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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요... 전 회도못먹고 김치도 못먹어요...

직장인... |2007.11.15 22:57
조회 711 |추천 0

음... 전 지금28살 직장인입니다.

 

딴게 아니라 요즘 먹는 것땜에 스트레스를 넘 많이 받아 미치겠습니다.

 

제가 편식이 좀 심해요...

 

그렇다고 야채를 안먹는다거나 고기만 먹는다 그런건 아니구요...

 

날음식... 특히 육회나 생선회, 젓갈 종류, 남의살 푹고운 백숙이나 곰국류... 쌈장이나 김치류나 장아찌, 닭발, 장어류, 족발이나수육류, 쇠고기등

 

가리는 음식이 어찌나 많은지 제가 생각해두 너무하단 생각이 드네요...

 

예전엔 음식가리는 것에 대해 별 생각이 없었는데

 

나이가 들고 사회생활을 하니깐 회식두하고 접대두 받아야하구...

 

보통 회사에서 회식을 하면 횟집아님 고깃집이잖아요

 

특히 여긴 부산이라 회를 많이들 좋아라 하는데

 

회사에서 저땜에 횟집엘 잘못가요...

 

 같은 직원들 한테 너무미안해서 가두된다고 가서 전 찌께다시 먹고 매운탕먹음 된다고...

 

아휴~~~ 나중엔 횟집에다 미리연락하셔서 횟집에서 삼겹살구워먹는 진풍경(?)을 연출하기도 했어요...

 

접대받으러 가면 상대측에서 생각해서 비싼민물장어나 아님 육회준비하면 제대로 먹질 않으니 상대측에서도 미안해 하시고...

 

앙... 정말 미치겠어요...

 

요즘은 어린조카님(7세미만의 것들)들이 제가 김치못먹는 것에 대해 맨날 놀리구

 

새언니랑 울언니는 조카들 밥먹일때 이모(고모)는 김치못먹는데 우리OO는 김치 너무 잘먹네...그러면 조카님들이 저를 한번 한심하단 듯이 쳐다보고 김치를 더달라합니다...

 

울엄만 옆에서 이모는 바보라서 김치못먹는다하고...

 

이거 진짜 별거 아닌것 같지만 전 스트레스 받아서 미치겠어요...

 

제가 편식이 심한건 어릴때 부터 저런 음식들을 안먹여서 그런것 같아 원망스럽기도해요.

 

제가 1남2녀중 막낸데요.  나이차이가 좀 많이나요 오빠랑 9살...

 

그래서 어떤분들은 편식하는 걸 보고 제가 너무 귀하게 자라서 그렇다고도 말씀하시는데...

 

정말그건아닌 것 같거든요. 제생각엔 오히려 그 반대때문인것 같아요...

 

어릴때부터 엄마가 좋은 음식을 안먹여봐서 더더욱 못먹는것 같아요.

 

쩝... 이런거 다 변명이겠죠...

 

그리고 진짜 진짜 문제는 제가 음식관련일을 하고 있어요.

 

메뉴개발실에서 일하는데, 예전엔 초밥회사 메뉴개발실에서 알했는데

 

전 맨날 새우초밥이랑 계란초밥만가지고 테스트하고

 

생선류는 딴직원을 먹여서 테스트하고...

 

아휴~~~

 

어떻게하면 제 이런 못된 편식 바꿀 수 있을까요?

 

*어릴때 엄마가 김치먹이려고 밥하고 김치만 줬는데 하루 죙일 굶어버리고,

엄마가 도시락에 일부러 김치 넣어주면 안가져가거나 아예 밥안먹구 그랬거든요...

그후론 엄마가 그냥 포기하신 듯해요... 아직두 잔소리 하시긴 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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