫눈에 반해버렸습니다.
처음 봤을땐 나이가 좀 있는줄 알았는데....
보조개 들어가는 미소가 너무 이뻐 술먹는내내 그아이만 바라보고 있었습니다.
뭔가 가슴속에 찌릿하더군요...그래서 바로 제 명함을 줬지요.
제가 자주 연락을 했고 택시타면 위험하다는 핑계로 매일매일 그아일 집에 데려다줬습니다.
그아인 제가 사는 시에서 쫌 외각에 살고 있었거든요.
폭설이오건 비가오건 하루도 안빠지고 카페다니는 동안 그앨 집에 데려다줬습니다.
퇴근해 저녁먹고 바로자고 알람맞춰놓고 새벽에 일어나 데려다주고..
몸은 힘들었지만 참 신나고 즐거웠습니다. 그아일 만나는게..
누구나봐도 호감갈 외모를 가진 그아이를 보러 나이 지긋하신분들도 자주 카페에 오더라고요.
왠지 카페란곳에서 일한다는게....쫌...그랬지만 새벽이면 그아일 만난다는 생각에 설레였습니다.
문자주고받고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다보니 그아인 상당히 순수한아이였습니다.아기같더라고요.뭘 모르는 꼬마아기...
단지 월급을 많이 준다는 이유로 여기서일하게 되었다고 하더라고요.
그일을 계속하게 놔두고 싶지 않았습니다. 하루는 그아일 기다리고있는데 울면서 전화가 왔습니다.
당장 달려갔지요. 술잔뜩 먹음 중년의 남자가 겁탈을 하려고 한것 같더군요.그때 저 사고칠뻔했습니다.
주인이말리고 제덩치에 주눅든 남자가 도망가더군요.그날이후 그아일 카페에 못나가게했고 울면서 내게 안기는 그아일 평생
보호해줘야겠단 생각이 들어 제가 먼저 사귀자고 했습니다.
그렇게 그아이와의 사랑은 시작되었고 서로를 하나둘씩 알고나가게 되었습니다.
고등학교만 마치고 바로 취업전선에 뛰어든 그아이는 직장을 다니다 퇴사를하고 잠깐 카페에서 알바를 했던거였습니다.
그것도 제가 술먹으러간날, 얼마전날부터 일한거였습니다.
아마 날 만나려고 잠깐 알바를 한거구나 싶어 더 그아이에게 더 잘해줬습니다. 운명인것 같았거든요...
여느 커플처럼 영화도 보러가고 여행도 다니며..사랑을 키워갔습니다.
그러던중 전 이직을 하게되었고 취업에 고민하던 그아이도 마침 이직한 회사에서 사람뽑길레 원서를 넣게하였습니다.
그아이사는 동네랑 제가 다니는 회사가 가까웠거든요.
이력서 작성하는거 도와주며 그아이의 합격을 기원했습니다.
다행히 입사합격이 되어 그아이와 저는 남들이 모르는 사내커플로 하루하루 즐겁게보냈습니다.
다소 고집이 강하고 짜증을 잘내는 아이였지만 제가 인내하고 참고 그렇게 2여년을 보냈습니다.
제 성격도 그답 좋지않은 성격이라서
화가날땐 싸우고 헤어지자고 한적도 있지만 제가 그아이에 말했듯 '우린 서로 바람만 안피면 결혼할거야'란 맘을 항상 되새기며 그아이를 사랑했습니다.
나이를 한두살 더 먹다보니 제 주위에서 장가가란 이야기가 나오더라고요...
물론 그아일 만나고 있는걸 아시지만 제가 그냥 좋아하는 동생이구나 그렇게 생각하시더라고요...
결혼생각이 전혀없던 저도 그아일 더만나고 사랑이 지속되면서...나도모르게...어느순간부터인가 그아이의 환경을 보게 되더라고요...학벌이나...집안사정등등....
저희집안이 쫌보수적이고 고지식해.....걸림돌 된 만한 점이 쫌보이더라고요...저도 참나쁜놈인것 같습니다. 지금 헤어지고나서 보니 아무것도 아닌것을....
그아인 교대근무하는것을 많이 힘들어했습니다.
지금이야 쫌 적응되겠지만.....그래서 친구들이랑 놀지도 못하는 자기신세를 한탄했습니다.
그래서 쉬는 날이면 친구들과 늦게까지 놀았고 그런걸 싫어하는 저와 매번 이별의 계기를 만들었습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나는 회사사람들과 늦게까지 놀고 그러면서 그아인 이해해주지 못한 제가 미울 다름입니다.
매번 그런일로싸우고 다시만났지만 제맘은 늘 그아이를 사랑하고 있었습니다.
제 표현이 잘못되어..헤어지자면 뭔가 느끼겠지 달라지겠지 했는데....
제 그표현이 오늘 절 이렇게 힘들게 하는군요...
몇일전에도 그런일이 있어 그아이에게 이별을 통보했습니다.
새벽까지 술먹었다고 하더군요..친구들이랑 아는 오빠들이랑...
어느날이던가 권태기 같다고 제게 말을했는데..극복해야한다고..
그래서 새벽이 되기까지 술을 먹은걸까요??
그래도 착한건 집에갈땐 항상 날부르는데...(택시탈 돈 없어서저부르고그러는건 절대아닙니다.)
그땐 왜케 화가나던지..모진 말로 그아이맘에 상처를 준것 같아 내내 맘이 아픕니다.
헤어지고 한달여동안 그아이생각만 나더라고요...
'이아인 아니야!'잊자잊어!"스스로 다짐해보고 미친듯 술도 퍼먹어봤습니다.
다른여자들만나면 괜찮을것같아 그렇게도 해보려했지만 제 눈과 맘엔 그아이뿐이더라고요...
제 생활도 안되고 몸도 망가질것같아서 그아이에게 전화했습니다.
오빠가 잘못했다고...돌아오라고.....
그런데 그아이옆엔 이미 다른사람이 있더라고요...
그때 술같이먹은 놈 같은데...남자친구 생겼답니다.
하늘이 무너지더군요..
절 잊으려고 남자친구를 바로만든건 아닐까요? (저만났을때도 뭇남자들의 대쉬를 다뿌리친아이인데.)
여자들은 현실적이라는데..제가 돌아오라면 다시돌아올가요?
이제까지 살면 이렇게후회하긴 처음입니다.그때 참을걸...하는생각에...
빼앗으려면 빼았겠는데 그아이맘이 이미 돌아가버렸음 제가 더충격받을까봐...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오늘도 술약속 껀수 만드는 제가 밉습니다.
전 그아이사랑합나디.님이람 어떻게하시겠나요?
긴글 읽어주시느냐..수고많으셨습니다. 제발 악플만은 삼가해주세요.
감사합니다.

 

_사랑은없다  - X-large

그녀를 사랑하기
너무 힘든 나

그녀를 아름답게
보내줘야해

그녀야 나보다
더 낳은 사람과

행복하게
잘 살아 가야해

너를 보내는게
너무 슬프구나

남자만의 사랑 방식인지
그래도 니가 처량하구나

부디 좋은 사람
만나기를

너와 처음 만나
행복했을 때

너를 안아주며
사랑했을 때

너와 영원하길
기도했을 때


그 때 그 기억에 눈물이

아마 너도 지금
울고 있겠지

나보다 더 심한
슬픔 속에서

그렇지만 일이년이
지나고나면


다시 편해지고 좋아질걸

아 내가
한때 실수를 했나

그 때 그 기억 되살려
후회하고 있나

I be missin tear
Droppin remeniscing

Mad drinkin
Mad smoking ass beatin


getting beatin

Doing all
This mess for you

Yo I had you in my
Heart can you feel this

Mad years gone by
Yo I feel twist

Will I ever see you
Again dama I still miss

Let the time go by like
the wind breeze

벌써 몇 년이
흘러갔겠구나


어디서 어디에 있는지

가끔은
내 생각을 하는지


바보같은 생각으로 살아

너와 처음 만나
행복했을 때

너를 안아주며
사랑했을 때

너와 영원하길
기도했을 때


그 때 그 기억에 눈물이

아마 너도 지금
울고 있겠지

나보다 더 심한
슬픔속에서

그렇지만
일이년이 지나고나면


다시 편해지고 좋아질걸

그래 더이상
너를 찾는건


추억을 슬프게만해

이제
이렇게 되길 바라며


그리며 잊어버릴께

아마 너도 지금
울고 있겠지

나보다 더 심한
슬픔속에서

그렇지만
일이년이 지나고나면


다시 편해지고 좋아질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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