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2년...
수많은 사람들은 매표소앞에 줄을 서서 자기 차례를 기다린다.
초초해하며 기다리다 순서가오면 목적지를 큰소리로 말한다.
" 구로 !! "
" 아저씨 빨리빨리 좀..."
표를 받아 계찰구로 향한다.
그리고 그 안에선 어떤한 일들이 벌어진다...
2005년...
13년전이나 지금이나 공존하는 것들이 있다.
지하철 역안에는 바람이 분다.
열차가 올때 밀풍과 열차가 빠져나갈때 썰풍...
밀풍을 감지하면 사람들은 발걸음이 빨라진다.
육체를 제촉하는 영혼들...
그들은 잠시후 자리쟁탈전을 벌인다.
거기서 승리한다면 편안한 안도의 휴식이 기다릴것이다.
' 으 하 하 하 하 하 하 하 하.....'
승리한자들의 영혼은 일정한 규칙의 소음속에서 자신들의 육체를 잠재운다.
잠들어있는 육체를 뒤로하고 가끔씩 영혼들은 목적지를 확인한다.
목적지에 도달하면 잠들어있는 육체를 깨워 지하철에서 내린다.
그리고 잠시후...
그 안에 2 가지를 놓고 내린 사실을 깨닫는다.
10 여 년 동안 단 한번동 제대로 챙기지 못했던것...
그 2 가지는 아직도 지하철 속에서 나를 찾아 헤매이고 있다.
그 2 가지는 아직도 당신을 찾아 돌아다닐지도 모른다.
2 가지를 잃고 싶지 않다면 절대 당신의 육체와 영혼을 잠재우지 말아라!!!
잃어버린 시간과 잠들어있던 영혼은 영원히 되찾을수 없게 될지도모르기 때문에...
잃어버린 시간과 영혼을...
잃어버린 시간과 영혼을...
잃어버린 영혼과 시간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