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신랑과 형수사이가 이상해요..

너희 대체... |2007.10.26 22:51
조회 157,891 |추천 0

저 결혼한지 이제 1년조금 넘은 새댁입니다.

요즘들어 자꾸 이상한 생각만 들고 우울해 미쳐 버릴것 같네요,,

울신랑 저랑 결혼전 형님집에서 같이 살았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유난히도

형수랑도 친하고 친누나 동생같이 보기좋았습니다..ㅠ.ㅠ

근데 결혼후 시간이 지날수록 행동하나하나..다 이상하게 보이기 시작 하더군요,,

저희 형님 울신랑 엄청 챙깁니다..아주버님도 가만있는데..

 

이상했던 행동들 엄청 많지만 그중 한번은 형님한테 전화가 왔더군요,,

오늘 아주버님이 오랫만에 같이 모여서 밥한끼 하잔다고 자기 집을 오라고 해서 갔더니

아주버님은 없고 형님과 애들만 밥차려놓고 기다리길래

"형님 아주버님은요?" 그랬더니 갑자기 일이생겨서 좀 늦을것 같다고 했다면서

우리끼리 먹자더군요..그러고 몇일후 아주버님을 만나 별생각없이

"아주버님 저번에 저녁먹자 해놓고 가니까 안계셔서 우리끼리 있다 왔잖아요,,"

그랬더니 "네? 언제 왔다갔어요?? 나 계속 출장중이었는데.." 이러는데 형님 옆에서

"아니 당신도 계속 없고 애들이랑 혼자만 있기 그래서 동서네 불렀었어"이럽디다.

왜 거짓말을 했었는지...ㅠ.ㅠ

 

그리고 한번은 형님이 저희 집에 놀러를 왔었는데 화분이 많이 있는걸보고

"동서 왜이렇게 화분을 많이 키워?? 난 귀찮기도 하고 키우면 다죽고 그래서 안키워"

그러시길래 "형님 저도 화분 관리하기도 귀찮고 싫은데 oo씨가(울신랑) 좋아해서 계속

사오는바람에 어쩔수 없이키우네요.." 이한마디 했는데 얼마후 형님전화와서 또 밥먹으러

오라길래 갔더니 왠 화분들을 엄청 사놨더군요,,그럼서 제신랑 앞에서 하는말이

"동서 이것들 이쁘지?? 저것들 크는것보면 얼마나 기분이 좋은지 몰라..동서는 식물들

키우는거 싫다면서?? 싫으면 나줘라 내가 이쁘게 키워서 줄께~"

이러길래 그냥 "네" 하고 말았는데 그 찝찝함이란..ㅠ.ㅠ

 

그리고 울형님 저랑 둘이있을때 한번은 이런말을 하더군요,,

"동서는 좋겠다~ 신랑키도 크고 몸도 좋고 잘생기고 솔직히 난 서방님 같은 사람이

내 이상형인데...호호호~"

그리고 형님집에 놀러갔을때 난 애들을 좋아해서 거실에서 애들이랑 놀아주고

신랑은 다른방에서 티비보고 있었는데 형님이 과일이랑 깍아서 신랑있는방으러 가더군요

별생각없이 있었는데 좀있다 가보니 형님 신랑옆에 딱붙어 앉아서 과일찍어주고 하하호호 거리면서 있다가 제가 있는걸보고는 표정이 쏴해지는데 울신랑도 표정이 갑자기 바뀌더군요

 

그리고  형님동네사람들 한테 들은말인데 제게 한번은 어떤 아주머니가 "난 형수랑 그신랑이

부부인지 알았잖아~~얼마나 다정하던지..호호호 " 이러더군요..

 

그리고 울신랑 항상 밥이랑 음식같은거 해놓으면 하는말이.."형수한테 반찬이랑 이것저것좀

가르쳐 달라고해라..형수 음식 얼마나 잘하는데.. 내가 같이 살땐 아침 점심 저녁 국 다른걸로

다끓이고 엄청 가정적이고 천상여자다" 이러는데 얼마나 속이 상하던지...

그래서 한번은 형님집에갔을때 같이 밥차리다가 "형님 음식 너무 맜있어요  울신랑은 형님 음식

맛있다고 좀 배우래요..ㅎㅎ" 이랬더니 "동서 나 거의다 사먹는거야 동서도 사서먹어~~"

이랬던사람이 제신랑이랑 밥먹으면서 하는말이...

"동서 내가 반찬이것저것 많이 해놨으니까 좀싸줄테니까 가서 서방님 먹여~괜히 돈주고

사먹고 그러지말고..그런건 찝찝하기도 하고 맛이 없잖아? 호호호"

얼마나 가식적인지..왜 울신랑한테 그렇게 잘보이고 싶어 안달인건지..

 

그리고 또한번의 사건...

형님과 같이 사랑과전쟁을 보다가

그걸보면서 제가 "저런것들이 사람인가?? 미친것들..어쩌구저쩌구 ,,그러면서 맞죠?형님???

그랬더니 갑자기 마시던커피까지 쏟고...더듬거리면서 "으..응 그래..."

이러는데 한편으론 속시원하면서 짜증이 확밀려오더군요

아~~이런저런 사연들 다 말하려면 한도끝도 없고  얘기가 넘 길어 질것같아

이쯤에서 줄여야 겠네요..

전 아직도 모르겠어요 내가 너무 예민하게 받아들이는건지 아님 정말 이사람이 이상한건지..

괜히 말꺼냈나가 나만 이상한 사람 될것같고..ㅠ.ㅠ

님들 많은 조언 기다릴께요,,제가 이상한거라면 고치도록 노력할거구요,,ㅠ,ㅠ

 

추천수0
반대수0
베플딸둘엄마|2007.10.27 04:25
결혼전에 저희형님이 동갑내기인 저희 신랑과 참 허물없이 지내더군요. 편안하게 어깨를 주무른다거나 뒤에서 바짝 달라붙어 서있다거나 저 몇번 그꼴 보고 나니 돌겠더라구요. 그래서 일단 신랑한테 나 그런행동들 기분나쁘다고 말했죠. 그리고 얼마뒤 다시 만난 울형님이 저희 신랑 어깨를 또 주무르길래 저...언니.우리오빠 어깨 주무르지 마세요. 저 기분나빠요. 이렇게 이야기했죠. ㅎㅎ 그 뒤로 울신랑 근처에도 안갑니다. 그쪽 형님이 신랑앞에서 말을 바꿔하는거 어떻게 보고만 계세요? 저 같으면 오라고 해도 그집에 안갑니다. 그리고 형님한테 형님 행동이 이러이러한데 도대체 무슨 심정으로 그런말들을 하냐고...필요하면 녹음까지 할겁니다. 불안한 싹들은 애초에 없애자는게 제 신조입니다.
베플@..@|2007.10.27 18:50
형수라는 여자 구역질난다.... 천박하게 도련님한테 암컷냄새를 풀풀 풍기면서 하는 짓거리란.....ㅉㅉㅉ
베플라나|2007.10.27 01:07
시동생 데리고 살면서 혼자 유사연애라도 했을지 모르겠네요. 될 수 있으면 그 형수분에게 남편에 대한 정보나, 두분 생활에 대한 이야기는 안들어가게 하세요. 그리고 형수분이 한 이야기도 남편분에게 전하지 마시고요. 그리고 그냥 헛소리를 한다거나 말을 바꾸거나 할 때에도 그냥 네~하고 넘기지 마시고, 둔한 척, 곰인 척 '어머, 전에는 식물 기르는 거 싫으시다면서요~'하고 헤죽 웃어주시고요. 신랑이 형수가 음식을 잘한다고 했다고, 그런 이야기 형수한테 하고 그러지 마세요. 만남을 줄이시고, 그분에 대한 언급도 줄이시고... 그런 식으로 접점을 끊어나가세요. 어차피 신랑만 잡으시면 되는 거거든요. 두분 생활에 신랑이 빠져들 수 있도록, 타인을, 특히 형수를 배제하도록 하세요.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