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전 가까운 친적 병문안을 다녀왔다.
돌아오는 길에 과연 인생이란 뭘까도 곰곰히 생각해보구...
그분은 20대에 은행에 입사하여
결혼을 하고 맏딸과 아래로 아들 둘... 3남매를 두고
이제 아이들 학교는 다 마치고 딸은 출가를 시키고
몇년전에 그분도 정년 퇴직을 했으며 올해 우리 나이로 예순...
일년전 쯤 배가 가끔 아파 병원에 갔더니 위암... 수술을 결정하고
수술대에 올랐으나 이미 손을 될수가 없어 포기를...
본인은 수술이 잘 된줄 알고 있으며 다른 방법으로 치료 중...
지금 더 나빠졌다고 하여 급하게 병문안을 가게 되었다.
결혼 후 한때 부인과 성격차로 방황도 했었다...
부인은 아이들의 좋은 어머니이긴 했으나... 본인을 꾸미고...
남편을 위한 적당한 사교성이 없었다 내가 보기에도...
그렇게 궁핍한 살림살이도 아니였는데...
그래선지 멋쟁이인 그분은 밖으로 겉돌았고...
하지만 그분의 마지막 가는 길을 지키는 분은... 한때 사랑했던
여인이 아닌 평생을 사치 한번 모르고 산 부인이었다...
자신이 낳아 키운 삼남매와 함께...
병문안을 하고 돌아온 후
사람의 일생이란 뭘까 ???
그분의 일생을 되돌아 보며... 내가 중학교 입학했을때
예쁜 가방을 선물한 친정쪽 친적이라 '그분의 일생을 생각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