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조금만 있으면 나도 군대를 간다.. ^^ 한달 쯤? 그정도 남았다....
나는 고등학교 때까지... 연애는 커녕.. 여자도 거의 만나본적이 없었다..사실..
시간이 없었다 -.-;; 능력도 없었고....뭐...생각이 없었던 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일단은 지상 최대의 목표 대학이 있으니까... 참았다..^^ 수능이 끝나고...나는 채팅이라는걸 해봤다
뭐 남중 남고에 학원도 다닌적이 없고... 마땅히 남는 시간 주체할 길이 없어서... 한달정도
제법 열심히 채팅을했었다..^^ 그러다가 한 여자애랑 친해졌다..
번개를 했던 것도 아니고 그여자를 처음 만나기까지...무려 3달의 시간이 걸렸다.... 그사이 제법친하게
지냈다.... 음...비록 얼굴은 직접본적없지만 약간은 친하다고 생각도갖고있었고...그래서 난 신촌에서 만나자고했고 흥쾌히 응했다... 그녀 ( 이하 홍제녀로 지칭하겠음) 를 처음봤다.. 홍제녀는 뭐 사실 이쁜외모는 아니였다.. 그래도 제법정도 들었고.... 솔직히 지금와서 내가 그때 왜 그녀에게 사귀자고 했냐는..
이유를 따져보면... 외로워서 그런것 같다.... 음...외로워서 사귄다?? 이거 참 안좋은거다...
그때 만약... 지금정도로 내가 '성장'했다면 아마 홍제녀를 위해 사귀지 않았을것이다...그때는 내가
너무 어렸던거같다... 연애한번 못해본 바보니까.............
아무튼 홍제녀와 사귀게되었다 그 뒤로 일주일에 한두번? 봤고 사실 지금 생각하면 내가 너무 미숙한것도 많고.... 잘해준것도 없다... 애인이라기보다 어떻게 보면 친구라는 이름이 좀더 어울리는것 같다..
내가 첨이라 -.-; <------ 이상한 상상마시고..;;;;;; 연애에는 쑥맥이라 너무 몰랐다.... 연애도 정말
경험이 있어야 잘한다... 그것도 일종의 능력인거같다.... 온갖 변수가 가득한 생존 게임이랄까.....
나비효과가 자주 잘 나타나는게 연애같다... 아무튼... 그녀와 나는 300일 남짓 사겼다...난 잔정이 많다
홍제녀와 사귀며... 절실히 느겼다.. 첨에는 그렇게 내가 사랑하나?? 이렇게 느꼈지만... 나중에는
정으로 많이 잘해주고싶었다.... 그치만 200일이후로 연락이 안됬다... 아무래도 재수생이고... 미대입시
지망자니까... 그랬을꺼다... 손이 물감 잔득묻히고있어서 문자보내기 힘들단다... 뭐.. 핑계인지 아닌지 모르겠지만 그 이후로 본적이 없다.... 그러다 100일이후에 헤어졌다....둘다 이미 감정은 사라졌지만
그간의 정으로 시간만 보낸것같았다.......
사실 내 친구 일부만 아는 것이지만... 난 200일이후로 다른 여자를 만났었다..(이하 잠실녀로지칭)
양다리?? 그렇다 소외 말하는 그거다.. 근데 나도 할말은 있다...솔직히 난 홍제녀에게 솔직히 이야기하고 헤어지고싶었다... 이제 감정이 없다. 헤어지자... 이렇게 말하고 잠실녀와 사귀고싶었다...근데
사정이 그렇지 못했다... 일단 내가 미안하다는....감정때문에... 음...솔직히 미안하다?? 이것도 정말 어이없다... 양다리인게 더 어이없는거다... 인정한다...욕들어 싼짓이다.... 근데 내친구들도 ... 일단 홍제녀가 수능을 마칠때까지는 말하지 말라고했었다... 왜냐면 그때 시기가 수능을 앞둔지 한달쯔음 이였다
아무래도 이별의 슬픔이란것은 있으니까....... 하지만... 결과적으로 양다리인건 사실이다....
지금와서 보면... 나중에 나 벌받을꺼다....;; 나쁜짓이고 나도 그걸 잘아니까...지금은...
당시엔 개념도 잘 없었다..^^:; 잠실녀는 고딩이였다 .. 나보다 두살어리니까.... 제법 예쁜 외모기도하지만 내눈에는 가장 예뻤다...소위 말하는 콩깍지..^^;; 그거다..ㅋ;; 음..아마 내 첫사랑이라고 말할수있는
대상인거같다.... 아니..지금까지의 유일한 사랑이라고 봐야할까.......
난 잠실녀가 좋았고 그녀에게 잘해주면 내가 행복했다... 그래서 참 열심히 사귄거같다.......
그냥 내가 좋아서 열심히 사겼다... 지금와서 가만히 따져보면 잠실녀가 나를 좋아했을까?? 이런 궁금증도 든다... 난 질투가 많은거같다... 그때가 첫사랑이고.. 그렇다보니.. 어떻게 보면 '집착'이라는 말이 더
어울리는 것 같다.... 내가 참 바라는게 많았다..... 그러다 결국은 헤어졌다...
잠실녀는 내가 자기한테 뭔가를 해주고... 잘해주고 그런게 단지 고마웠던것 뿐일까?? 이건...
아직도 모르겠다.... 맞는지 틀린지... 아직도 모르겠다.... 확신이 없다...어느쪽으로도 ....
잠실녀는 헤어질때 나한테 옛날에 사겼던 아이가 훨편했다고 했었다 ...
아직도 마음이 아프다...그말은.....벌써 헤어진지 반년인데......아직도 생각나는건 참..;;
황당할뿐이다...내가생각해도....;;;
그 이후 한달동안 난 참 외로웠다..쓸쓸했고....^^;;;
내 옆에 자리가 비었다는게.... 절실하게 느껴졌다..... 그래서 누군가를 사귀기 위해 참 노력했다..
그러던 중 또 한여자를 만났다... 그아이도 고딩이다 -.-; 마찬가지로 고3이다...
자꾸 고딩고딩 하니까 내가 도둑놈같은데...사실 도둑놈 맞다...ㅡㅡ; 근데 2살차이다..!!
콜록;;; 암튼.... 그아이는 내가 좋다고했다... -.-; 당체 이해가 안되지만 암튼 내가 너무좋다고했다..
아마... 내가 앞으로 연애를 하더라도... 그아이( 3번쨰 사귄애 ; 이하 화곡녀라고 지칭함)
참!!두번째랑 세번째는 소개팅으로 알았다...^^
화곡녀는 음......성질이 무척 사납다... 나를 끔찍히 좋아해줬다....
지금도 ....그거 생각하면 솔직히 엄청 고맙고.... 감사한다...근데 내가 그녀를 그렇게 좋아하질 않았다
왜냐면.... 나랑은너무 달랐으니까.....
난 학교다닐때 논적이 없다.... 근데... 화곡녀는 ... 놀았다..-_-; 뭐...나름데로 착하기도 하고...그렇지만
제법 사납고 잘 놀았다...나는 무엇보다 대화가 안되는게 싫었다 ....맞추면 된다????
솔직히 안맞쳐진다.... 대화의 주제가 다르고... 이야기를 이끌어가는 기술이서로 다르다..
물론 사랑은... 서로를 맞쳐가는거란거... 나도 잘안다..!! 근데... ...
그거 힘들드라..;;;;; 나도 노력했지만... 무엇보다....가끔씩 놀래키는.... 거짓말과..( 그녀는 나를 시험해보고 내 관심을 끌려고 했다고 한다..;;;) 가끔씩 하는 욕...;;
욕 잘한다...~~~ 아주 잘한다.... 나한테도 개xx 등등... 그수준에 버금가는 걸 제법많이 했다..
난...그냥꾹꾹 참았다... 무엇보다 화나서 일시적으로 열을못참아 그럴꺼란걸 아니까...그리고
그래도 여친인데 같이 욕하며 싸울수는 없잖아 -.-;;;여자 때릴수도 더더욱 없고...
아무리 그래도 어찌 때리고 욕하겠냐... 걍 참고 넘어가면되징....ㅋㅋ
근데 그러다보니까.... 어느덧 나도 정이 없어져버렸다... 정말....싹...사라졌다.....
그녀가 나를 사랑하는건 정말 잘 아는데...........그거 정말 고맙고... 감사한 일이란거..
누군가 나를 그렇게 생각한다는거... 정말 고마운거란거 잘아는데....
서로가 '다르다' 는 것은.... 정말 힘들었다......무엇보다.. 내가 이제 지쳤고 싫었다.....
사귀는 내내 화곡녀는 자기가 간암이라고했었다.........간암초기...
난 물론 내내 믿었고 같이 울기도 하고.. 슬퍼하고..그랬었다... 근데... 지금은 아닌거같기도하다
물론... 사람이 아픈걸 ..그걸 의심하고 그런것은 정말 잘못이다... 죄이다...그치만..
의심이 든다....너무 이상한게 많으니까.....;;;;; 앞뒤가 맞지않는게 너무많으니까....
헤어질때 욕 많이 먹었다....근데... 놔주더라... 자기가 심하게 한거 알아서 그런지...놔주더라..
마음이 허전했다... 별별 소리 다들었는데....그래도 묘했다...
그뒤 일주일뒤에 문자를 한개보내봤다....... 겉으로는 편하게 대해준다....
왜 문자를 보냈을까?? ㅋㅋ 사실...나 미련은 없다...다만..............이런말 하면..걱정도 유분수라고
할지모르지만....그녀가 나 많이 좋아한거 알고... 아픈것도 알고..( 물론 의심은 하지만) 집안사정도
넉넉치 않은거 아는데... 혹시 어디 잘못되지는 않았을까?? 그생각에..^^;;;
내가 잘났다는게 아니라..;;; 절대로 아니라... 그냥 걱정이 됐다......그래도 내여자친구였으니까..말이다
잘지냈음 좋겠다는 생각에...문자를 보냈었다....
아주 밝게 대답이왔었다....오빠오빠~하면서..
그날밤 술에 취해 전화왔는데...끊기전에 보고싶다고했다...
나도 보고싶긴하다....잘지내는지 궁금하니까...
다만 .......다시 사귄다?? 이건.. 아니라고생각한다..
왜냐면... 우린 다르다... 너무나...
그게 이유라면 이유다....휴... 서로 사겨도 서로가아프고 힘들꺼란거 내가 잘아니까..
담에혹시라도 만나게 되면..^^ 맛있는 밥이라도 사주고싶다..
글이 진짜 길다..^^:;;
읽기 힘들텐데....
헤헤... 조금만 있음 입대인데..... 4번째로 내가 만나게 될 여자는.... 어떨까...ㅋㅋㅋ
솔직히 궁금하다..^^ 내 마지막 여자였음 바라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