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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시기사분들 힘드시겠어요.

주말 |2007.11.24 12:13
조회 429 |추천 0

첨으로 톡을 즐겨만 보다가 몇자 적어 보려고 합니다.

택시에 대한 이야기가 여기저기에서 여러들들을 읽어보았습니다.

안좋은 기사분들도 계셨고 훈훈한 기사분들도 많이 계셨습니다.

기사분들이 다 한결같이 다 좋으면 이용하는 승객들도 다 기분좋게 탈 수 있겠죠...

근데 꼭 기사분들만 책임 있는건 아닙니다.

보통 회사 다니시는 분들은 정해진 월급이 매달 나오시지만

택시기사분들은 그렇지 않습니다.

저희 아버지께서도 개인택시를 하십니다.

시작한지 2년정도 되십니다.

일하시고 들어오셔서 가족들한테 일하면서 있었던 일들을 이야기 하시는거

들어보면 이래저래 신경쓰이는 승객분들도 많더라구요.

1. 도착지를 가서 돈이 없다고 하는 승객

2. 조금 돌아가서 요금이 몇백원 더 나왔다는 승객

3. 술 먹고 기사분께 욕하시며 주정 부리시는 승객

4. 신호 잘 지켜야 하는데 빨리 안간다고 하시는 승객

등등 여러 승객분들이 계십니다.

빨리 가셔야 하는 승객분들이야 이해 갑니다.

하지만 택시기사분들은 어렵게 돈 버시는데

승객말대로 빨리 갔다가 신호위반으로 걸리기라도 하면

번돈은 고사하고 그날은 적자만 나는 것입니다.

그리고 술 드시고 탑승 하시는 분 타셨으면 기사분들께 행패나 욕은 하지 맙시다.

기사분들도 한 가정의 가장으로 열심히 일하시는데 승객분들께

안좋은 소리 들으면 기분 안좋잖아요...

저희 아버지는 술 취한 분들 탑승 하시면

요즘에는 창문을 열어놓으신답니다.

승객은 춥다고 닫으라고 하시지만

닫으면 잠을 들어버리기에 깨우기가 힘드시답니다.

그래서 창문열고 말도 걸고 하시면서 목적지까지 가신다고 하시더라구요.

제 생각으로는 좋은 생각 인것 같아요...

그리고 가끔가다가 핸드폰 놓고 내리시는분들도 있는데

핸드폰 찾아주시는 기사분들도 많습니다.

근데 이름 없는 물건들 놓고 내리시면 찾아주기 힘들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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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이런저런 적다보니 길어진듯 싶네요

그냥 제 생각을 적어보았습니다.

무슨일이던 어디서 일하던 일하시는 모든 분들 화이팅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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