ㅠㅠ
결혼 2년차가 다 되어가는 주부입니다..
맞벌이 하고 있구요...
이제 10개월된 아가도 있구요...
문제 아닌 문제로 가끔 속상하고 답답한 마음에 이렇게 글 올립니다...
시부모님과 같이 살고 있어서 넘 편하게 잘 지내고 있습니다..
직장다니는 이유로 또한 어머님께서 아기를 봐주시고 살림도 맡아서 해주시고...
여러모양으로 다 잘해주시는데....
저희집에 고모네 아기가 와서 같이 생활한지도 언~ 2년이 다되어갑니다..
고모가 타지역에서 직장다닌다는 핑계로 어머니께 아기를 맡겨놓고...
아직도 안데리고 가네요..ㅠㅠ 매주 주말에 내려와서 자기딸래미 보러 오긴하는데...
집에와도 매일 티비만 보고, 난 옆에서 청소며 빨래며 음식이며.....다 하면서 애기들 보고...
일주일이 저에겐 넘 피곤한 나날입니다...
퇴근해서 집에가면 우리 아기 보는것도 힘이드는데..
저희 어머님은 저녁에 애기보는거 내 몫이라면서 신경도 안쓰십니다...저녁마다 약속 잡으시며 나가시고...
ㅠㅠ3살된 조카랑 우리 아기보는거 너무 힘듭니다..
우리아기 앉고 있으면 조카가 달려와서 안아달라고 보체고....울면서 할머니한테 가서
숙모가 자기 미워한다고 엉엉울어대고....
계속 쫒아다니면서 이거해달라...저거해달라.....
처음 임신했을땐 그냥 넘 이뻐해주고 이것저것 책도 읽어주고 했는데....
이젠 우리아기가 태어나면서 너무 짜증이 나고 힘들어지는데.....
어머니께서는 계속 봐 주실 생각인가봅니다..(시부모님이 형편이 좀 안좋으셔서 조카봐주는 용돈으로 생활비를 쓰시는 바람에.....)
고모부,고모네 왈? 시골이라 공기도 좋고 얘들 자라는데 좋은거 같다고....계속 거기 있으면 안되냐고~~한술더 떠 학교도 거기서 다녔으면 좋겠다고....ㅠㅠ
사실 어머님도 애들 둘 보는라고 많이 힘드시겠지만.....저 또한 같이 살고있으니 더더욱 힘이드네요...분가를 생각해보았지만, 신랑이 장남이라 부모님 모셔야 한다고 하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