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 모 사이트에서 한국전쟁 참전 조종사(탑건)들이 한국을 찾아 6.25 참전을 회상하면서 공군사관학교를 방문, 생도들을 격려하고 전쟁 경험담을 나눈 훈훈한 기사를 보았다.

이번에 방한한 미공군 에이스(Ace) 조종사 7명은 한국전쟁 때 적기(敵機)를 다섯 대 이상 격추시킨 최고의 조종사들이란 설명을 보고 너무너무 멋있게 느껴졌다.
50년 만에 방한한 예비역대령 카펜터씨가 공사 생도들을 대상으로 한 강연 내용 중 자신은 한국전쟁 당시 평양공습 임무에 3번 자원하였으며, 마지막 임무를 마치고 귀환하다가 포탄 12발을 맞고 구사일생으로 귀환했다는 전쟁담이 가슴에 와 닿았다.
그는 이번 방한 감회로서 그 동안 말로만 들어오던 한국의 발전상을 직접 보니 무척 놀랍고, 한국민들에게 존경심과 한국전 참전에 대한 자긍심을 갖게 되었다고 했다.
또 다른 백전노장 칼 슈나이더 예비역 소장은 한국전에 참가해 100회 이상 출격하였으며, "동료 32명이 참전해 그중 22명이 안타깝게 전사“ 했다고 당시를 회상하는 노병들의 회한에 가슴 뭉클함을 느꼈다.
무엇보다 이들 참전용사 노병들이 “자유민주주의를 수호하겠다는 신념 하나로 싸웠다" 또 "국가를 위해 한평생 살아가는 것은 값진 일, 자긍심을 갖고 최선을 다하라"고 강조한 의미를 되새겨 보며, 노병들의 참전에 대한 프라이드(Pride)와 애정이 존경스러울 따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