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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산후기올립니다>_<

한비엄마♡ |2007.11.14 16:17
조회 1,310 |추천 0

앙령하세요~~전23살먹은 처자구용~이쁜딸둥이엄마가됐어요

얼마전에는 출산후기보면서 겁도먹고 감동적인마음에

울기도 하던제가 이젠 출산후기를 올리네요~~아무쪼록 도움되시길

바라며~~재미삼아 읽어주세요^^

 

출산예정일-2007년 10월27일

      출산일-2007년 10월 28일(하루 오바됐죠?)ㅎㅎ

      무통x/촉진제o

 

예정일이 되기까지 가진통은커녕 이슬의 기미조차 보이지 않아서 조바심이 났어요~

출산예정일 몇칠전부터는 삼겹살을 먹어야 쑴풍 나온다는 소리에 연달아 4일을

고기를 먹어대기도했구요 ㅎㅎ근데,,당일에도..-_-소식이없어서

운동부족이엇던 저를 탓하며 그날저녁 저희베란다며 거울등 유리는보이는데로 닦았어요 ㅠㅠ

마지막밤의 발악처럼 ㅋㅋ

그러면서 초산은 일주일뒤에 나온다는 엄마들도 있다며 스스로 위로하고있엇더래쬬~~

예정일을 넘기고 잠을 자려고하는데 그날따라 유난히 잠자기 시러서 신랑에게 찡얼대다

잠이들었는데 그러케라도 잠들길 잘했다는 생각이드네요 ㅋㅋ

새벽6시반쯤?배가 싸~~하고 기분나쁘게 아프더라구용..마치 생리통처럼~

제가원래 생리통이 없던지라 생리통은 그런느낌일거라고 혼자생각했어요 ㅋㅋ

화장실에 가서 속옷을보니까 이슬이!!!생리처럼 뭍어있는거에요!!

오늘이구나!!하는 생각에 신랑을 깨워찌염~~덩실덩실~~

나-여보야!!나 이슬비춰썸!!

자다가 일어난 울신랑왈-머..?이슬비?-_-

전 그냥 쌩까고 피나와따고 호들갑 떨어써요 ㅎㅎ

저희신랑도 바로 일어나서는 씻고 나갈채비를 하려고하길래

이슬나온다고 바로 애기나오는거 아니라고했다고 몇칠뒤에 나올수도 있으니

일단 기다리라고..좀더 자라고했는데도 신랑은 불안한지 일어나서 게임 삼매경 ㅋㅋ

배는 계속 싸~~하면서 아프더라구용~

신랑이 많이 아프냐고물어볼때마다~괜찬타고 심한 생리통정도인거같다고 그랬어요

7시경정도까지 10분에서 7분간격으로 아프던데 이정도로 병원가면 빠꾸당할거같다는

생각에 ㅋㅋ5분될때까지 기다려보자고해찌영~~병원도 좀 멀거든요 ㅠㅠ

근데 8시정도까지 5분간격으로 빨리 좁혀지더라구용~저는 아이구~~하면서

참을수있는정도라고생각하고 시간체크를 했구용.

신랑이 산부인과로 전화를해서 와서 상태좀보자고했다고 어서가자고 보채더라구용

저는 좀만더있다가면 안되냐고 그러고 ㅋㅋ

그러다가 9시쯤 병원으러 거거싱~~차안에서도 계속 싸~~하면서 똥꼬에 힘이 살짝들어

가는데 그냥 웃음이 사그라들진안을정도여찌용~~그래서 신랑도 웃는저를보면서

이거 오늘 빠꾸당하겟구만~~요런 소리를 하면서~~하하호호 병원도착~~ㅋㅋ

병원가자마자 태동기달았구용~전 그때까지 내진도 없던터라 살짝긴쟝해써영

태동기보더니 진통이 짧다구 -_-3분간격이라고하더라구용~저는 그냥 참을만했거든요.

저혼자 심한생리통이 이정도일거라고 세뇌시키고있엇나봐요 ㅋㅋ

간호사언니말로는 엄마는 못느끼는 진통도 온다고하더라구요~

근데 애기움직임이 너무 없다고 배를 흔들어제끼시다가~~

내진좀해보자고 ㅠㅠ흑흑..첫내진이라 잔뜩긴장하는데 간호사샘이 장갑을끼시고

다리를 벌리라고하시더니 손을너어서 막 쑤시는데 그게 진통보다 아파요!!에유씨 ㅠㅠ

그러더니 간호사샘이 헉하고 놀래시길래 ㅠㅠ안열렷어요?ㅠㅠ이러고 물어바떠니

다열렸어요~~이러대요-_-전 너무 기뿌기도하고 놀래기도하고 정말이냐고 호들갑떨고 ㅎㅎ

신랑한테 하하호호거리고 간호사샘이 엄마얼굴이 너무 괜찬킬래 별로안열렷을줄

알았다고 놀라시는데..저도 놀랍더라구요..마치 공짜로 뭘 얻은것마냥 신낫더래찌요..

앞으로..일어날일은..상상도못한채 ㅠㅠ..

제모를하고..전 관장도 안시켜주더라구요 ㅠㅠ흑흑..제모도 무지막지하게 샥샥샥하시고

무통은 물어보지도안았구요 ㅋㅋ자궁은 다열렷는데 엄마가 힘을 못준다면서

촉진제 논다고하는데~전 기분좋게 그러시라구~~이러고..10분정도지낫나..

아픈게..좀더아프면서..이젠 쉬는시간이 없이 아프더라구요..제 숨소리는 거칠어지고..

옆으로누워따가 안자따가를 반복하고..앉아있으니까 더아팠던거같아요..ㅠㅠ

신랑이 안쓰러워서 땀딱아주고 머리만져주는데 어찌나 짜증이 나던지..만지지마...-_-

이럼서 정색하고 ㅠㅠ그런데도 게속만져서 만지지말라고!!-_-요정도까지만 신랑에게

질럿어요~~ㅎㅎ지금도 신랑은 장난이겟지만 상처가됐다고 그러구요 ㅋㅋ 

한시간정도그러케 지옥같은시간이흐른뒤..-_-똥꼬에 본격적으로 힘이 들어가더라구용!!

신랑한테 간호사샘 불러달라고 제촉해서 샘이왓는데 또 내진한다고 ㅠㅠ

똥꼬에 힘은 들어가지 배는 아파죽게찌 ㅠㅠ힘은없어서 눈은 감기고.ㅠ.ㅠ

다리벌리고 다리잡으라는데 그게어찌나 어렵고힘들던지..ㅠㅠ

양수가 안터진다고 똥꼬에 힘들어갈때 힘주라고 하길래~힘주다가 꺄악~~~

소리지르니까 소리지르지말라고 무안주시고 ㅠㅠ흑흑..언니가 막 사정없이 쑤시다가

양수터지고 그때부터 완전 급작스럽게 똥꼬에 마구잡이로 힘이들어갓어요

엄마가 힘을못준다고 ㅠㅠ성질나는 소리만해대고..진통이 좀 사그라들면 그 짧은순간에

졸려죽겟는데 심호흡하라고하지..정말 성질나더라구요 ㅋㅋ

그러다가 이제 분만실가자고 휠체어등쟝~~산모들한테 제가소리지르고 울고해서

겁은 다주고 저혼자 유유히 분만실로 거거싱~~ㅎㅎ

분만실에누어서 다리벌리는침대에 눕는데 어찌나 힘든지 ㅠㅠ

거기서도 똥꼬에 힘주기를 여러차례~등치큰 감호사샘이 배한번 누르는데

죽는줄알았어요진짜!!!!!잠깐만요!!!!!!!!!라는 소리가 저절로 ㅠ-ㅠ지금생각하면..챙피해요..ㅋ

그러다가 의사샘 등쟝!!진짜 넘흐 반가운거이찌요 ㅠㅠ

힘주기 2번에 제밑으로 질을 벌리는 몬가로 쫘악벌리고 회음부절개하고 순서는 틀릴지도몰라요~

근데 밑에 쫘악벌리는게 진짜아팟어요 ㅠㅠ아파욧!!!!!!!요러고~한번힘줘떠니

머리가 나오는 느낌..!!정말 그러곤 순식간에 몸이나오고 거짓말처럼 배가 안아픈거에요..

오전 10시30분쯤 낳은거같아요~~

아기를보니까 눈물이 줄줄줄 .,.아기가 손가락발가락10개 정상이라고 너무이뿌다고 의사샘이

그러시는데 얼마나 감사한지 ..아기한테도 너무고맙고 얼마나 이뿌던지..탯줄자르고

제 배위에 올라올동안 전 계속 눈물을 줄줄줄 흘리고 그랬던거같아요..

잊지못할순간이에요정말로..무엇보다도 저보다 고생했을 딸둥이한테

너무 고맙고 감사하더라구요.기쁨도잠시..아기가 가고난후.ㅠ.ㅠ회음부꼬매는데

아프길래 얼마나 걸리냐고하니까 10분걸린다는..ㅠㅠ그 10분이 어찌나 길던지ㅠㅠ

아기가 많이 찢고나왔다고 ㅠㅠㅋㅋ아기도 낳앗는데 낳고나니까 그게어찌나

아프던지ㅋㅋ사람이란게 참 웃기더라구요~~

어쨋거나~~전 참으로 회복이 빨라서 첫날부터 빨빨거리고 싸돌아댕겻어요~~

한4일은 밑이아프더라구요 ~~근데2주정도지난지금은 완전 회복된듯싶네요~~

근데 아기키우는게 보통이 아니에요~~병원에계실때..

모자동실하지마세요~병원에서는 아기가정말보고싶지만..집에가면 질리도록

볼수있으니 그냥 따로병실쓰시는거 추천해요 ㅎㅎ정말 배에담고있을때가 조았네요 ㅎㅎ

그래도!!인제 우리 딸둥이 없음 어떻게 살까싶을정도로 넘흐 이뿌구요~~모든다해주고싶어요~

아기낳는거 많이아프다지만 다 견딜만한 정도니까 너무 겁먹지 마시구용~~

엄살쟁이인 저도 강한생리통일거라고 세뇌시켜서 진통을 잘견뎟잔아요ㅎㅎ

진통부터 낳기까지5시간정도 걸렷네요~~

아기키우는게 고생이라지만 어설픈 엄마만난저희딸도 고생일거라고 사람들이..ㅜㅜ

농담반 진담반으로 그러시네요~~ㅎㅎ아기가 밤에 안자고 힘들게하면 귀찬아질때가있지만

아기도힘들거라고 생각하고 마음 곱게 먹자구용♡

 

너무주절주절 쓴거같아 죄송해요~~ㅎㅎ

어쨋거나 모두들 순산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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