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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에2만5천원..불효자는웁니다

불효자 |2007.10.27 16:12
조회 63,641 |추천 0

우선 답글이 늦은점 너무 죄송합니다

어머니 가게일에 저 나름대로 저녁에 알바를 구해서 시간이 없었습니다

여러분 모두에게 너무 감사합니다 여러분에 따듯한 격려와 도움말씀때문에

저와 저의 부모님은 리플을 보면서 힘을내고 있습니다

정말 많은 분들이 힘을 주셧내요 그리고 이글을 읽고 많은 분들이 가족에 소중함을

깨달을수 있어서 저또한 뿌듯합니다   많은 분들이 가게위치를 공개해달라고 하시는데

톡을 통해 가계를 홍보하여 돈을 벌고 싶지는 않습니다

그렇다고 여러분들에 성의를 무시하는건 절대 아닙니다

여러분들에 마음만은 정말 크게 받겠습니다

처음에는 솔직히 가계 주소를 적어서 돈을 벌고 싶은 마음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양심도 찔리고 어머니도 원치 않으시더라구요 ............

010-9819-1266   제 핸드폰 번호 입니다

혹시나 가까운곳에서 연락 주시는분은 따뜻한 밥이라도 드리고 싶네요 ...

정말 여러분에 성원 감사합니다 ^^ 열심히 살고 힘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올해 20살에 청년 입니다 ..

 저는 어제 있던 제 하루에 대해 말하려고합니다

일단 저희집은 심한 어려움에 처한상태입니다

  몇년전 아버지 사업이 실패 하시고 매일 힘든 생활이였죠 ...

그래도 밥 잘먹고 고등학교 잘다니는 것만으로도 감사했습니다 ..

올 4월부터는 어머니꼐서 조그만한 식당을 개업하셔서 하고계십니다

저도 인건비 줄형편이 안돼  군대가기전에 어머니나 도와드릴려고했죠

없는 형편에 500만원에 빛을 지어가며 개업한 식당이였습니다./..

저희집에 마지막 희망이였죠 

하지만 식당이란게 쉬운게 아니더군요 터도 약간외진데라서 그런지

손님도 없고 하루 몇만원을 넘기기 힘들었습니다

 빛독촉은 계속 오고 집은 힘들고  손님은 없고 정말 하루하루가

괴롭고 슬픈날에 연속이였습니다

우울증 초기증상까지 와버렸습니다 ...

생각해보면 한참 친구만나 애기하고 술먹고 즐길나이인데 가게에만 있는게 너무 싫었죠

어떨땐 부모님이 원망스러울때도 있었습니다  제생각에는 일을하면서 시간이 안돼 친구들을 못만나서 더그런것 같았습니다 (약 5개월동안 친구한번 못만났습니다 ..)

그러던중 어제 아침 친한 친구에게서 저나가 오더군요  학교 축제니 놀러오라고

우리 친구들 전부 온다고 이번에도 뺴지 말고 한번만 나오라고

예전 같았으면 안된다고 할텐데 저도모르게 생각해본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어머니 에게 물어보았죠  오늘 저녁에 놀러나가도 돼냐고

어머니는 나가서 놀고 오라고 하시더군요 하지만 막상 나가려니 나갈라면

차비에 담배값에 술값에 ... 또 나갈려니 입을만한 옷이없었습니다

그때 마침 어머니꼐서 돈을 주시던군요 전제산 2만5천원을 .....

전 순간 너무 화가 났습니다 5개월만에 친구만나러가는 아들인데

겨우 이정도 밖에 못주는 무능력한 어머니 아버지가 원망스러웠죠

얼굴에 인상을 쓰며 옷가게 에서 티를 사고 집에가 멋을 부리고 학교로 갔습니다

 

오랫만에 친구들을 보니 정말 반갑더군요   애기도 하고 초청 가수 노래에 따라 춤도추고

술도 마시고 ... 시간가는줄모르고 미친듯이 놀았습니다 ...

어느덧 12시가 넘었고 모두 집에 갈 시간이 돼었습니다    

집에가서 자고 내일 아침부터 지루하고 따분한 일생이 너무 싫엇죠

 

그렇게 버스를 타고 집에 도착하여 문을 열었죠  .. 거실에서 어머니가

이불을 펴시고 주무시고 있었습니다 소주병이 있는걸로보아 술을드신거같더군요

 

어머네 옷사이로 보이는 파스 구부정한 자세로 자는 엄마 ...

그렇습니다 어머니는 너무 무리한 일을 하여 몸이 편찮은 상태였습니다

통증에 잠을 못이루자 술을 드시고 잠을 청하신겁니다

그런데 그순간 들었던 기분은  몰까요 ...엄마는 하루하루 힘들게 살고 계시는데

나는 무능력 한 부모님을 원망하고 있던겁니다 집에 갈 차비까지 털어가며 저에게준

2만 5천원이 작다고 화내며 나간 못된 아들인데 미안하다고 하시는 어머니...

 

전 제방에 들어가 한없이 눈물이 났습니다 ...한시간을 넘게 울고있었죠

내가 무슨짓을 한건지 힘들게 일하는 어머니나두고 난 친구들과 히히대고 술먹고

놀았던게 순간 제가 너무 밉고 싫었습니다 ....

그렇게 전 울단 지쳐 잠에 들고 다음날. ...

전 어머니를 끌어안고 말했습니다   어미니 죄송해요 어제 혼자 일해 힘들으셨죠 ?

그러자 어머니는 웃으며 아휴 술냄세 하십니다 ..^^

전 알았습니다 돈이 전부가 아니라는걸    가족이 최고고 최고에 부라는것을 ..

 

 

요즘 경제가 마니 힘든세상 입니다

하지만 집이 어렵다고 너무 괴로워 하지 마십시요

여러분 모두에게 가족이 있는한 여러분은

빌게이츠 버금가는 .. 아니 그 이상에 부자입니다

 

 

긴글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 ^^

 

 

 

 

추천수0
반대수1
베플원기옥|2007.10.27 16:20
야 식당어디야 내가 가서 밥이라두 팔아주께. 이건진짜 진심이다. 울엄마 생각나네...
베플형이다.|2007.10.30 11:10
형 홍보 컨설팅 에이전시 다닌다. 일단 가게 주소랑 상호명 불러라. 서울 4대문 안이면 이번주 내 평일에 바로 쏜다. 4대문 밖 수도권이면 이번 주 주말에 내비 찍고 쏜다. 그 외 지방이면 각 지역 아는 사람들 그쪽으로 출동시킨다. 형이 공짜로 PR 해준다. 일간지,월간지,지하철무가지(메트로,AM7...),온라인... 다 가능하다.
베플리제이|2007.10.30 12:54
형이 한마디할께.. 형나이는 30대후반이니까 말놔도 언짢지는 않을꺼라생각한다.. 형도 예전에 네나이때 우리집이 찢어지게 가난한적이 있었거든. 하루는 어머니께서 그당시에 장사하시던 일명 구루마(붕어빵,오뎅파는 기계)를 집앞에 두고 일을 안나가시더라구.. 그때까지 부끄러워하고 창피해하던 내가 그날따라 무슨기분으로 그랬는지(내 용돈을 벌생각이었는지도 모르지..) 구루마를 끌고 나가서 하루종일 장사를해봤었거든.. 너무나 춥고 하루종일 서있었던탓에 그만 몸살이 나서 3일간을 앓아 누워었는데.. 그때 이런생각이 나면서 눈물이 나더라. 나를위해 가족을위해 울어머니는 몇날며칠을 아픈거 내색안하시고 구루마 끌고 나가셔서 일하실때 얼마나 춥고 힘드셨을까하고 말야.. 벌써 십수년도 더지난 옛날얘기지만 그때생각하면 지금도 가슴한켠이 아려옴은 어쩔수가 없구나.. 동생아! 아직 어린나이에 친구들과 어울리지도못하는 니마음은 오죽 답답하겠냐만은 그렇게해주지못하는 부모마음은 찢어진단다.. 그래도 니가 속이 많이 깊은것같아 칭찬해주고싶구나.. 그마음 변치말고 부모님께 잘해드려라.. 나도 벌써 두아이의 아빠가 되어보니 해주고싶어도 못해주는 부모마음 알겠더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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