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현대인들은 과도한 업무량과 긴 출퇴근시간으로 인해 '부족'의 병에 걸린 것 같다.
운동부족, 시간부족, 수면부족, 자금부족...
이 모든 것들을 한번에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이 있다.
바로 자전거로 출퇴근하기다.
얼마 전 출퇴근 시간을 이용해 자전거를 타기로 결정한 나는 20일동안 실천에 옮기고 있다.
우리회사는 고맙게도 샤워시설이 있어서 아침에 남들보다 30분 일찍 출근해 샤워를 하고 일을 시작한다.
그 기분은 상쾌하기 이루 말할 수 없다. 출퇴근길에 자전거를 이용하면, 운동도 되고, 출퇴근시간도 빨라진다.
내가 자전거로 출근하는데 가장 직접적인 동기부여를 한 분은 홍은택 기자님이다.
모 TV프로그램에서 출퇴근 뿐만 아니라 겸사 사진촬영도 하는 그의 모습이 그렇게 멋있어 보일 수가 없었던 것.
홍은택 기자는 <동아일보>에서 사회부-정치부-국제부 기자로 일했으며 노조위원장(2001년)을 지냈습니다. 미국 미주리대학 저널리즘 스쿨에서 석사과정을 마쳤으며, 미국의 라디오 프로그램 <글로벌 저널리스트>의 프로듀서로 일하기도 했습니다. 현재 <오마이뉴스> 인터내셔널 편집국장으로 재직중입니다.
최근 오마이뉴스에서 특집으로 다루었던 [자전차 VS 대중교통]의 츨근시간 경쟁에서 아래 그림에서 보는 바와 같이 자전차가 49분 대 71분으로 22분차 압승을 거둬 주목을 끌기도 했다.
아무튼 이렇게 시작된 내 자전거 출퇴근은 나에게 적어도 현재까지는 3가지 이득이 되고 있다.
1> 교통비용이 굳었다!
2> 부족한 운동을 하게 해준다!
3> 출퇴근시간이 짧아졌다!
반면에 아쉬운 점도 있다.
고로교통법상 차로 인정받는 자전거에 대한 도로상의 실제적인 배려가 너무나 비현실적이기 때문이다.
우리도 선진국처럼 자전거를 위한 별도 도로가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그렇게먼 되면, 많은 사람들이 안전하게 자전거로 출퇴근할 수 있을텐데..
더 많은 사람들이 대중교통 대신 자전거로 출퇴근하는 날이 속히 왔으면 좋겠다. 그런 날을 바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