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GSOUND balance=0 loop=99 src="http://chunma.yeungnam.ac.kr/~j9916053/midi/forever.mid" volume=-90><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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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ble border="0" background="http://my.netian.com/~js1520/Public/Graphic/Images/background/aback1.jpg "" width="560" height="350">
<tr> <td> <p align="center">
<marquee style="text-align:center;" behavior="loop" direction="up" scrolldelay="1" scrollamount="1">
<b>바보 소년 이야기</b><p>
<b> </b><p>
<b> </b><p>
<b> </b><p>
<b>한 마을에 소년이 살았습니다.</b><p>
<b>그 소년은 마을 아이들한테서 바보라고 놀림을 당했습니다.</b><p>
<b>왜냐하면 마을 아이들이 마구 때려도 "히~"하고 웃기만 했거든요.</b><p>
<b>그러자 아이들은</b><p>
<b>"바보라서 아픈지도 모르나 보다"</b><p>
<b>하고 더욱 때려 댔습니다.</b><p>
<b>그럴 때면 바보 소년은 누런 이를 히죽 드러내고는 웃었습니다.</b><p>
<b>정말 안 아픈것처럼 말이에요.</b><p>
<b>그 바보 소년은 어려서부터 혼자 자랐습니다.</b><p>
<b>7살 때 부모님이 일찍 돌아가셨거든요.</b><p>
<b>그 이후로 마을 어른들이 불쌍하게</b><p>
<b>생각해서 먹을거며 입을 거를 매일 갖다 주곤 했지요.</b><p>
<b>바보 소년에겐 친구도 없었습니다.</b><p> <b>마을 아이들이 바보 소년만 보면</b><p>
<b>"와~ 바보다"하며 마구 때리기만 할 뿐 이었지요.</b><p>
<b>바보 소년은 마을 아이들과 친구가 되고 싶었습니다.</b><p>
<b>하지만 눈에 보이기만 하면 때리는</b><p>
<b>아이들이 친구가 되어줄리 없습니다.</b><p>
<b>어쩌면 바보 소년은 일부러 아이들에게 맞는지도 모릅니다.</b><p>
<b>혼자서 외롭게지내는 것보다</b><p>
<b>매일 맞더라도 아이들과 함께있는 것이 더 좋았나 봅니다.</b><p>
<b>오늘도 바보 소년은 아이들에게 실컷 맞고 왔습니다.</b><p>
<b>오늘은 아이들에게 친구가 되어서 함께 놀자고 했다가</b><p>
<b>죽도록 맞기만 했습니다.</b><p>
<b>마을 아이들은,</b><p>
<b>"어떻게 바보하고 놀아?"</b><p>
<b>"너 죽고 싶어?"</b><p>
<b>"이 더러운 게 누구보러 친구하자는 거야?"하며 마구 때렸습니다.</b><p>
<b>그래도 바보 소년은 히죽 웃으면서</b><p>
<b>"히~ 그래 도 나랑 친구하자. 나랑 놀자"라고말을 했습니다.</b><p>
<b>그러자 아이들은 돌을 집어 던지기 시작 했습니다.</b><p>
<b>아무리 아무렇지도 않게 맞아 온</b><p>
<b>바보 소년이라지만 도망갈 수밖에 없었습니다.</b><p>
<b>아픈 몸을 이끌고 소년이 간 곳은</b><p>
<b>마을에서 좀 떨어진 오두막집이었습니다.</b><p>
<b>집이라고는 하지만 문짝 하나 제대로 달리지도 않은 흉가였습니다.</b><p>
<b>하지만 이곳이 바보 소년의 안식처였지요.</b><p>
<b>아이들에게 맞아서 온몸이 멍투성인불쌍한</b><p>
<b>바보 소년을 맞아 준 것은 거적 몇 장과</b><p>
<b>다 떨어진 담요 한 장이 고작이었습니다.</b><p>
<b>아무도 없는 빈집,</b><p>
<b>너무나도 외로운 거처였지요.</b><p>
<b>바보 소년은 슬펐습니다.</b><p>
<b>아이들에게 맞아서가 아니라 매우 외로워서 였지요.</b><p>
<b>바보 소년의 눈에선 슬픔이 흘러 내렸습니다.</b><p>
<b>바보 소년은 꿈속에서라도 아이들과</b><p>
<b>친구가 되어서 함께 노는 꿈을 꾸길 바라며 잠이 들었습니다.</b><p>
<b>다음날도 바보 소년은 놀고있는 아이들에게로 다가갔습니다.</b><p>
<b>전날 그렇게 얻어 맞은 걸 잊었나 봅니다.</b><p> <b>바보 소년은 언제나처럼 누런이가 드러나도록</b><p>
<b>히죽 웃으며 이렇게 말을 했습니다.</b><p>
<b>"얘들아 나랑 놀자. 나랑 친구 하자"라고 말이에요.</b><p> : <b>그러자 아이들은 "이 바보 자식이 아직 정신을 못
차렸네?"</b><p>
<b>"오늘은 정신이 들도록 때려 주겠다."</b><p>
<b>하며 또 마구 때리기 시작했습니다.</b><p>
<b>불쌍한 바보 소년은 맞으면서도</b><p>
<b>친구가 되어서 함께 놀아 달라는 말만 되풀이했습니다.</b><p>
<b>그러자 한 아이가 무슨 생각이 있는지</b><p>
<b>때리는 아이들을 말리면서이렇게 말을 했습니다.</b><p>
<b>"좋아. 너랑 친구가 되어서 함께 놀아줄께.</b><p>
<b>단, 조건이 있어.</b><p>
<b>내가 시키는 대로 하는거야. 어때?</b><p>
<b>싫으면 관두고"</b><p>
<b>그말을 들은 바보 소년은 날듯이 기뻤습니다.</b><p>
<b>바보 소년은 친구들이 생길수 있다는 말 에</b><p>
<b>모든지 할 수 있을것 같았습니다.</b><p>
<b>"좋아. 뭐든지 시켜만 줘."</b><p>
<b>바보 소년은 그 아이의 마음이 변할까봐 즉시 대답을 했습니다.</b><p>
<b>그러자 그 아인</b><p>
<b>"그럼 내일 아침에 여기로 다시 나와"</b><p>
<b>라는 말을 내뱉고는아이들과 가버렸습니다.</b><p>
<b>바보 소년은 빨리 집으로 뛰어 갔습니다.</b><p>
<b>일찍 집에가서 잠을 자야 빨리 내일이 올 수 있으니까요.</b><p>
<b>소년은 밤새 잠을 이루지 못 했습니다.</b><p>
<b>친구가 생긴다는 설레임 때문이었지요.</b><p>
<b>소년은 새벽까지 친구들과 노는 상상을 하다가 겨우 잠이 들었습니다.</b><p>
<b>소년은 다음날 늦게 일어났습니다.</b><p>
<b>바보 소년은 문득 아이들과 했던 약속이 생각 났습니다.</b><p>
<b>재빨리 전날 그 약속 장소로 뛰어 갔습니다.</b><p>
<b>아이들은 이미 와서 기다리고 있었습니다.</b><p>
<b>전날 소년에게 조건을 말한 아이가 소년의 뺨을 때리며,</b><p>
<b>"이 바보 자식아 왜 이렇게 늦게와?</b><p>
<b>혼나고 싶어?"라며 화를 냈습니다.</b><p>
<b>그러자 바보 소년은 항상 그래 왔던 것처럼 히죽 웃으며,</b><p> <b>"히~미안해. 한번만 용서 해줘라"라며 사과를
습니다.</b><p>
<b>바보 소년의 웃음을 본 그 아인</b><p>
<b>더 때리고 싶은 마음이 없었졌는지 "따라와!"</b><p>
<b>하며 아이들과 마을로 내려갔습니다.</b><p>
<b>아이들은 바보 소년을</b><p>
<b>마을 구석지의 한 헛간으로 데려갔습니다.</b><p>
<b>"오늘 저녁때 마을 아저씨들이 여길 불 태운다고 했어.</b><p>
<b>오늘 네가 헛간 안에서헛간이 다 탈 때까지</b><p>
<b>나오지 않으면 친구가 되어 줄께"라고 그 아이가 말을했습니다.</b><p>
<b>그 헛간은 마을 공동 헛간이었는데</b><p>
<b>너무 오래 돼서 마을 사람들이 불에 태우고</b><p>
<b>새로 지으려고 했습니다.</b><p>
<b>바보 소년은 꼭 하겠다고 말을 하곤 헛간으로 들어갔습니다.</b><p>
<b>바보 소년은 헛간의 한 구석지로 들어가서 웅크렸습니다.</b><p>
<b>이윽고 저녁이 되었습니다.</b><p>
<b>헛간 주위에는 불타는 헛간을 구경하려고</b><p>
<b>마을 사람들이 많이 몰렸습니다.</b><p>
<b>그중에는 불타는 헛간을 뛰쳐나올</b><p>: <b>바보 소년을 기다리는 아이들도 끼어 있었습니다.</b><p>
<b>마을 어른들은 헛간 곳곳에 불을 붙이기 시작 했습니다.</b><p>
<b>아이들은 "바보 자식 이제 곧 뛰쳐 나오겠지",</b><p>
<b>"뜨거워서 어쩔줄 모를는 꼴 좀 보자",</b><p>
<b>"나오기만 해봐라 이번에는 단단히 혼을 내주겠어"</b><p>
<b>라며 각자 바보 소년을 골려줄 생각을 했습니다.</b><p>
<b>얼마되지 않아 헛간은 반쯤 타 들어 갔습니다.</b><p>
<b>바보 소년이 도망 나올꺼라생각했던</b><p>
<b>아이들은 바보 소년이 나오질 않자 걱정이 되기 시작했습니다.</b><p>
<b>"이 바보가 왜 안 나오지? 벌써 도망 갔나?"</b><p>
<b>불길은 더 거세어 졌지만 바보 소년은 나오질 않았습니다.</b><p>
<b>한편, 헛간 안에숨어있던 바보 소년은</b><p>
<b>헛간 안에서 자기도 모르게 잠이 들었습니다.</b><p>
<b>소년이 잠에 깨었을땐 이미 헛간안은 불바다가 되었지요.</b><p>
<b>바보 소년은 무서워서 도망가려고 했지만</b><p>
<b>순간 아이들의 말이 떠 올랐습니다.</b><p>
<b>"이 헛간이 다 탈 때까지 견디면 너랑 친구해 줄께."</b><p>
<b>이 말이 계속 귀속에서 맴 돌았습니다.</b><p>
<b>불 바다는 점점 소년에게로 다가왔고</b><p>
<b>불파도는 소년의 몸에 닿을듯 했습니다.</b><p>
<b>소년은 무서웠지만</b><p>
<b>친구가 생긴다는 생각에 계속 웅크리고 있었습니다.</b><p>
<b>밖에서 바보 소년이 도망 나오길 기다리던</b><p>
<b>아이들은 겁이 나기 시작 했습니다.</b><p>
<b>"저 바보가 정말 견디는거 아냐?",</b><p>
<b>"벌써 죽은건가?"</b><p>
<b>아이들은 불안하고 두려웠습니다.</b><p>
<b>그래서 마을 어른들에게 헛간 안에</b><p>
<b>바보 소년이 있다고 말을 했습니다.</b><p>
<b>마을 어른들은 처음엔 아이들이 장난을 하려고</b><p>
<b>거짓말을 한 줄 알고 믿질않았습니다.</b><p>
<b>하지만 아이들이 울면서 전날 바보 소년과 있었던 일을</b><p>
<b>이야기하자 그제서야</b><p>
<b>아이들의 말이 거짓이 아님을 알게 되었습니다.</b><p>
<b>어른들은 불을 끄기 시작했습니다.</b><p>
<b>재빨리 물을 길어다 불길을 잡으려 했지만 쉽지 않았습니다.</b><p>
<b>얼마후 헛간이 거의 다 타버려서</b><p>
<b>불길이 약해지다가 어른들의 노력으로 불길은잡을수 있었습니다.</b><p>
<b>어른들은 바보 소년이 틀림없이 죽었을 거라</b><p>
<b>생각하고 시체를 찾기 시작했습니다.</b><p>
<b>얼마후 헛간 구석지에서 시커먼 것이 발견 되었습니다.</b><p>
<b>그것은 다름 아닌 바보 소년이었습니다.</b><p>
<b>웅크리고 꿈쩍도 하지 않았지만 아직은살아 있었습니다.</b><p>
<b>하지만 화상이 너무 심해 곧 죽을 것 같았습니다.</b><p>
<b>지금까지 살아 있는것이 기적 이었습니다.</b><p>
<b>어른들은 바보 소년을 어떻게 도와 주어야 할지 몰랐습니다.</b><p>
<b>어쩔줄을 몰라하는 어른들 사이를 헤집고</b><p>
<b>아이들이 바보 소년 곁으로 다가 왔습니다.</b><p>
<b>바보 소년에게 조건을 내걸었던 아이가 울면서,</b><p>
<b>"이 바보야 그런다고 정말 계속있으면 어떻게 해?"</b><p>
<b>하고 말을 했습니다.</b><p>
<b>그제서야 바보 소년은 고개를 들고</b><p>
<b>주위를 살피더니 마을 사람들이 모여있는</b><p>
<b>것을 알았습니다.</b><p>
<b>그리고 자기 곁에는</b><p>
<b>항상 친구가되고 싶었던 아이들도 있다는걸 알았지요.</b><p>
<b>바보 소년은 항상 그래 왔던 것처럼</b><p>
<b>히죽 웃으며 말을 했지만 힘이 없었습니다.</b><p>
<b>"히~나...야..약속..지켰 ..지?</b><p>
<b>..이제...우..우 리..치..친구 맞지?"</b><p>
<b>"그래 우린 인제 친구야. 이 바보야"</b><p>
<b>아이들은 울면서 말을 했지요.</b><p>
<b>"그...럼..이제..나..나랑..노..놀아 주..주..줄...... "</b><p>
<b>바보 소년은 끝내 말을 잇지 못 하고</b><p>
<b>그대로 눈을 감았습니다.</b><p>
<b>하지 만 바보 소년의 입가에는 밝은 미소가 남아 있었습니다.</b><p>
<b>아마도 바보 소년은 하늘 나라에서</b><p>
<b>새 친구들과 재미있게 놀고 있겠지요.</b><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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