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매번 톡을 지켜보던 24살 남자입니다~
요새 좋은글들이 너무 많이 올라와 저도 하나 쓰려고 합니다.
전역한지 4개월이 되가는듯하는대~ 군인일때 저에게 사랑스런 여자친구가 있었습니다~
한참 군대에서 고생을 할때 저는 그녀를 만났고~ 어김없이 휴가로
그녀를 만나게 되었죠~그녀가 저를 마중나와서 나가자 마자 볼수 있엇죠~
그녀와 집에 도착한후 사복을 갈아입었습니다 (군인인 분 동감하실 겁니다. 군복입고 놀기
시른맘 ;;) 그리고 서울로 놀러가는 지하철 안에서 일이 생겼죠~
전철이와서 타고 나서 보니깐 두자리가 비어있더군요 . 지하철 옆칸에서 들어오신 할아버지와
제 여자친구가 이쪽 저쪽 앉았습니다. 그 할아버지는 흔히 애기하는 누추한 옷차림에 냄새가
약간 나는듯한 할아버지였어요. 그런데 그 할아버지 손에는 피가 흐르고있었습니다 .
많은 양의 피는 아니였지만 모두가 안타까워할정도의 양이였죠...
서로 서로 눈치를 보는 시선이 느껴졋습니다. ;; 헌데 제 여친이 얼른 가방에서 티슈를 꺼내들어
할아버지의 손을 두손으로 꼭 잡아주시고 피를 닦고 티슈로 감아 주었습니다.
"할아버지 어쩌다가 그러셧어요... 피안나게 꼭 잡고 계세요~ "
"아니...들어오다가 문에 찌었어...;;"
여자친구한테서 보이는 그 선한 눈빛... 잊을수 없습니다~ 평소에 봉사를 자주다니던
여자친구여서 그런지 제 여자친구가 엄청 자랑스러웠습니다 .
지금은 그 여자친구와 헤어졌지만 가끔은 생각이 나더군요 ^^;
글읽어주시느냐 감사했습니다.~ 꾸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