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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이 주재원인데 한국월급은 시어머니가 관리합니다

맘고생 |2007.11.22 04:41
조회 2,019 |추천 0

저희부부는 30대후반에 중매로 결혼해서 이제 1년을 넘겻습니다.

남편은 총각때 주재원으로 나가 동남아에서 근8년쯤 근무중이엇죠.

선을 본후 이멜이나 전화로 얘기하며,교제겸 결혼준비를 햇엇습니다.

직장도 확실햇고,수입은 주재비+한국월급 나온다고 얘기햇고,집도 아파트독채 나온다 그랫고

가전제품 일체가 다 잇다고 하더군요.전 늦은 결혼이라 이사람 능력잇어 보이고,

언어도 안통하는 나라지만 제가 고생하면 한국월급으로 저축도 많이 할수잇겟고싶어서 용기내

결혼하게 되엇습니다.전 당연히 결혼하면 아내가 또는 부부가 같이

의논해서 가정경제 이끌어 나가는 줄로 알고 잇엇어요.

신혼여행 다녀온후 동남아에 한 서너달 신접살림 살면서 남편에게 결혼도 했으니

남편수입도 알고 통장도 보고 같이 상의해서 해야되지 않냐고 하니,그러면 네통장도 보자그러면서 도무지 의중을 모르겟더라고요 이때도 성격파악 안된때고요

우리가 결혼해서 지금까지 모은돈은 하나도 없다면서 도무지 이해안되는 말을 하더군요.

결혼전 모은자금을 시부모님께 다 드리고 싶어서 그러나싶었죠.그렇게 옥신각신 싸우다 구정때는 한국가서 보여준다고 햇지요.그래서 말도 안통하는데서 친구도 잘 안사겨지고 힘들엇지만 구정때 왓지만 어떤사정으로 결국에는 못보고 저혼자 한국에 남아잇다가 시부모님께 한국들어오면 집사준다는 얘기만 듣고 친정에도 못잇겟고 시댁에도 못잇겟고하여 신랑잇는대로 갓습니다. 이때도 제가 속아서 시집온건지 한국월급을 시부모님게 다 드리고싶어서 그런지 빚이 잇는건지 저를 못믿어서 통장을 안보여주는건지 도통 모르겟더라고요.신랑성격 파악도 제대로 안된 상태엿고요.또 그렇게 열대나라에서 몇달 살다가 한국에 다니러 왓는데 저희친정식구들이 투명하게해야되지 않겟냐고 사위에게 말하여,시아버지명의 얼마,신랑앞으로 얼마, 시어머니가 타게될 적금 얼마 이렇게 통장을 봣구요..결국 월급통장하나는 시부모님,남편이 보여주지를 않네요.1년이나 지나서야 이때 월급을 얘기해주는데 뻥을 친거엿더군요. 속인거 아니냐하니 저보고 옛날에 잘못 들은거라네요. 아파트독채도 잇다더니 주재비에서 가전제품 다 구비된 아파트를 렌트하는거엿고요. 전 가전도 다 이사람 것인줄 알앗네요

 문제는 남편이 부모님은 얼마 못사시는 분들이라 계속 통장을 부모님게 둘거라고 일방적으로 결정하네요.주재비를 저한테 다맡기니 그러면 되지 않앗냐고 하는데,저 솔직히 말도 안통하는 후진국가서 울나라돈으로 180만원 맏아서 아파트렌트비,신랑용돈 주고 100만원정도로 사니깐 거기서는 모이는게 없쟌아요.나도 결혼할때는 나름 꿈이 잇는데 최소한 다른주부들이 하는 한국월급통장관리하구싶다 얘기해도 묵살해버리고 자기는 한번 결정 한거는 절대로 안바꿧기 때문에 이 직장에 오래 남아잇는거구 무조건 따라오라는 식입니다.난 그동안 낯설고 물설은 외국까지와서 결혼생활에 별로 만족스럽지 못하다 뭔가 내가 재미붙이고 성취감 가질수잇는걸로 같이 관리하자해도 안된답니다.오늘 밤에 통화하면서 "나랑 계속 같이 살고 싶냐"니깐 제가 결정하랍니다. 외국까지 가서 시집가서 환경 ,언어,결혼해서사는것 적응하느라 3중고 4중고에 힘들고 남편통장도 못보고 억울하고 답답하게 1년을 살앗습니다.아무 보람이 없엇어요 괜히 멀리와서 고생하는것 같고..남편은 영어,현지어 다할수잇어서 괜찬지만 제게 뭐가 불편하냐 이런식이죠 한번식 위로해줄때도 잇긴 잇엇구요.그리고 통장 보는것도 시동생들이 싫어한다는 점이에요

저는 허수아비 꼭둑가시 그냥 애낳아주러 온사람 같애요. 신랑은 저보고 우선순위가 통장관리가 아니다 이런식이고요 저는 아니고요 제가 타협을 하자그랫습니다.현재 적금이 들어가는 중이지만 여태 벌은것은 부모님 드리고 이제부터 들어오는것 우리가관리하자 그랫는데도 안된다네요.참 며칠전에 월급통장 관리하겟다고 시어머니께 전화드렷다가 옆에 시동생이 너네친정가서 박살낸다 이런말도 하구요

시부모님도 너희는 외국사니 알아서 해준다고만 하십니다.조만간 시부모님 만나서 다시 얘기해볼생각입니다. 시부모님은 자식 이혼을 바라지느 않으실테고..도무지 결혼을 해도 제자리가 없는것 같네요. 시동생 시누도 제가 돈보고 시집왓다고 오해하고 잇구요.제걱정은 신랑총각때 수입이 아버님 명의라서 나중에 법적문제 생길까바 걱정되어 신랑한테 족지썻더니 자기식구들 욕햇다구 그러네요.

곧 출국할 날짜는 다가오는데 변경은 되구요 1년내로 가면 된느거여서 그냥 잇어야할지 가서 신랑하구 애기하고 다시 와야될지

시댁도 친정도 아닌데서 살아야할지..정말 다시 평범한사람 만나 우리나라에서 살고싶네요

문제는 독불장군,일방통행식 남편이 힘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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