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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사동 피라미드 낚일뻔 했습니다.

파닥파닥 |2007.11.23 21:20
조회 261 |추천 0

아 제가 군대 말년휴가 나와서 노느니 차라리 문제집 값이나 벌자는 생각으로 알바를 띠려고 알아보다

마침 동창년 한명이 지네 회사 알바 자리 있다고 하더군요.. ㅡ.ㅡ

그래서 일당 5만원에 대전에서 하는  패션쇼에서 진행요원한다고 하길래 10일정도 놀러 갔다오는셈

치고 짐 싸서 강변역으로 갔더랬죠(참고로 의정부 삽니다)

그랬더니 갑자기 암사역으로 오라고 하더군요 ㅡ.ㅡ

그래서 군말없이 갔죠.. 갔더니 시간을 질질끌면서 제가 뭔일 하냐고 물어봐도 말 돌리고 시간 끌길래

의심스럽기 시작했죠..

혹시나.. 갔더니 칸막이 막이 테이블이 깔려있고.. 상담을 하더군요..-.-

그리고 사람들은 계속들어오고.. 무슨 알바가 일을 하려면 유통업 마케팅을 배워야 한다며 강의를 무료로

들려준다고 하면서 강의를 듣으라고 하더라구요 (여기서 말이 바낀게 사실 대전 안가고 회사도 컨설팅 아니라고

역 앞에 식당에서 이년이 얘기 하더라구요 그래도 사람이 회사 앞에까지 와서 그냥 갈사람이 어디있습니까? 아침 6시 일어나서

왔는데...)그래서 전 아 이거 피라미드구나 생각하고 안한다고 일어났죠.. 그랬더니 3명이 둘러싸더니 절 협박하기 시작하는겁니다.

싸가지가 없다느니.. 일 하기로 해놓고선 이유도 없이 가느냐 말이나 하자며 절 막 끌고 가려 하더군요..그래서 전 소리 질렀죠

그랬더니 멱살잡고 나이도 자기보다 어리다며 반말에 욕까지 하더군요.. 그래서 저도 반말했죠.. 그리고 몸싸움 좀 하고 밖으로

어떻게 어떻게 해서 나갔죠.. 그랬더니 전 비아냥하며 절 열받게 하더군요.. 근데 제가 있는 부대가 88년도 군기가 있어서 왠만한 갈굼은 무시해버릴 짬이 있어죠. 그래서 저도 피라미드며 막 같이 갈궜죠..ㅋ 그랬더니.. 그년까지 붙어서는 역은 못들어가게 하고 길도 모르는데 비맞으면서 1시간 정도나 따라오길래 무조건 걸었습니다..그리고 결국 전철타고 오는데 그년 하는말이 가관입니다.자기는 피라미드 하는게 아니고 자기에 대한 소문은 내지 말아달라.. 친구들한테는 안낼테니 나한테 다시는 연락하지 말라 하고 끝냈는데... 암튼 갑자기 잘 모르던 지인으로 부터 온 호의 조심하십쇼.. 피봅니다...
다시 말하지만 정말                                    피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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