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은 설레임과 두근거림일까요?
물론 사랑의 시작은 두가지 감정에서 시작되는것같아요.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 마치 새옷 사면 첨엔 무척 맘에 들어 아껴입다가
입다보면 얼룩도 생기고 단추도 떨어지고 나중엔 옷장에 일년에 몇번 손이 안가게 되는 옷으로
그렇게 걸려져있거나, 아님 집에서 평상복으로,혹은 작업복으로 입게 되는것처럼
사랑이라는 것에 무뎌지고 어쩌면 이게 사랑인가 하는 생각도 하게 되는것 같아요.
그러다 새 옷을 또 사게 되면 무척 맘에 들고 내 몸에 더 꼭 잘 맞는것 같고,
날 더 빛나게 해주는것 같죠.
남녀가 오래 만나면 두근거림, 설레임보다는 그냥 편안함, 익숙함, 정으로 만나는게 당연 순리인것 같아요.
그러다가 새로운 이성이 나타나면 지금 내게 있는 이성과 다른 매력을 느끼고 잘해주면 맘이 가고 설레이는 감정을 느끼고 그걸 사랑이라 생각하기도 하죠.
다른 매력을 느끼는거 당연해요. 왜냐면 지금 당신 옆에 있는 사람은 당신이 새로 만난 사람이 아니니깐 서로 다를수 밖에없죠.
하지만, 이것보세요!
그 사람 역시 당신과 만나다 보면 예전에 사랑이 아니였다고 생각하는 그 사람처럼
그렇게 당신에게 무뎌진다는걸 잊고 계시는군요.
당신이 그 사람에게 특별하다고 착각하고 있나본데, 당신역시 그저 평범한 사람중에 한명일뿐이야.
당신이 사랑이라 생각하고 지켜야 한다고 당신 사랑은 소중하다고 생각하는가본데,
당신이 빼앗으려는 그 사람 역시 오래 만난 이성과 처음 시작에는 정말 특별하고 이사람 아니면 안될것 같고, 그 사람을 얻어서 세상에 모든걸 다 얻은 기쁨으로 시작된 사랑이였어.
당신이 그 사람을 세상에서 제일 걱정해주고 맘써주는것 같지?
웃기지마. 그 사람이 당신을 만나기전까지 버텨온건 힘들때 옆에서 힘들때 위로해주면 감싸주었던 오래된 이성이 있었기때문에 그사람이 지금까지 올수 있었던거야.
그 사람 어디가 그렇게 맘에 들었니? 물론 마음 또는 성격이라고 하겠지. 하지만 그 사람 스타일이 응삼이 스타일이라면 관연 당신이 찔러봤을까? 그사람이 입고 나오는 옷이며 화장품, 향수, 신발, 악세사리 등등은 오래된 이성이 선물해주었거나 함께 쇼핑하면서 구입했던거야. 고로 그건 그사람 스타일이라기 보다는 오래된 이성 스타일이라고 하는게 맞겠지. 당신은 오래된 이성과 셋이서 함께 하는거야.
당신이 그사람을 만나서 오래된 이성을 지워주고 상처받은 맘 치료해주고 싶다는 맘 드는거 알아.
하지만, 당신은 그 사람 맘에서 오래된 이성을 깨끗하게 지울수가 없어. 왜냐면 오래된 이성과는 당신이 상상할수 없는 만큼의 추억이 가슴 속 깊은 곳에 박혀있거든. 당신이 그 사람과 어떤 장소에 갔을때 어쩜 그 사람은 오래된 이성과 그곳에 당신보다 먼저 왔던곳일지도 몰라. 그럼 그 사람은 자신의 의지와 상관없이 오래된 이성을 다시 떠올리게 돼. 그게 사람 맘이거든. 왜 소중한 당신인데 그사람은 그렇게 할까? 그런 그사람 맘을 알게되면 당신은 그게 당신을 사랑하는게 아니라고 징징거릴래? 그러다가 계속 의심할래? 그렇게 하면 결국 당신은 당신이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사랑이라 착각했던 사건의 진상을 알게될꺼야. 그럼 너희들이 했던 수작은 누구에게도 동정의 눈길조차 받지 못하는 추잡스러운 일밖에 안돼.
당신 부모님이 당신을 낳았을때 당신을 사람이라고 낳은거야.
그렇게 동물들이나 난잡하게 이것저것 만나고 좋으면 빼앗는 짓거리 하지마.
그건 당신 부모님까지 욕먹이는 짓이야.
감정을 마음대로 할 수 없어서 그랬다고? 그래~ 감정.. 한번 빠져들면 결국 바닥까지 가지 않는한 정신차리기 힘든게 감정이지.
하지만, 당신의 그 감정때문에 결국 상처받은 오래된 이성은 어떻게 할래?
당신이 뭔데, 오래된 이성한테 그렇게 하는데? 당신 뭐나 돼?
당신이 지키려는 그 사람과 함께하는게 언제까지나 될것같아?
당신이 빼앗은 그 사람은 시간이 지나면 당신에게 설레임은 사라지고 무뎌져서 또 다시 사랑이라고 생각하는 설레임을 찾아갈꺼야. 왜냐면 당신이 설레임이 사랑이라고 가르쳐서 당신에게 오라고 그렇게 가르쳐준 장본인이니깐, 그걸 믿은 그 사람은 그게 사랑인줄 알고 당신에게 왔고 설레임을 느끼지 못하는 그사람은 결국 또 다시 사랑찾아가게 된다고. 어쩌면 그사람이 시간이 지나면서 당신의 본색을 알게 되고 정떨어지면 마음 한구석에 지워지지않은 오래된 이성을 찾아갈지도 모르지. 그래서 사람들이 정신 못차리는 너희들에게 남 아프게 하면 똑같이 되돌려 받는다고 하는거야.
그래. 당신때문에 난 내가 오랫동안 믿어왔던 사람을 잃을뻔했어.
하지만 그사람이 다시 돌아 왔고, 난 그사람을 지키려고 지금 애쓰고있어.
당신은 지금 그사람이 내게로 와서 당신이 제일 힘들꺼라 어리석게 당신만 생각하고 있겠지?
이봐, 난 지금 내 감정을 추스릴 겨를도 없이 그사람 맘에 상처가 더이상 덧나지 않게하느라 정신없어. 그사람의 상처가 회복되면 그땐 내 자신이 얼마나 아픈지 그때서야 알게되겠지. 그러다가 나 역시 미쳐버리면 그사람 버릴지도 모르겠어. 하지만 그때가서 내가 버린 사람 다시 주워가려는 추잡스런 행동은 당신이 사람이라면 하지말아야하는거라고 충고해주고싶어.
당신때문에 부셔진 내 믿음.. 좋았던 시간들.. 모두 눈물로 얼룩졌지만, 난 내가 할수있는데까진 지킬꺼야. 그러니 당신, 주위에서 맴돌지 말고 떠나. 혼자 살게 아니라면 지금의 당신행동, 다음에 만날 인연에게 너무 미안하고 창피한 행동 아닐까? 아님 다음에 만날 인연이 지금 당신의 행동을 했다고 생각해봐. 당신 기분 어떨까?
뭔가 느낀게 있다면 지금 당장 떠나. 이것저것 핑계대지말고 떠나.
그리고 나에게 돌아온 그사람아,
내가 널 받아준건,
그래도 한때는 내가 지켜주고 싶었고 세상에서 제일이라 믿었던
내 믿을을 깰수가 없었어.
내가 네 앞에서 아무렇지 않은척 웃는건
내 맘이 아무렇지 않은게 아니라 내가 아파하면 네 상처가 더 덧날까봐
난 오늘도 네 앞에서 웃는거야.
하지만, 두번은 안돼.
다음엔 그땐 널 다시 잡을 힘이 내게 남아 있지 않아.
그땐 네가 울고 후회를 하는 상황이 되더라도 난 당신이 처음부터 알지 못했던 사람처럼
그렇게 당신을 지울꺼야.
거기까지가 그래도 내가 가끔 꺼내볼수있는 추억이니깐..
더이상 내 추억을 더럽히지 말아줘.
함께보낸 시간 만큼에 대한 책임, 편안함, 가족같은 맘.. 그게 내 사랑이야.