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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달원 100%동감

배달원 |2007.11.08 15:02
조회 337 |추천 0

안녕하십니까.

 

22살의 남자이고요 배달경력은 1년 좀 넘습니다.

 

제 친구들도 배달 많이 해봤고요. 친구들이랑 얘기하다가 100% 공감 가는 내용이 있어 적어봅니다.

 

1.전화주문 받았을때

 

저 : 감사합니다. XXX(가게이름) 입니다.

 

손님 : 잠시만요~ 야 너네 모먹을래?

 

한가할떄 전화오면 별로 화 안납니다. 근데 꼭 이런 전화 바쁠때 전화 옵니다.

 

미리 생각해놓고 주문을 하던가 전화 해놓고 ㅡㅡ 지들끼리 메뉴 정하느라 5분이상 걸립니다.

 

2.눈,비 올때만 시켜 먹는 사람

 

요즘 배달하는 가게 왠만한데는 모니터에 전화번호와 시켜먹었던적이 있던 사람은 주소까지

 

뜹니다. 근데 꼭 눈 이나 비올 때만 시켜 먹는 사람 있습니다. 딴데 절대 안시켜먹다가.

 

이렇게만 하는 사람 얌전한 편입니다. 괜히 꼬장 피는 사람 있습니다.

 

예를 들어 피자집이면 피클이 안왔는데요~ 핫소스가 안왔는데요~

 

치킨집이면 무좀 더 갖다 주세요~ 머스타드가 안왔는데요~

 

그럼 저중 하나만 배달통에 싫고 눈비를 맞으며 갖다 줘야하죠~

 

실수로 빼먹었으면 갖다줘야지 하시는분들 계실 겁니다. 허나 음식을 포장하기전

 

머스타드라든지 소금이라든지 피클이라든지 먼저 넣습니다. 그래서 절대 잊을리가 없습니다.

 

이렇게 눈 비 오는데도 갖다달라고 하시는분들한테 이러죠

 

죄송합니다~저희가 컴퓨터에 저장 시켜 놨다가 다음에 주문하시면 콜라 하나더 서비스로 드리

 

겠습니다.~

 

그럼 손님 왈

 

그딴거 필요없고  소금이나 머스타드 없으면 치킨 못먹으니까 갖다줘요~ 뚝~ 뚜뚜뚜

 

순간 전 이런 ㅆㅂ

 

3. 나이어린 배달원이라고 반말 찍찍 하는 인간들

 

배달가면 ㅡㅡ 지 나이 많다고 ㅡㅡ

 

얼마야?  잔돈은 천원짜리로줘~

 

이렇게 말하는 놈들 진짜 죽이고 싶습니다. 자기 아들이 배달일 한다고 생각해보고 말을하지

 

정말 개념 없게 말하는 인간들 많습니다.

 

4.계산할돈 휙 하니 집어 던지는 인간들 ㅡㅡ

 

지네 쳐먹기 바뻐서 ㅡㅡ 돈 휙 던저주고 들어가는 인간들 ㅡㅡ;;

 

돈이 날아와 얼굴에 맞고 바닥에 떨어지는 순간 ..... 얼마나 비참하면서도 열받던지;;

 

순간 손님하고 싸웠습니다.

 

저 : 야! 주서~

 

손님 : 모라고?

 

저 : 주스라고~

 

손님 : 나이도 어린게 어디서 반말이야~

 

저 : 넌 나이 조카 많이 쳐먹어서 좋겠다~ 나이 많이 쳐먹으면 돈 이렇게 함부러 던져도 되는거냐

      이 ㅆㅂㄴ 아 니 아들이 이짓거리 한다고 생각을해봐~ 나이 많이 쳐먹었으면 나이값을하든가

      지보다 나이어리다고 반말 찍찍하고 돈 집어 던지고 조카 무식한티를 내요~

 

손님 : 모 이새끼야?

 

저 : 귓구멍 막혔냐~ 나이값좀하고 살려고~

 

손님 : 가게에서 짤리고 싶냐고 가게에다 전화한다고~

 

저 : 우리아빠가 사장이다 이 새끼야~ 맘대로 해라~ 짤리나~ 그리고 너같은 새끼한테는

     안팔고 말어

 

5.장난전화 하는 인간들....

 

정말 생각이 있는건지 없는건지.... 요즘 초딩들도 안하는 장난전화를 대학생 ㅡㅡ 심지어는

교수까지 장난전화를 합니다. ㅡㅡ

요즘 전화번호 다 뜨는거 뻔히 알텐데 ㅡㅡ 배달가면 시킨적 없답니다.ㅡㅡ

그번호로 전화걸어서 주소 맞냐고 물어봤는데 ㅡㅡ 지네 시킨적 없답니다.

컴터에 기록 남았으니까 경찰에 영업방해로 신고해도 괜찮겠네요?

이렇게 겁주면 사실대로 뿝니다.~

20살 넘겨서 모하는짓인지 대학생이면 좀 철좀 들어야 하는건 아닌지 ㅡㅡ

이 대학생 정말 얌전한거죠 ㅡㅡ 교수가 장난전화를 겁니다. ㅡㅡ;;

이교수 제가 거진 폭록 하죠~

 

충남대학교 공대 1호관 여자 교수 입니다.

맨날 혼자 두마리 시켜서 먹습니다. 돈 싹주고 문닫고 잠그고 먹습니다.

ㅡㅡ;;근데 전에 또 그교수가 주문을 하더군요ㅡㅡ 자기 핸폰이 없다고 퇴근하기전에 교수실에서 전화거는라고 집주소 말하더니 ㅡㅡ 글로 몇시까지 갖다달라고 말하더군요 ㅡㅡ

갔더니만 벨 눌렀더니 대답을 하더군요 단골이라 목소리를 알수있죠 ㅡㅡ

근데 시킨적 없답니다 ㅡㅡ;;;

어이가 없어서리 ㅡㅡ 나중에 배달하는 다른 친구도 오더라고요 ㅡㅡ;;

똑같은 집으로ㅡㅡ 알고보니까 ㅡㅡ 여러군데 배달 시켜놓고 먼저 온데를 먹는거였어요ㅡㅡ;;

미친 교수 씩이나 해먹는년이 할짓이 없어가지고 장난전화나 해대고 ㅡㅡ

 

이글 보시는 분들중에 충남대 분들 계시겠죠~

 

제글이 톡이 퇸다면 그 공대1호관의 여자 교수 교수실 호실을 올리겠습니다ㅋ

 

그런 교수는 개망신을 한번 당해야 정신 차려요~

 

6.전화해서 말장난 하는애들 ㅡㅡ

전화 해놓고 옆에서 다른 사람들이 모라 모라한다 ㅡㅡ;;

주문 다 받고 끊는 상태

 

저 : 아~예~ 알겠습니다.~감사합니다~

 

손님 : 아~ 저기요~

 

저 : 네?

 

손님 : 젓가락좀 많이 갖다 주세요~

 

저 : 아~네~~ 알겠습니다~

 

손님 : 아~ 저기요~ 머스타드도 많이 갖다주세요~

 

저 : 네~~

 

손님 : 아 그리고요~

 

저 : 네?

 

손님 : 무도 좀 많이 갖다주세요~

 

저 : 네~~~

 

손님 : 저기요~

 

저 : 네?? (속 부글부글 끓습니다.)

 

손님 : 오실때 담배 XX 한갑이랑 OO한갑이랑 생수 한병이랑  ... 사다 주실수 있으세요?

 

저 : 죄송합니다. 담배는 안되고요 다른건 사다드릴수 있습니다.

 

손님 : 다른건 다 되는데 담배는 왜 안되요?

 

저 : 저희가 담배 판매 허가를 안받아가지고 걸립니다.

 

손님 : 슈퍼에서 다른거 살떄 사다주면 되자나요~

 

저 : 사다주다가 걸리면 벌금 크게 뭅니다.

 

손님 : 신고 안하면 되자나요~

 

이런식으로 말꼬리 계속 잡고 늘어 지는 진상들....

 

그냥 저렇게 말하면 상관 안합니다. 옆에서 야 모라 해 모라해 지들 끼리 킥킥 되면서

 

옆에서 누가 시키고 전화하는 인간들도 웃으면서 말합니다.

 

말꼬리 잡고 느는거 짜증나서  손님 그럼 다른가게에 전화해보세요

 

다른가게에는 사다줄수도 있으니까요 저희 가게는 영업방침상 안됩니다~

 

배달원들 공감 올리면서 제 경험까지 붙여 봣습니다.==

 

여러번 제발 배달 시키실때 메너좀 지켜주세요ㅜ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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