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80년생 이구요 동생은 86년생 입니다.
그앨 첨본건 4년전...가끔씩 집에 놀러오던 그애.
전혀 관심을 갖지 않았죠.
전 2년전부터 독립해서 살고 있슴다.
제 차로 가끔씩 동생을 그애 집에 데려다 주면서 얼굴본것 외엔 전혀 대화가 없었죠.
고작해야 '하이 와 빠이'정도...
-참고로 여긴 외국임다. 그래서 어릴때 부터 운전을 했죠-
것두 그애가 그렇게 인사하면 전 손으로 답례하는 정도 였죠.
-저 여자앞에서 말 못합니다, 관심이 있건 없건-
그때까지도 관심이 없었죠.
세월은 흐르고 그애도 다른 도시로 이사를 갔죠.
그렇게 그앤 저의 기억속에서 사라지고 있었죠.
얼마전 마트에서 먹거리를 사다 동생 생각이나 이것저것 한꾸러미 싸들고 집으로 갑니다.
-하나밖에 없는 동생이라 것두 여동생이라 잘 해줄수 밖에 없슴다. 너무나 사랑스럽거든요-
못보던 동생친구가 저에게 웃으며 인사를 합니다. 이쁩니다.
활짝 웃으면 저도 인사를 합니다. '어..안녕'
예전 보단 많이 나아졌습니다.
-그치만 아직 여자 앞에서 인사외엔 말을 전혀 못합니다-
옆에서 동생이 거듭니다. '얘 기억않나? ㅇㅇ 자너..'
딴 도시로 이사간 동생 친구였습니다.
그앤 또 다시 웃으며 목례를 합니다.
너무 이쁩니다. 반했습니다.
더이상 어린 중학생이 아닙니다...제눈엔 한 여자로 보입니다.
-아직 고등학생이지만...-
2개월 하고 보름이나 되는 여름방학을 제 동생 집에서 보낸답니다.
많은 생각을 했습니다.
-꼬실까? 넘어올까? 차이면...그땐 동생 어케 보지? 너무어린데...그럼 기다린다 그럴까? 아냐..날 않좋아할텐데...포기할까?...태어나서 그렇게 짧은 시간에 많은 생각을 한건 첨이었습니다-
간다는 인사도 없이 전 뒤돌아서 갑니다.
심장이 뜀니다.
그렇게 몇일 밤을 설치다 참다못해 결국 이렇게 글을 올림니다.
어떡하죠?
그리고 나이차이도 많이나고...중요한건 아직 그애가 미성년자라는거...
저보러 변태라고 몰아세우지 마시고 해결책을 알려주세요...
리플 플리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