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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친의 현재 여친과의 통화..

추억part1 |2007.11.30 05:06
조회 438 |추천 0

그와 전 2살차이 연상연하 커플이였죠.

처음 그를 만났을때.. 절보며 해맑은 아이처럼 웃으며 너무나도 좋아해줬던 그 모습이 아직도 눈에 선하네요.. 

초봄에 만나서 사랑을 키웠었고.. 함께 여행도 다니고 .. 절 너무나도 사랑해줬던 사람이였어요.

제가 아프다면 약사서 뛰어오고.. 연락도 자주하고.. 일마치면 매일 저 만나러오고..

너무나 정이 많았던 사람이였죠...

그랬는데.. 저희에게도 오해가 생기기 시작하더라구요..

그사람이 절 오해했고... 오해가 의심을 낳고.. 의심이 미움으로 바뀌더라구요..

그사람이 절 사랑했던 만큼... 그 모든게 미움으로 바뀌어서..

그후로 그사람이 절 떠날 준비를 하고 있었는데 .. 바보같은 전.. 그걸 몰랐어요.

그래서 결국 그사람... 다른사람에게 보내줬어요..

정말 사랑받는게 뭔지.. 사랑하는게 뭔지.. 처음 가르쳐준 그였기에 아픔이 너무나 컸죠..

좀전에 지금 여자친구가 저에게 전화가 왔었어요..

저때문에 둘이 많이 다투나봐요..

신경쓰지 말라고..저와 그사람은 이미 끝난사이라고 잘라 말했죠..

휴... 막상 전화 끊고 나니 씁쓸함이 남네요..

그 여자분이 그사람을 많이 사랑하는게 느껴졌으니깐...

처음엔 그랬어요.. 저도 사람이기에.. 날버리고 간 사람... 미워하고 원망했었죠.

그러나 인연이 아닌가보다.. 라고 생각하니 쉽게 맘정리가 되더라구요.

그리고 나서 며칠전에 그사람을 잠깐 만났어요.

만나기전엔 혹시나 얼굴보면 눈물부터 날까봐 걱정했는데.. 오히려 맘이 편하더군요..

난 괜찮다고. .. 미안한맘 갖지 마라고 그랬어요..

그리고 지금 여자분께 충실하라 그랬죠.

저때문에 한번씩 싸운다더라구요..

그래서 너한테 전화 한번 할것같다고 그러더니... 그게 오늘이였네요..

지금은 솔직히 확인사살 당한 느낌이라 좀 서글프지만 괜찮아지겠죠..

그리고 전 이미 과거의 여친으로 남아있으니.. 두사람 행복을 빌어줘야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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