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유재석 김원희의 놀러와’ 최근 녹화에 출연한 이선균이 대학 동문이자 절친한 선배 장동건이 농구화를 물려줬던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장동건은 대학시절 유난히 농구를 좋아했던 이선균에게 어느 날 “신발이 너무 낡은 것 같은데 농구하기 불편하지 않냐”며 “마지막 승부 때 신었던 운동화인데 괜찮으면 내꺼 신고 운동해”라며 농구화를 선물했다.
당대 최고의 스타 장동건이, 그것도 화제의 드라마 ‘마지막 승부’에서 신었던 운동화를 선물했다는 것에 감격한 이선균은 그날 이후로 농구를 할 때 마다 장동건이 준 신발을 신고 농구를 했다고 한다. 문제는 평소 운동화를 신을 때 양말을 신지 않는 이선균의 특이한 버릇 때문에 어느 날 부터 학과 사무실에서 악취나기 시작한 것.
그 원인은 다름 아닌 ‘장동건 운동화’였다. 이에 친구들은 그 농구화를 당장 버릴 것을 요구했지만 이선균은 “동건이 형은 떠났지만 그의 발자취는 남겨야하지 않냐” 며 고집을 버렸고 군대에 가기 전 이선균은 그 문제의 신발을 아끼는 후배에게 물려주기까지 했다.
하지만 후배는 이선균이 입대하자 그 운동화를 바로 소각시켜 버렸고 그 뒤 이선균은 그 운동화를 볼 수 없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