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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 빨리 재우고 한손엔 CD 꼭쥐고 담요를

초딩 |2007.11.16 16:51
조회 1,752 |추천 0

오늘 함 하자는 신랑말에 룰루랄라 ~

비누거품 폴폴 터트려가며 온몸 구석구석 깨끗이 씻구

애도 일찍 재울려고 일부러 따뜻한 물에 푹 담가 피곤할때까지 놀게 만들었다..

샤워후 이쁘게 머리빗기구 로션까지 철퍼덕 발라 애를 재울려니

도통 눈만 땡그랗게 뜨고 잘생각이 없는거 같다...

우린 침대서 셋이 같이잔다.. 울남편 잠자리가 요란해서 일부러 날위해 울엄마가 사준건데

거기에 애까지 껴서 맨날 웅크리고 잔다..

신랑은 벽하고 뽀뽀하며 자구 울 애기는 가운데서 대자로 뻗어 자구

난 가끔 애가 발길질로 밀어내면 옆으로 툭 떨어지는 가장자리다..

어제도 그런 자세로 애가 일찍 자기만 기다렸는데

기다리다 지친 울 신랑 짜증내며 나가버린다..

빨랑 애재우고 나오라며  포근하게 하기(?)위해 담요가지 갖고나가 거실에 자리를

펴는듯하다,, 그러고는 이리저리 왔다갔다 하더니 ..tv 소리도 들리고...

그러다 일어났더니 아침이다..~~

어째 개운하다 했더니 셋이 웅크리고 자던데서 울딸이랑 둘이 널널하게 잤다..

거실에 나가보니 울신랑 담요로 온몸을 똘똘말고

한손엔 콘돔을 꼭 쥐고...

그러고 자고있다..밤에 얼마나 내가 나오기를 기다렸을까....

갑자기 불쌍하고 측은하구..

오늘은 출근하며 유치원선생님에게 부탁드렸다..

" 얘 절대 낮잠 재우지 마세요..밤에 일찍 자야되니까..."

오늘 우리 합체성공하면..

낚이면 동그라미 하나 이번달 첨으로 달력에 빨강 동그라미 그려진다..~~

 

 

 

 

두공십일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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