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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혼하자하는 남편.그리고그의여자(4)

해이이뽀 |2007.11.06 14:24
조회 2,334 |추천 0

정말 어의가 없습니다.

 

제가 사정사정해서 두달만 이혼을 미뤄달라고 했습니다..

 

뭐 혼인신고도 안한 사실혼관계이기에 이혼이라는 표현을 하기도 그렇고..

 

우리 아빠엄마한테 목욜날 찾아가서 말씀드리겠다는걸..

 

제가 조르고 사정해서 두달 후로 미뤘습니다.

 

그 동안 제가 정리를 해야겠다고 했거든요

 

얼른 직장도 잡고 마음도 가다음고 부모님앞에서 눈물을 보이고 싶진 않기에..

 

이사람한테 도착하는 많은 그녀의 문자들...

 

"조타~^________^"

 

"밥머거~~^^마이무어~맛나게~~"

 

뭐 이 정도면 직장 동료들끼리 나눌수 있는 문자죠...

 

이여자분과 어제 통화했을때 저에게 그랬었거든요

 

-지금 오해하고 있거든요..정말 당황스럽네요..-

 

그런데.. 그다음 도착하는 문자..

 

"힘드러도 오빠생각하면 힘이나니깐~괘아나~^^자기두 밥마니무꼬~힘내~사랑해~♥"

 

"나도 마니 보고시퍼~ㅠㅠ나오늘 전혀 안꾸미고 안예뿌게하고 와서 오빠칭구 못보겠어~"

 

"집에가서 이뿌게하고 나오든지..진짜 꼬질하단말야..ㅠㅠ"

 

이젠 전 연애부터 결혼까지 한번도 못 봤던 그 회사친구들까지 소개시켜주나봅니다.

 

전 이걸 다 저장하고 있습니다.

 

뭐.. 나중에 큰 도움은 되지 않겠지만 말이죠...

 

 

이젠 웃음만 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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