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만해도 웃긴 일이 있었습니다
어떤 개늠이 저한테 사귀자고 한적이 있었지요
그 개늠은 저랑 두살차이 나는 연하였죠
그날이 그놈 생일이였죠?!
그날 꼭 와달라고 부탁하드라구요!
그래서 빈손으로 가기 뭐 해서 케익이랑 선물 쳐 사들고 갔지요
생일이라고 술먹자데요?!
그러면서 하는 말이 사귀자데요?!
진심이라데요?!
생긴거 재수없게 무지 착하게 생겼음
눈코입 제대로 붙어있고 멀쩡한놈임
이정도면 괜찮겠다 싶어서 알았다고 사귀자고 그랬지요
근데 이새끼 조옷나 -_- 수상한게 한둘이 아닌거에요
전화도 잘안받고 연락도 잘 안하고 문자하는 것도 귀찮아 하고
사귀는 거 조차도 주위사람들에게 말하지 말라데요?!
아무도 모르게 단둘이 조용히 사귀고 싶다나?!
ㅅㅂ 지가 정말 좋아하는 여자였으면
지꺼라고 아무도 접근못하게 소문냈겠지요???
단둘이 있을때는 표현 잘하고 엄청 잘한다데요-----凸
단둘이 있을때도 표현 못하면 그게 잘못된 거 아닌가요? -_-
두번째 데이트를 했습니다.
그날 제가 돈이 별루 없어서 차비랑 밥값만 들고 갔지요 -_-;;
영화 본다고 이새끼가 돈을 내면 그담에 하는 말이 이럽니다
밥은 너가 살거지?
그렇게 대놓고 말안해도 알아서 낼거거든?!
솔직히 무지 쪽팔리데요?
남녀간에 사귀더라도 데이트비용은 더치페이가 깔끔한건데
이새끼는 제가 다 내 주길 바랍니다 OTL..................
그래서 그담에 만났을땐 제가 데이트 비용 다 부담 했습니다.
밥도 안사주고 잘만 얻어먹더군요 -_-
첨부터 끝까지 데이트 비용 다 냈더니 하루 쓴돈만 10만원이였습니다.
그러고도 이새끼 하는 말 지 돈없다면서 담배까지 사달라데요?!
그래서 제가 "나 이제 돈 없다" 요래찌요....
돈없다고 담배 사달라더니 지 주머니에서 돈꺼내 담배 사데요?! -_-
항상 만날때마다 이럽니다
빈X에서 지갑 사고 싶고 X햄에서 티셔츠도 사고 싶고 청바지도 사고 싶고 막 이럽니다
사달라는 말보다 더 무서븐거에요 ㅡㅡ;;
더 웃긴건 만약에 제가 로또에 당첨되면 그거 반띵해서 지 주랍니다 ㅡ,.ㅡ
당첨 될 일도 없겠지만 어찌 그런 말이 쉽게 나오는지 ㅡㅡ;;
제가 지 물주인 줄 아나봅니다.
그래도 사귀는 사이니까 이때까지만 해도 애교로 봐 줄만 했습니다.
마침 저한테 10만원짜리 상품권이 생겨서 지갑이나 티셔츠라도 사라고 선물했죠
10만원짜리 상품권 선물한거 그래도 사귀고 있는 사이라고 생각하니까 안아깝더라구요
그상품권 주고 집에 보내고 난후에 두시간 지나서 저한테 문자옵니다.
우리 사귀는 거 여기까지... 요지랠 OTL .................
공부해야된다네요?!....공부하는데 제가 짐이 되고 부담된데요.....
개색히가 헤어질려고 맘 먹었음 받아 쳐먹지나 말지
돈되는거 다 받아쳐먹고 그만만나재요 ㅇ ㅏ 똥같은 색히
문자도 하루에 많이 보내면 4통 보냈습니다.
전화도 일주일에 세번하면 많이 했습니다.
데이트 하는것도 일주일에 토요일 딱 하루 봤습니다.
사귀는 사이에 이정도 하는게 부담입니까?
이게 공부에 방해 될 정도면
이세상에 공부하는 사람들 연예할사람 없지 않나요?!
그럼 사귀자고 하지를 말던가 -_-
받을거 다 받아 쳐 드시고 누나 동생으로 지내자고 하네요 ㅎㅎ
착한 줄만 알았는데 제대로 낚였지요 ㅠ ㅡ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