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을 가까이 만난 남친이 있습니다.
하지만 남친은 직장문제로 서울로 올라가야 하는 상황이었고,
갑작스레 일어난 일이라 ,,,행여 나의 말 한마디때문에 힘들어 할까봐,,
가지말란소리도 못했습니다.
남친이 서울간다고할때부터 남친에게서 조금씩 조금씩 거리감을 줬습니다.
마음과는 달리 냉정하게 말하고, 차갑게 말하고
외로워하는걸 싫어했던 남친이라 아무도 없는 서울에 올라가서
많이 힘들거 같다며 같이 올라갔음 했으니까요
하지만 저에게 직장도 있고 부모님도 있고 당장은 올라갈수있는 상황이아니었습니다.
어떻게 보면 남친에 대한 제 사랑이 부족할지도 모르지만...
그땐 그랬습니다.
그러다,,,,남친이 서울로 올라가고,,,올라가기 전에도 남친에게 상처를 줬습니다.
올라간 후에도 따뜻하게 말해본적 없습니다.
외롭다는 말에 더 차갑게 말하고, 전화끊고나선 울고,
앞으로 이런 생활해야하는데;;;자꾸 제가 받아주면,,,남친은 더 외로워 할거 같아,,,
이런 제 자신이 너무 싫어서 결국,,,제가 헤어지자고 했습니다
너무도 많은 눈물을 흘리며 헤어지기로 하고, 몇일뒤,,,커플요금제도 해지해버렸습니다.
요금제 해지하고 몇일있다 문자가 왔더군요,
내가 하자는대로 하겠다고 날 잡을 자격없는거 같다고,,잘살라고,,,,
그문자받고 엄청 울었습니다. 하지만 그 당시 제가 할수있는건 또 없었습니다.
이해못하시겠지만,,,힘들어하는 그 사람에게 해줄게 하나도 없다는거,,
정말 마음 아픕니다.
그러다 몇일있다 결국,,,,제가 연락해서 잡았습니다. 잡았다기보다
매달렸죠,,,하지만 남친은 너무 차갑고 냉정하게 변해버렸습니다.
내가 싫어졌다고 맘 굳게먹었다고 다시 나랑 만날생각없다고, 니 목소리도 듣기 싫다고,,,
한번 냉정하면 냉정한 사람이지만,,,저한테 이렇게 말한적이 처음이라,
당황스럽고, 마음이 아팠습니다. 내가 이렇게 만든거 같아서...
그 사람,,,저랑 헤어지고 얼마뒤에 새로운 여자가 생겼습니다.
그여자가 마니 좋아하는거 같습니다. 남친의 감정은 솔직히 모르겠습니다.
저와의 상처,아픔 다 감싸주고 그여자와 만나기로 했다고 하더군요
저와의 문제로 지금 그 여자와 사이가 좋지않답니다.
저보단 그여자를 더 걱정하는거 같아 마음이 더 아프네요,,,ㅠ
헤어진지 이제 3주,,,정말 그 여자를 진심으로 좋아해서 만나는건지 모르겠습니다.
그리고,,그여자랑 헤어진다해도 저한테는 안돌아올거랍니다.
저흰 결혼 전제로 만났었고 양쪽 부모님도 알고계신 상태입니다.
몇일전,,,이렇게 매달리는 저때문에 힘들다고 해서 남친이 하자는데로 하기로했습니다.
그런데...남친은,,,너무 좋아보입니다. 그냥 제 느낌에;;;가까이 있지않아 잘은 모르겠지만
왠지 모를 편안함이 느껴집니다..
이 남친...벌써 절 잊고 새로운 여자와 사랑을 하는걸까요?
시간이 지나도 이사람 돌아오지 않을까요?
그렇게 사랑한다고,,,내가 헤어지자고 할때도 기다린다고, 사랑한다고말했던 사람인데..
뒤늦게 후회하면 뭐하겠냐하겠지만,,,정말 후회되고 제 자신을 원망하고 있습니다.
물론 다 저의 잘못입니다. 저 이렇게 아픈거 괜찮습니다.
그 사람도 아팠을테니까요,,더 아파해도 상관없습니다.
그 사람이 다시 돌아와서 잘 만났음 좋겠습니다.
만약 잘 된다면,,,전 여기를 정리하고 서울로 올라가 같이 살 생각이구요,,,
그런데..남친의 마음이 너무 완강해서,,,전 어찌할수도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