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요시아일랜드 DS - '100점이 아니면 의미없다 !!!'

루시안 |2007.11.13 15:17
조회 1,128 |추천 0

이번에 총 3개의 소프트를 구입했는데

밑의 상식력과 지금 쓰는 요시아일랜드

 

아마도 리뷰를 쓰지않을듯한 지제네 크로스드라이브 이렇게 셋입니다

 

다음 구입은 동숲 한글판(후 영문판도 두개나 샀는데..) 그리고

젤다 한글판 정도가 아닐까싶군요 ^^;

 

===================================================================== 

옛날 옛적에... ...
못된 마법사에게 납치된
베이비 루이지를
요시 친구들이 구출했다는 이야기가
전해져옵니다.

요시 친구들의 활약으로
못된 마법사를 물리쳤고
마리오와 루이지는 무사히
부모님 곁으로 돌아갔죠

요시 아일랜드에는
다시 평화가 찾아왔고,
요시는 친구들과 함께
행복한 나날을 보냈답니다

 

<게임 프롤로그 中>

 

 

그리고 다시금 마법사에 의한 아기들의 납치가 시작됩니다
때마침 이를 보던 황새에 의해
두명의 아기는 떨어지게됩니다

그리고 우연히 요시아일랜드에서 쉬던
한 요시가 이 두명의 아기가 떨어지는걸 보고 받아냅니다

'응? 근데 이 아기 어디선가 본듯도한데'

보시다시피 요시아일랜드DS는 전편 요시아일랜드에 이어
순둥이 베이비 루이지를 구출하러가는 요시와 요시친구들의 모임입니다

 

어라..

근데 뭔가 하나가 다르네..

 

마리오세계관의 히어로(?)들의 유년기..?

 

요시아일랜드DS는 과거 슈패미 시절부터 이어져오던
전통적인 2D 액션입니다
(참고로 도중에 N64로 발매된 '요시스토리'도 존재합니다)

 



마리오 정식 시리즈가 3D로의 진화를 도모하는 것과 달리
요시아일랜드는 파스텔톤의 아기자기하고 귀여운 캐릭터들을 바탕으로
높은 난이도를 숨겨둔 액션게임으로 상당한 수작입니다


☆ 마리오 시리즈의 이단아 마리오 USA의 재활용


마리오 USA는 이전의 마리오 시리즈를 좋아하던 사람 입장에서 보자면
정말 특이한 작품이었습니다 무를 뽑는다던지(...)

 


보통 이런 이단적 작품이 나올 경우
자연스레 역사상에서 빠져버리는데
닌텐도는 이걸 멋지게 리사이클에 성공합니다


알을 코로 뿜어내는 괴물에게 과감한 성형수술과
귀여운 이펙트등을 가미한 이른바 기적적인 이미지 체인지를 감행하여

스타의 졸업앨범 사진 뺨치는 모습으로 '슈퍼 마리오 월드'에 데뷔시켰고
요시의 성공가도는 여기서 끝나지않고 반대로 마리오를 유년기까지 끌어내려서
짐짝으로 만들고선 당당하게 실질적 원톱주연작을 따내는데 이게 바로 '요시 아일랜드'죠

 

<자세히 보면 주근깨도 보인다... 어쨌든 이런 녀석이..>

 

<그야말로 '넌 누구냐!'>

 

<순식간에 주연을 징징 울어대는 찌질이로 만들고 상황역전!>

 

밑의 화면을 보시면 아실테지만 USA의 자코캐릭 하나하나까지
섬세하게 재활용하는 재활용의 극치입니다(...)

또한 이전의 외전격 작품중 하나인
동화책속 모험기(동화풍이 아닌 진짜로 책속으로 들어가던 이야기던가..)인
'요시의 만유인력'에 등장하던 캐릭터들도
이 작품에서 멋지게 부활합니다


 


★ 닌텐도식 난이도

 

요시아일랜드는 엔딩까지 가는 길만 놓고보자면
설령 그 당시 횡행하던 사람을 홧병으로 눕힐듯한
강제스크롤등이 존재한다손쳐도 무지막지한 난이도는 아닙니다

하지만 우리는 여기에서 닌텐도식 올클리어 난이도를 경험합니다

바로 이번 포스팅의 부제 '100점이 아니면 의미없다 !!'죠

화사한 색감과 아기자기한 캐릭터로 무장한 각 스테이지는
베이비가 요시와 떨어져서 시간이 경과함에 따라
점점 카운트가 줄어가는 30만점의 스타포인트

빨간코인을 모아서 채우는 20포인트에
방긋 웃고있는 꽃을 5개 모아서 채우는 50포인트로
각 스테이지마다 완벽하게 클리어시 100점 만점이 됩니다

보스전까지 이어지는 이 올클리어는 해보지못한 사람은 상상하기 어려운 까탈스러운 난이도입니다
이런 식의 난이도는 이후의 많은 액션게임에도 도용되는듯합니다
(비슷한 예를 들자면 라쳇 또한 엔딩까진 쉽지만 올클리어를 작정하면 흡사한 상황에 놓이죠)

어쨌든 전작이나 기존의 시리즈 이야기는 접어두고 본편으로 들어갑시다

 

☆ 이번엔 다르다?

전작들과 같이 순둥이 루이지를 구한다는 것 자체는 동일하지만
이번엔 베이비 마리오뿐만이 아닙니다
오프닝화면을 보면 알수있듯 일단 베이비 피치가 가세합니다


어릴적부터 공주답게 우산을 펼치고서 사뿐히 내려오는 피치

이번 여행엔 황새가 동참하게되면서 중간중간 나오는
정류장을 통해서 아기들의 체인지가 가능합니다

 


피치외에도 어릴적부터 뛰어난 재능을 보여온 장차 커서 마리오와 대립관계에 놓이는
3명의 캐릭터 동키콩, 와리오, 그리고 쿠파가 베이비로 가세합니다

 


각각의 베이비는 나름대로의 특성을 가지고있습니다
윗화면에서도 보이듯 우산을 펴고 바람을 탈수있는 피치라던지
기본적인 스피드가 빠른 마리오나 정글생활을 바탕으로
덩굴을 탈수있는 동키콩등 중간중간 보이는 정류소를 이용하며
각 코스에서 만나는 장애물들을 베이비의 능력으로 돌파하는 것이죠

난이도의 경우 뉴슈마와 비교하자면 어렵겠지만
전작과 비교해볼 경우 올클리어의 허들이 조금은 내려간 느낌입니다
(그리고 개인적으론 무척이나 다행이라고 생각중입니다 ㅠㅠ)

전작이 가졌던 파스텔톤의 그래픽 느낌을 훨씬 더 깔끔하게 정리했고
기존의 인터페이스는 동일한 상태에서 실상 크게 변한게 없어보이기도하지만

 

 

변하지않아도 좋습니다
기존의 게임 자체도 워낙에 잘 만들었었기에 무리하게 손을 보기보단
적당히 업그레이드한 느낌 자체가 더 마음에 듭니다

 


그리고 올클리어를 목표로 하다 실패할 경우
언제라도 컨티뉴에 신경쓰지말고 자살하고

다시 하라는듯 마구마구 늘어가는 플레이어수


마리오와 더불어 조작하는 것만으로도 재밌는 과거의 요시의 느낌을
그대로 간직한채 돌아온 이번 속편은 대만족입니다

그리고 자잘한 미니게임을 하나로 모아서 만든
미니게임 모드 역시 게임을 하다가 안풀릴때에
가끔 하는 정도면 해볼만합니다

 


★ 한글화의 경우


닌코의 홈페이지에 가보신 분은 알텐데
여타 소프트들에 비해서 굉장히 요시의 아기자기한 세계관을
어필하려는듯한 느낌이 강하게드는 정성스런 정보페이지가 보입니다
(당장 카비의 소개페이지와 비교해봅시다)

그리고 한글화폰트도 게임의 분위기에 맞게
깔끔하고 보기좋게 잘 만들어졌습니다

애초에 액션인만큼 크게 필요없다고 생각하긴하지만
그럼에도 자잘한 악당의 대사 하나하나까지
동화풍의 분위기에 맞게 번역된 어투들을 보면
이번 한글화는 상당히 만족스럽습니다

 


☆ 사라(...)


일단 자기 돈을 주고 게임을 사게되면 악착같이 본전을 뽑기위해
올클리어를 노리는 게이머의 입장에서 요시아일랜드의 올클리어 난이도는
액션게임이 잼병인 분에게는 조금 잔인할지도 모르겠습니다

허나 보통의 수준은 되고
몇번이나 도전하는 근성이 있다면

파스텔톤의 아기자기함속에 숨겨진
잔인한 난이도도 충분히 즐겨볼만하다고 생각합니다

 

추천수0
반대수0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