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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친구는 정말 사기꾼이였을까요?

당한건가 |2007.11.13 11:56
조회 1,020 |추천 0

애인이랑 헤어져서 무료한 나날을 보내고 있던 요즘

채팅을 해서 한 여자를 알게되었습니다.

자신은 이대에 다니고 최근 남자친구와 헤어져서 기분이 좋지 않다...라고 하더군요.

여기까지는 흔히 말하는 이별녀의 패턴이니 의심하지 않았습니다.

만났습니다. 얼굴? 흠... 나쁘지 않더라구요. 나이가 저보다 2살 많은게 걸렸지만

(연상녀는 별로 않좋아해서) 크게 신경쓰지 않았습니다.

새이클럽 채팅아이디 icandoit1234입니다.

 

모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다가 사귀자- 해서-_-

그래 머 요즘 외롭고 심심한데....하고 사귀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그렇게 된지 2주반후...연락이 두절되었습니다. 아무 이유 없이-

기분이 그냥 똥밟은 느낌이네요 . 저도 머 좋아하진 않았지만 괜히 먼가 속은 느낌?

의혹이 몇가지 남아있습니다. 판단해주셔요.

 

1. 집앞까지 바려다주는걸 좋아하지 않았습니다. 억지로 가면 다른집 앞에서 자기 집이라고

속인거 같습니다. 이대역 4거리의 공원쪽에 있는 집이였는데

지금 몰래 따라가서 확인해보지 않은걸 후회하는데, 그 건물은 지금 떠올리면

(자취한다고 했습니다) 하숙집이나 자취방 계열의 건물이 아니였던거 같습니다.

 

2. 학교와 과를 속인거 같습니다. 저랑 같은 과였는데-전3학년(수학교육과) 그떈 그냥 웃으면서 아무생각없이 넘겼는데 4학년때 배우는 과목이 아닌겁니다......학교가 틀리면 과정이 틀릴수도 있지만 생각해보니 절대 4학년때 수강하지 않는 2학년 전공필수 였습니다. 학교가 틀려도 기본적으로 '교육과정' 이란게 있지 않습니까? 재수강도 아니라고 했는데...그리고 4학년 2학기가 그렇게 본인이 말한대로 빡셀리도 없지 않습니까? 임용고시 공부도 하나도 안하고- 1달 남았는데 -_- 당시 듣고 그냥 속은 제가 바보같네요.

 

3. 학생이 아닐수도 있다고 느꼈습니다. 맨날 9시부터 4시까지 연락이 잘 안됩니다. 이 부분에서 낮에 일하는 업소계열의 여자일 수도 있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어떻게 맨날 바쁘다고 하면서 먼저 문자하나 없는게 말이 됩니까? 본인이 사귀자고 해놓고- 학교면 쉬는시간에 보낼수도 있잖아요. 화장실 갈때나-  또 담배는 저보다 더많이 피웁니다-_- 요즘 여자들 많이 피우긴 하지만...이런점이 화류계 여자일지도 모른다는 의혹을 더해주더라구요.

 

4. 제 폰에 보냈던 사진이 모자쓴 사진입니다- 아마 이건 나중에 의혹이 불거지고 내가 이사람 이상한 사람이다- 라고 말하면서 사진을 공개할 수도 있는 것을 계산하고 애초에 그런 사진을 보냈던거 같습니다. 자기딴엔 머리좀 쓴거죠?

 

5. 27살이 아직도 학교다닌다? 재수로 들어왔다고 했는데 지방(대구)에서 올라왔다고 했습니다.

학비도 본인이 번다고 하던데-_-(믿거나 말거나) 그럼 이 비싼 서울에서 7년동안 졸업도 안하고 이화여대 그 비싸다는 학비 내면서 다니고 있단 말입니까? 휴학을 3년이나 했다구요? 집이 서울이면 말을 안합니다- 특별히 시험준비한것도 아니라던데- 말도 안되죠?

 

6. 싸이월드 블로그가 하나도 없고 애초에 없었다?

23살부터4년사귄 사귄 애인이 있다던데 물론 없을수도 잇지만 애초에 만들지도 않았다는게 이해가 안됩니다. 보통 타지에서 학교다니는 친구들을 보면 외롭기 때문에 고향친구들과 연락하려고 싸이월드같은거 많이 합니다. 또 4년전이면 한창 싸이월드 붐이였을 때 아닙니까? 

 

어쨋든..채팅해서 처음으로 만난 사람이였는데 끝이 이렇게 되니 기분이 않좋습니다.

채팅에서 이대를 사칭하고 다니는 한 여자를 조심하세요....

본인이 아마 이대앞에 산다고 할겁니다. ...나쁜...채팅 다시는 안할겁니다.

 

어쨋거나 전...다시

혼자가 되었습니다. ㅜ.ㅜ

외로와져 버렸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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