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엄마가 베이비시터 이런쪽 알아보신다고 해서 같이 갓는데 역시나 직업소개소..
가서 들어보니 월급이150이어서 수수료 10%떼고 15마넌 선입금 해야 한다더군여..
그래서 그자리에서 주고 면접을 보러갓는대 강남 모 동네에 가정집인데 11개월 아기 보는거더군여
근대 그 까탈스러운년이 테레비는 절대 봐서도 안된고 또 면접보러가기전엔 도우미아주머니 뚱뚱해서도 안되고 머 따지는것도 조낸 많앗음..
그래서 좀 찝찝하기는 햇으나 엄마가 면접보고 나왓는데 연락을 준다고 햇다더군여
엄마도 좀 탐탁치 않아하시는것 같아서 다시 소개소 가서 다른데 없냐고하고 기다리는데 갑자기 짜증이 확나더라구여 ... 거기 면접보러가면서 제동생이 사준 스카프도 들고 가시다가 어디다 잊어먹으시고... 지하철타고 가서 내려서 좀 헤메서 힘들기도 햇구여..
저도 힘든대 엄마는 오죽할까 하는생각도 햇구여..
글구 저흰 아빠가 안계시는대 저희가 돈을 많이 버는것도 아니니 엄마가 이렇게까지 고생해야하나..하니 능력없는 제자신한테도 화가 나더라구여..
근대 거기 앉아서 다른데 알아보려고 기다리는데 다 중국교포들이 거의 대부분이고 취업도 잘안되는거 같더라구여..
화도나고 걍 찝찝하길래 그 소개소 여자한테 "돈 다시 주세여 저희엄마 안하신대여" 하고 제가 말하고 돈 다시 받구여 그여자도 화가낫는지 "그럼 제가 회원가입서 찢을게여"하고 찢더라구여..
살짝 열받긴햇지만 그래도 거기서 더하면 완전 폭발할거 같아서 엄마랑 나왓어여..
엄마는 그여자한테 미안해 하시고 전 그냥 뒤도 안돌아 보고 나왓어여.. (엄마얼굴에 먹칠..)
나와서 엄마한테 전 막 화내고 모 이런데다 희망걸고 잇냐고 다른데 그냥 식당같은데 가라고 그러고 엄마 가는것도 안보고 와버렷어여.. 저희 지금 사정상 따로 살고 잇거든여..
그러고 가는데 엄마한테 너무 미안하고......눈물날거 같은거 밖이라 억지로 참고.. 그러고 집에와서 자는데 잠도 자다깨다 기분도 이상하고 그래서 이러고 잇네여.....
정말 효도하고 싶은마음은 항상 있지만 마음대로 안되는지......
어제 저녁에 엄마한테 전화왓는대 받기가 미안하기도 하고 또 갑자기 짜증낼거 같기도 해서 안받앗는데..
엄마 이 못난딸 용서해주세여... 죄송해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