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욧... 26.. 직딩녀 입니다^^
얼마전 회사서 있었던 일을 할까 합니다...
저희회사는 여러회사들이 몰려있는 큰건물인데 화장실이 복도마다 한개씩만 있었져,,,
외부인도 들락날락 할 수 있는 건물이구요,,,ㅜㅜ
평소때처럼 화장실에 쉬야를 하려고 딱 드갔는데...
제가 드가서 문을 딱 잠그자마자 옆칸에 누군가 후다닥 들어와서 문을 잠그더라구요,,,;;
첨엔 많이 급했나보군... 이라고 생각한후 한 2..3초정도 지났을까,,,
들어오면 치마를 올리던지 바지 지퍼를 내리던지 소리가 연속하여 들려야 정상인데..
첨엔 아무소리 안들리더라구요,,, 먼가 살짝살짝 움직임만,,,
전 그때 막 쉬야가 나오려는 순간이였고,,, 먼가 불안감이 엄습하여 쉬야를 대충 중단하고
초스피드로 바로 일어나 옷을입었져... 오래된건물이고 화장실이 옆에 칸막이 밑이 5센치
정도 띄어져 있었는데,,
아마도 그 밑 공간으로 개변태가 얼굴을 수그렸었던듯...ㅜㅜ
전 지퍼까지 다 올리고 일어서서 나가지않고 옆칸 위를 쳐다보며 한 10초 있었나,,,
그사이 옆칸에선 쓰레기통을 막 밟는소리 ㅡㅡ;;
순간,, 남자의 짧은머리가 아주 천천히 슬로우로 쓱 올라오데요....-0-;;;
전 이마까지 보였을때 눈을 마주칠 용기가 안나ㅜㅜ 바로 문을 박차고 나왔쪄,,,
근데 전 소리도 안지르고 밖으로 나가지도 않았어요,, 무서웠찌만 제가 나가면
저 개변태색히는 아무렇치 않게 나갈꺼 같아서,, ㅠㅠ
그래서 제가 그 좁은 화장실에서 떨면서 거울앞에 서있는데... 그 개변태...
내가 나갔나 안나갔나,, 쓰레기통 밟고 내다보대요,,, -0-;;;
거울로 다 비치더라구요,,, 전 또 무서워서 눈까지는 못보고 딴짓하는척 하고 있었져,,,
제가 아는거 알았음,, 그 변태는 뛰쳐나와 도망갔거나,, 어떤 짓을 했을지.. ㅠㅠ
여자화장실이 문이없어서 다행이 남자화장실쪽에서 누가 나가는건 보였는데...
핸폰도 안갖고왔고,,, 누구 나갈때까지만 기다렸는데....
어떤아저씨가 휙 드가고,, 그 아저씨가 잠시후 휙 나가는걸 뛰쳐나가 붙잡고
"아자씨 안에 남자있어요,,, ㅠㅠ" 했져,,, 작은소리로-_-;;
그아저씨 갑자기 내가 붙드니까,, 흠칫 놀라더만요,, -_-;;
그아저씨가 드가서 막 문 뚜둘기며 "야! 나와.. 남자가 여길 왜들어가!!" 몇차례 얘기
하는데 미친개변태 안나와요,,, 또 쓰레기통 밟고 위로 내다보고,, 또 쑥 들어가고,;;
도움주신 아저씨도 그 머리칼 보고 또 두둘기고,,전 멀찌감치 보다가 또 숨고-_-;;
아저씨가 계속 얘기하니.. 문열고 나오는 팔뚝만 보고 바로 전 죽어라 삼실로 뛰어
왔져,, 결국은 개변태 얼굴도 못보고,, 아저씨한테 고맙다고 몬하고,, ㅠㅠ
암튼,, 이나이 먹고 이런일 첨이라,, 무지 놀랬네요,,,,ㅠㅠㅠㅠㅠ
고딩땐 학교 뒷건물에 개변태가 아침마다 그 커다란 곧휴를 꺼내들고ㅡㅡ;
건물끼고 막 뛰어다녔거든요,, 일주일에 3번은 심심하지 않게 목격하곤햇는데...
그땐 친구들하고 좋아라 꺅꺅 대고 했는데... 막상 겪어보니 무지 무섭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