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수원에서 15시54분 무궁화 1215객차를 타고 대구 방향으로 가고 있었습니다.
가는 도중 영동을 지난 다음 역에서 바로 저의 옆 자리에 부산방향으로 가는 사람이
탑승하였습니다. 문제는 제가 불편을 느낀건 옆자리의 사람과 뒷자리의 사람관의 분
쟁 때문이었습니다. 사건의 발단은 제 옆자리의 사람이 자신의 좌석을 수면을 취하
여 한다고 끝까지 뒤로 넘기면서 뒷 좌석에 계시던 할머님의 턱을 부딪칠뻔 하는 상
황이 벌어 졌습니다. 그로 인해 뒤 좌석의 일행과 앞좌석의 사람과 다툼이 벌어 지게
되었습니다.
뒷자리 할머니
" (뒷자리 의자를 살짝 밀면서) 이보게 젊은이 의자 때문에 내 턱이 부딪칠 뿐 했다 오."
앞자리 사람 왈
" (언성을 높히며)아니 내돈 내고 내자리 내맘대로 한다는 데 뭐 문제 될꺼 있어요?"
뒷자리 할머니
" (차분히 말씀하시면서) 그래도 뒷자리 사람한테 양해를 구하고 자리를 눕혀야 되는거 아닌가?
앞자리 사람 왈
" (안그래도 목소리 하나는 장땡인 사람이) 아니 이 자리는 뒤로 최대한 눕혀서 쉬라고 되어 있는 자
리인데 그걸 눕혔다고 왠 이 난리를 치시냐고요?"
뒷자리 할아버지
" 아니 젊은이가 이 열차를 전세 놓은 것두 아니고 뒷 사람한테 양해도 없이 그렇게 팍 눕히면 어느
누가 좋아 하겠소. "
앞자리 사람 왈
" 살다 살다 이런 경우 처음이고 난 당연히 이 좌석은 뒤로 눕혀서 잘수 있게 되어 있는 것으로 알
고 있는데 그렇게 거슬리면 KTX나 새마을 타시지 왜 무궁화 타서 이 난리를 치시냐"
뒷자리 할아버지
" 그러면 젊은이는 자가용을 이용하지 왜 열차를 이용해서 뒤사람한테 이런 경우를 겪게 하는가?"
앞자리 사람 왈
" 아니 나 언제 봤다고 반말 이냐고?"
뒷자리 할아버지 왈
" 넌 예의도 없냐고 부모자식도 없냐고?"
앞자리 사람 왈
" 우리 부모 잘알 살아 계신다고 왜요?"
뒷자리 할머니 왈
"아니 그럼 젊은이 보고 젊은이라고 하지 댁이라고 할까?"
앞자리 사람이 어이가 없다는 표정을 짓고 있는데 마침 승무원이 들어 오고 있었다.
앞자리 할머니 "승무원 이리 와 보소~"
라고 승무원을 부르고 방금 한 내용을 말하자
승무원 왈 " 그건 앞좌석의 손님 말이 맞네요"
그러자 앞자리 사람이 기세 등등하면서 오히려 화를 내면서
앞자리 사람 " 나 정기 고객인데 이런 경우 처음이다. 어쩔 꺼냐고"
승무원을 닦달하였다.
승무원 왈 " 좌석은 뒤로 최대한 눕힐 수 있게 되어 있는 겁니다. " 라고 씨불였다.
더구나 지나가는 아주머니 왈" 저 노인네 들이 몰라서 그런거다".. 라고...... 말씀을 덧 붙였습니다.
이 말을 들은 앞자리 사람이 기세 등등하게 "에이 신발 재수 옴붙었네" 라고 말을 하자.
뒷자리 할아버지 "경찰 불러 달라고~!!!" 승무원에게 말하자.
승무원 왈" 경찰 불러 드릴께요~"라고 말을 하였다.
뒷좌석 할머니
" 어디서 욕질거리냐고 어.. 나이도 있어 보이는데 너무 막말 하는거 아니냐?" 하니..
앞좌석 사람왈 " 당신들이 먼저 반말 한거 아니냐고?"
뒷좌석 할머니" 아저씨 보다는 우리가 나이가 더 많이 먹었다고!"
앞좌석 사람왈 " 나이 많이 쳐 드신게 자랑이냐고."
뒷좌석 할아버지 " (흥분하셔서 앞좌석 사람의 멱살을 잡았다) 경찰서 가서 얘기 하자고!!!"
승무원이 5호칸으로 할아버지 할머니를 모시고 갔다.
그리고 나서 20분쯤 흐른 후에 다시 승무원이 다시 와서
자고 있는 그 앞사람을 깨워서 하는 말이 가관이었다.
승무원왈 " 손님 정말로 죄송합니다."
앞좌석 사람 왈 " 난 자면서 가야된다고..왜요?"
승무원왈 " 불편 끼쳐 드려서 죄송합니다. 연락처 주시면 혜택을 드리겠습니다"
앞좌석 사람 왈 " 아 그래요?(그리고 나서 연락처를 적어주는데 니기미 어느 단지 연구원인거 같은
데 ㅡㅡ;; 아무리 피곤해도 글치.. 완전 개념이... 휴... }
이러한 상황을 옆에서 지켜본 저로써는.. 과연 ㅡㅠㅡ 한국 철도공사가 말하는 서비스의 개념을 이
해하기가 힘들 정도 였습니다. 더구나 결정적으로 옆자리에 있던 제가 이러한 글을 쓰게 된 이유는
그 분쟁에 대한 승무원의 태도 였습니다. 분쟁이 발생하면 승무원은 그 중간에서 중재를 하도록 노
력을 해야되는것이 맞는것이 아닙니까? 특히 좌석과 같은 분쟁은 아마 철도를 운영할때 많이 발생
할것입니다. 하지만. 제가 제기하는 것은 그 분쟁을 대하는 승무원의 태도 입니다. 분명.. 앞좌석의
사람이 말하는것은 자신이 낸 요금으로 좌석을 최대한 눕혀 자겠다는것인데 그럼 뒷좌석의 사람은
그럼 좌석에 대해서 아무런 권리가 없다는 것입니까? 제가 그 승무원을 탓하는 이유는 오히려 앞에
사람을 두둔하면서 뒤에 자리한 노부부를 업수이 여기는 것이 분통이 터지는 것입니다. 이것는 분
명 제가 알고 있는 상식에도 벗어 나는것입니다. 제가 알고 있는 좌석의 개념은 자신이 낸 요금에
의해 그 좌석에 대해 이용권을 가진다는 것입니다. 즉 눕히전 그 상태를 이용한다는 뜻 이지요. 반
대로 생각하면 뒤에 사람의 좌석또한 그 상태를 이용하는것이 개념이고 그렇다면 앞에 사람이 좌석
을 눕힐때는 뒷사람에 대하여 불편을 주지 않는 한도 내에서 이용해야 되는것이 아닙니까? 근데 오
히려 그 승무원은 중재를 하지 못할 망정 그 노부부에 대해 막말하는 앞좌석의 사람을 두둔하며 당
연히 그러셔야 한다고 그러고 나중에는 죄송하다면서 혜택을 드리기 위해서 연락처를 받아 간다는
게 말이 됩니까? 도대체 그 승무원은 개념이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그 고객이 정기 이용 고객이라
며 굽신 굽신 거리고 아마 제가 보고 이런 맘을 가지는데 그 객량에 있는 사람들은 더 하지 않겠습
니까? 도대체가 승무원에 대한 교육이 있는지 아니.. 상식이 있는 사람을 뽑는 것인지 의문이 드네
요. 저는 오늘 이글과 함께 다른 사이트에도 글을 한번 올려 볼 겁니다. 과연 이 일이 저 혼자 잘못
생각한건지 한번 보고 싶네요. 이런 부분은 정말 시정이 필요하다고 생각이 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