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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임승차를 했다고 친구랑 역무원실에 들어가서 싸웠어요

kyoun720 |2007.11.15 00:25
조회 427 |추천 0

저는 매일 부천에서 을지로로 출퇴근하는 직장인인 주부입니다. 제 친구는 부천에서 영등포로 출퇴근하는 직장인 주부입니다.

제가 볼일이 있어서 영등포에 가서 볼일을 보고 친구와 만나서 영등포에서 각자 출구로 개표하고 들어왔는데 마침 직통이 와서 바로 올라타고 평소와 다름없이 부천에 내렸읍니다.

부천에는 지상으로 가는 출구와 지하로 가는 출구가 있는데 시장에 들려서 가자고 해서 지상출구로 올라갔읍니다.

평소와 같이 수다떨면서 요즘 새로 마련된 장애인용 출구쪽으로 나오는데 친구가 저랑 이야기한다고 개표를 하면서 저랑 같이 나오게 되었읍니다.

그런데 저랑 같이 나오면서 거리를 못지키고 따로 따라놔왔는지 수다 떨면서 가고 있는데 역무원이 오더니 친구 승차권을 보자고 해서 친구가 핸드폰에 있는 버스카드를 주었더니 창구로 가서 역무원에게 확인하라고 하더니 무엇을 확인했는지 말도 안하고 무조건 우리보고 따라 오라고 하기에

가벼운 마음으로 버스 카드가 잘못되었나 하고 갔더니 쇼파에 앉아보라고 하더군요

그래서 무슨 일인지 모르겠는데 앉을 상황인 아닌것 같고 이야기 하라고 했더니 그 역무원에 대뜸 내친구한데 검지손가락으로 버스카드가 개표 안되게 장난쳤는데 자기한테 걸렸다고 무임승차요금을 내라고 하던군요 그래서 무슨 무임승차냐 안내에 안나왔지 않냐고 했더니 CCTV화면을 보여주면서 손가락으로 장난질 하지 않았냐고 하더군요 간신히 사람 윤곽만 보이는 CCTV에서 어떻게 손동작만 보입니까 그래서 여기 CCTV에 우리가 나오면 그럼 우리가 탄 영등포에서도 CCTV가 녹화되지 않나요 그럼 개별승차한것 나오는데 확인하자고 했더니 그쪽하고 자기네하고 상관이 없고 여기 나올때 역무원에게 이야기하지 않아서 무임승차라고 하는데 순간 억울하더군요

그래서 안내 방송에 안나오지 않았냐 억울해서 못물어준다고 했더니 법이 그러니까 무조건 기본요금의 30배를 내라고 하더군요

그래서 못낸다 우리는 분명히 영등포에서 개별 승차한 증거가 있는데 우리가 지금 벌금내고 나가면 이것에 대해서 다시 반환받을 수 있냐고 했더니 다시 돌려주는 것은 없다고 하더군요 기본의 30배면 우리같은 월급장이 반달 교통비인데 다시 반환받을 수도 없는돈에 억울하게 도둑누면까지 쓰고 억울해서 못내겠다고 하니까 공안을 부른다고 하더군요 그럼 공안을 불러라 해서

공안요원이 오고도 30분가량 싸웠더니 나중에는 기본만 내고 가라고 하더군요

싸우는 와중에 과장이라는 사람이 그러더군요 우리나라 사람들은 시민의식이 없어서 역무원이 안지키면 무임승차한다고 선진국에서는 역무원이 없어서 돈통만 갔다가 놔두어도 승차요금 내고 가는데 저희같은 사람때문에 역무원이 있는 거라고요 헉 억울해서 살수가 없더군요

파출소가서 사정이 이만저만해서 차비가 없다고 하면 일정금액의 차비를 준다고 하더군요 그런 정도의 상식도 가지고 있는 저희가 할일이 없어서 무임승차하나요 매일 출퇴근하는 역에서 그것도 잘못걸리면 망신당하는 동네에서 직장인이 미쳤다고 그런짓을 하나요

오늘 너무 억울해서 이렇게 올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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